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편은 365일 개인 지참 EDC 3편 [장비설명1~10] 입니다~
다들 아실만한 제품들은 간략히만 설명하고 생소한 제품들은 좀더 설명해볼게요 ㅎㅎ
간단한 전체장비를 보실분들은 365일 지참 개인 EDC - 1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cafe.daum.net/push21/JAtY/3037
자~ 시작하겠습니다 ^^
★ 1. 보조배터리 & C타입 충전헤드 = 핸드폰 충전용
코끼리 보조 배터리로 5000mAh용량을 사용중입니다~
일단 코끼리보조배터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보조배터리중에 크기도 EDC에 사용할만큼 적당한크기
( 가로7cm * 세로 11cm * 두께0.5cm)로 접혀있는 은박담요보다 작고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무게도 131g으로 매우경량이죠~ 게다가 가장 큰 장점!! 바로 변환젠더를 가지고 있다는점이죠!!
EDC 장비는 늘상 소지하므로 본래의 기능을 하되 부피가 작거나 다용도일수록 좋죠~
저는 예전에 갤럭시S8을 사용하였고 지금은 갤럭시 S21을 사용중인데 둘다 배터리 용량이 3000mAh와 4000mAh로
코끼리 보조배터리 5000mAh면 풀충전이 가능합니다~ 평소 충전하는 습관으로 급할때만 사용하지만 반드시 필요하죠
그리고 저렴한 가격대인데도 불구하고 수납성과 잔여배터리 용량표기와 배터리로써의 등급 평가도
굉장히 안정적이라 저의 EDC에는 코끼리 보조배터리를 채택하였습니다
(생존가방은 일반가방크기라 삼성보조배터리20000mAh로 넣어놨습니다)
★ 2. 방수수첩 = 통신용도 메모용도, EDC에 이도 저도 없다면 발화재료대용
라이트 인더 레인이란 브랜드 방수 수첩입니다
일반 수첩도 괜찮겠지만 당연 방수기능이 추가라면 좀더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겠죠?
땀에젖은 손이나 물기, 비 등등등.. 당연히 방수수첩이라 물속에서도 필기가능입니다~ 역시!!
수첩은 메모 기능과 더불어 어디로 갔다고 표시를 남길수 있는 통신기구이기도 하니까 꼭 필요하죠~
재난 영화에서도 보면 어디로 간다는 메모장면은 꼭 나오지요~ ㅎㅎ
크기는 매우 다양하지만 전 신용카드 정도 크기의 수첩을 구매하였습니다~ EDC니까요 ^^
★ 3. 초미니 볼펜 = 필기
minimo ballpoint란 볼펜으로 예전에 해외EDC전문유튜버의 것을 살펴보다 알게되어서 얼른 구매했죠 ㅎㅎ
다만.. 초기였기에 여기저기 검색하다보니 4만원이란 가격에.....말문이 턱.... 해외배송까지... 피같은 돈을 ㅠㅠ
하지만 최근에 다시 찾아보니 6700원정도에 국내에서도 많이 팔리더군요..... 별수 없지... 초기엔...
검색은 그냥 편하게 네이버 쇼핑에 미니모 볼펜 이라 검색하시면 많이 나오니 6700원 정도 가격에 매우 작은 펜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려요 ㅎㅎ
★ 4. 네임팬 = 필기,발화재료,방수
특별할거 없는 네임팬입니다 ㅎㅎ 그냥 시중에서 구매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네임팬을 조금 다르게 생각해본다면 몇가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ㄱ. 볼펜이나 연필로 쓸수 없는곳에 필기하기 좋다
ㄴ. 정말 급한경우에는 때에 따라 안쪽 심지로 60초가량 임시로 사용할수 있는 횟불이나 발화재료로 사용가능하다
ㄷ. 때에따라 급하거나 사용을 다한경우에는 안쪽심지를 제거하고 방수 컨테이너로 사용할수 있다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사용하면 될듯합니다~ EDC로써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는 물품중 하나죠 ㅎㅎ
★ 5. 콘돔 = 상처방수밴드, 물통, 냉찜질팩 , 머리끈, 타이어펑크수리, 병뚜껑, 방수케이스 등등~
다만...
예전에 실험을 하다 사진을 못찍어 놓았는데 콘돔의 기능중 하나인 물통의 역할이 있는데
어느정도 한계가 명확하더군요.
