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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볼만한곳,경주시티투어코스중 옥산서원과 독락당 1편
몇일전 2015.2.10 (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에서 해군사관학교 제장명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여러 뜻있는 분들을 만났다.이배사 서울모임도 겸하고.....2015.2.11 아침일찍 출발한다고 한것이 결국 느즈막히 경주에 도착햇다.경주 향토역사학자인 조철재선생님을 만나서 식사대접을 받았다.경주의 보물이라고 소문나신 분이라고 나중에 독락당 종손께서 말씀하신다.
시내버스를 기다려서 타고 들어가려다가 독락당 바로앞으로 가는 203번 버스를 못타겠고....결국 안강까지 시내버스타고..안강에서 택시(9,000원)를 타고 들어갔다.
203은 배차간격이 90분,신경주역과 터미널앞에서 탈수있다.
새천년미소054-742-2691~3
http://guide.gyeongju.go.kr/deploy/divide/02/02_02/index.html 새천년시내버스홈피에서 노선과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우측에서 경주문화관광을 클릭해서 교통과 시내버스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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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락당 이채철종손과는 몇번의 전화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사이여서 서로를 알고 있다...서로 양반인사를 나눈후 구한말 을미의병기(독립운동)때의 회재 이언적 선생의 후손인 잠계공파 후손중에 이기수라는 분의 자료에 대해서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맨아래 자료 참고)...그리고 임진란때 활동하신 잠계공 이전의 아들인 이준선생의 자료를 봤다.그래서 이해철종손과 영천에서 숙식하고 계시는 (사)임란정신선양회 부회장이신 류완성 선생님과 통화하여 만남을 주선하였고...영천에 가서 잤다.제가 온다고 방에 군불을 때어놨는데...아...독락당에서 잘 기회가 사라졌다...(원래는 독락당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일찍 독락당과 옥산서원을 둘러본후 임란정신선양회 영천대회에 참석할려고 했다.그러나 집안에 급한일이 생겨서 종손께서 참석못한다고해서...급히 저녁에 상면하는 것으로...)
이준선생은 회재이언적선생의 혈손(친손자)으로서 무과에 급제하였고...임진란때 경주에서 의병을 일으켯고...팔공산회맹과 곽재우의병장등과 화왕산성회맹에 참여하셨고.....나중에 선무원종공신에 책록되신 분이다.
임란과 정유재란때 향병(의병)을 일으키고 , 영천성수복전투와 경주성전투,울산성 전투에 참여하신분들은 전부 애국자들이시다.
이글을 쓰면서 가수 최희준씨가 부른 '진주성'이란 노래를 들어 봅니다. 마음이 짜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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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락당 안채 마루를 겨울에도 전기장판과 난로를 켜서 난방을 하여 서재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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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마을 독락당 이해철종손과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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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가서 저녁을 먹자고 했으나...아뿔사 종부님께서 미리 저녁을 준비해 놓으셨다...경주 독락당에서 먹는 맛있는 간고등어의 맛이란...
종부님은 친정은 대구이지만 ,안동 검제 학봉 김성일 선생후손이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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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독락당 종부표 간고등어와 된장찌게....상차림이 정갈하다.단아한 종부님을 닮았으리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음....몇십년뒤에 종가에서 먹은 된장찌게와 간고등어를 품평할 날이 올까요??
안동 충효당(서애 류성룡선생 종택)의 다과는 요기 http://blog.naver.com/gaetuel/20207270486
안동 금포고택 저녁상 http://blog.naver.com/gaetuel/20201808708
길이 없는 들길을 헤치며 퇴계예던길을 걷고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농암종택에서 먹은 꿀맛같은 점심상은 사진을 못찍었네... 농암종부께서 다른 데 가서 식사하라고 하며 떼미는 것을 배고파서 허기져 못간다고 억지를 부렸다...하하 http://blog.naver.com/gaetuel/2019717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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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15B2F3854DD83191D)
양반의 척도는 봉제사 접빈객이죠~!!
저녁을 먹고 안채를 나오니 벌써 저녁 19:30분....독락당에서 하룻밤을 자고 싶엇는데....다음을 기약해봅니다....옥산서원과 계정도 구경을 다음으로 기약해봅니다.종손과 함께 영천으로...
