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심사임당 ＜초충도＞와 육법화론/ 절파화풍

1.  신사임당 그림 뿐 아니라 모든 그림을 육법화론 개념에 맞추어 원개념에 대입만 하면됩니다.    주관식은 본인이 계속 사고하는 연습을 게을이 하면 안됩니다.    '원리를 이해하고 암기한 후 응용하기'      이 점을 적용하여 꾸준히 혼자 연습을 해야 늡니다.     명심하세요.     * 풀이나 곤충 등 대상을 생동감 있게 그렸다.   * 확실한 필법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선으로 묘사되었다.   * 대상의 형태가 사실적으로 정확하게 묘사되었다.   * 대상의 고유한 색채를 살려 화려하고 섬세하게 채색되었다.   * 풀과 곤충의 포치와 포백이 변화와 통일을 살려 짜임새 있게 배치되었다.   * 전통적인 화법을 수련하고 자신만의 화법으로 초충화를 창조하였다.       2. 절파화풍스럽다는 것은 대체로 강한 것이 맞기는 하지만 보다 구체적인 특징들이 드러납니다.   이미 수업 때 자세히 설명했었으니 지안 필기내용을 다시 보기 바랍니다.   절파풍은 굴절된 소나무 표현, 부벽준류의 사용, 강한 필법, 인물과 배경의 근경 중경의 어울림, 필법의 강양 두드러짐,   산수 표현 시 윤곽의 필법의 변화많은 등등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한번에 다 드러나는 것이 아니니, 그림들은 자주 보면서 자연스럽게 시각을 키우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화풍의 영향관계에 대해서 풀어쓴 책이란 것은 따로 없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그런 방식에 제가 수업 때 설명드린 내용들을 접목하고, 책의 저자들의 시각을 요약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정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필독서들에 다 포함되어 있는 내용들이니 정독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책들이 많지만, 두루두루 보면서 혼자 절리를 해나가는 것이 자기것을 되는 지름길이죠.  그것들을 요약한 것이 제교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