사진은 못 남겼지만 콘돔 + 아쿠아탭스 정수제로 정수실험을 해봤습니다
콘돔에 물을 적당량 넣고 아쿠아탭스 정수제를 넣었습니다. 물통으로써 과연 얼마나 버티나 실험을해봤죠
그런데 아쉽게도 1시간을 버티지 못하더라구요. 아쿠아탭스의 성분때문에 찢어져 버렸습니다
물론 콘돔브랜드와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통으로써의 역할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무것도 없다면 쓰겠지만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EDC에 있던 시그널미러를 빼고 좀더 안정적인 식수확보를 위해 김장비닐을 넣었습니다
그리하여 시그널미러는 퇴출되고 대신 은박담요로 시그널미러 기능을 대신하게 했고
물통의 역할은 일반물통과 김장비닐이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콘돔은 물통 이외에도 여러가지 역할이 다양하기에 EDC에 꼭 필요한듯 합니다
★ 6. 알콜스왑, 포비돈패드 = 살균소독, 착화제, 위생용품, 정수제
알콜스왑, 포비돈패드는 말그대로 알콜과 빨간약(아이오딘)이니 살균소독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ㅎㅎ
다만 알콜스왑은 라이터가 무용지물일때 파이어스틸을 이용해 불을 붙있수있는 착화제로써는 매우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핸드폰을 닦거나 조금 만지기 불안한것을 미리 닦는 용도로도 자주 사용하고 채워넣습니다
그리고 포비돈(아이오딘)의 활용법중으로 아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모르실 분들을 위한 팁이라면
ㄱ. 환부 주위 또는 부위에 직접 간접 도포
ㄴ. 방사능피폭시갑상선,가슴에 광범위 도포
ㄷ. 수술전 물과 1:10비율 희석 광범위 도포
ㄹ. 오염된 물1L당 4방울 희석하여 살균하여 마심(갑상선환자는 사용주의)
인데 포비돈패드 하나를 꾸욱 짜면 대략 4~5방울이 나오기에 급박한상황에라면 유용하게 쓰일겁니다.
★ 7. 정수제 = 오염된물 정수역할
당연히 아시죠?? 아쿠아 탭스 ㅎㅎ 전 작은 용량인 33mg 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 8. 식염포도당 = 전해질 및 에너지 공급
땀이나 설사로 인해 쉽게 손실될수 있는 전해질과 에너지를 위한 포도당을 간편하게 공급하죠
★ 9. 종합감기약, 근육통약, 인공눈물 = 응급처치
종합감기약은 대체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성분이 들어가 있는 제품들로 사용을 많이 합니다~ EDC이기에 1~2회정도용량만.
다만 아세트아미노펜성분은 해열, 진통 작용제품이기에 소염작용은 없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물론 종합감기약은 다른성분도 섞여 있으니 조금은 다르지만 순수 아세트아미노펜은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통약은 기본으로 나프록센성분 계열의 탁센을 사용하는데 사진에는 지인에게 사용하느라 탁센이 대신
일단 남아있는 다른약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나중에 사용후 나프록센계열로 다시 바꿔야죠 ㅎㅎ
아니면 이부프로펜 성분의 에드빌도 괜찮죠~ 다만 근육통엔 나프록센계열의 탁센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인공눈물은 알다시피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때를 위해 가지고 다니며 무게 감량을위해 길다란 손잡이부분은 가위로
제거한 상태로 가지고 다닙니다~ 1g이라도 가볍게.. 패킹하기 좋게..
★ 10. 멀티툴과 비트 = 모든 필요상황
5~6개의 각 브랜드 멀티툴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 레더맨 웨이브더군요
거기에 키트까지 포함하니 왠만한것들은 거의 다 처리가 되는부분입니다.
또한 멀티툴로 야외에서 사용할수 있는 몇가지 추가 기술들을 습득한다면 더욱 편리 하겠죠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IuJWv3-XmRw
야외에서 간단한 몇가지 멀티툴 사용법이에요~
후아~~ 어찌되었든 오늘도 장비소개를 1~10까지 해보았습니다
설명할 내용이 많지만 너무 길면 더 보기 힘드실까봐 어느정도 간략한 선에서 정리 해보았어요 ㅎㅎ
다음 소개는 11부터~ ??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나는데로 또 정리해보겠습니다
담에 뵐게요~~~~~~~
글쓰는게 은근히 시간이 오래걸리는 ^^;;
첫댓글 유용한정보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고생하셨읍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할 사진과 설명 잘봤습니다 아직 준비 안된 분들이 보고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ㅎ
edc용으로 보조 배터리 5000mAh가 좋고 생존배낭엔 1만짜리가 좋죠 그리고 충전기와 전기줄도 여분으로 꼭 있어야합니다 2003년 동남아 쓰나미를 다룬 임파서블이란 영화를 보면 큰 재난시 핸드폰을 충전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격는 장면이 잘 나옵니다 ㅎ
그외 4만원짜리 고가 볼펜도 있군요 저도 첨봅니다
감사합니다 ~
코난님 말씀대로 충전선이 꼭 필요 하죠 ㅎㅎ 그리고 볼펜은 4만원이였지만 지금은 6700원이라 살만 한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