일제시대때 ,영양주실마을 출신 조지훈 시인과 박목월시인께서 건천역에서 만나서 보름정도를 경주구경을 했는데...불국사도 가고 옥산서원,독락당도 방문했다고 합니다.그래서 종손께 여쭈어 보니...조지훈 선생이 다녀간 흔적이 자료로 남은 것은 없다고 하시더군요....웃대 어른과 박정희대통령이 주고 받은 편지글은 있다고 하는데....다음에 가면 좀 보여달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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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재 이언적(옥산마을 독락당) 후손인 이기수와 그 아들과 손자 ..나라에 목숨을 바치다
가슴에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눈시울을 훔치면서 아래글을 씁니다...
조금전에 전화로 ,오랜만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을 들었습니다.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 모르게 하라는 말도 있습니다만....정말 기분좋은 일이고...
또 한가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어서 여러분과 공유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몇일전, '국역 경북지역의병자료(안동 경북독립기념관 편)'를 읽어보다가 아래 사진과 같은 자료를 보고 잠계(潛溪)공(회재 이언적선생의 아들)의 후손인 이기수라는 분과 그 아들들은 누구인지 궁금하여서 검색을 해보니...자료가 없습니다.그래서 추적을 시작했습니다.
회재 이언적(晦齊 李彦迪)의 후손이라기에 경주양동마을(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마을)로 전화를 했더니....잘모른다며 마을분들이 해설사일을 하시는데 거기로 전화해보세요...--그래서 해설사일을 하시는 이수원님과 통화를 했더니....제가 한 말을 잘 이해하시고는 20분후 이해철종손님의 전번을 가르쳐 주십디다.
"잠계후손은 옥산(독락당이 있는)쪽에 세거를 하는데, 글도 쓰시고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 잘아시는 분이니 이해철종손분과 통화를 해보라"하시며 전번을 가르쳐 주십디다....
몇일전에 통화를 할 때는 다른 일을 하고 계셔서 바쁘신 것 같앗는데....제가 말씀 드린 이기수라는 분을 기억을 하신 것 같습니다.
어제도 궁금하여서 전화를 드렸더니.....글을 마감할 것이 있다고 바쁘시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조금전 전화를 주셨는데....하시는 말씀이...
"족보에 이기수를 찾아 봤는데 ...몰(歿)년이 없군요....아들도 몰년이 없고...손자도 있는데...이름밖에 없군요....생몰년이 없어요..."
그래서....후손이 없고...아무도 신경못썼고....아래 자료는 발굴된것도 얼마 안됐고...국역이 되었다고 해도...읽어 보는 사람들이 경주쪽에 아무도 안가르쳐 주었고........국가보훈처 자료 발굴 ,심사하는 분들도 정보가 없고 무관심이라 .....
그래 그랬구나....
이기수라는 분이 몰년이 없고....아들도...손자도 아무런 생몰년도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저는 울었습니다.
의병을 일으킨 집안이 ...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묻혀져버렸다....
집안도 일제시대에 화를 입을까봐 족보에 사실을 사실대로 기록을 못했고.....
오호라~~!!애절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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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계종손께서 힘써 자료를 보완하여 국가보훈처에 포상신청하여 ...몇년뒤에 경주 옥산 독락당 가는 초입에 부자의병 기념비가 선다면 참으로 다행이겠죠...
의병...
의병은 나라에 목숨을 바쳤고...가족의 목숨도 바쳤고...재산도 아낌 없이 바쳤다...
의리(義理)~!!
회원님들 중에 나중에 독락당(옥산마을)과 양동마을,경주를 가시거든 이름모를 의병들의 원혼을 기려서 단 1초만이라도 묵념을 올려주시길...
눈물을 삼키면서 이글을 올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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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재 이언적의 아들인 잠계 이전인
위 사진에서 남군(南兵)이란 =안동쪽에서 봤을 때 대구는 남쪽이다.대구부의 관군을 뜻한다.
위의 '경주도근성'은 번역이 잘못되었다고 조철재선생님이 일전에 메일로 전해주셨다.
聞利川兵去之慶州跳근城中...
이 문장 해석은
-이천 병사가 경주에 가서 (경주)성중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말을 듣고...-
이렇게 풀이하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