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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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WIDTH: 328px; FLOAT: none; CLEAR: none" id=A_1742A73D4D8B47AE33B13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42A73D4D8B47AE33" width=328 height=295 actualwidth="400" id="A_1742A73D4D8B47AE33B133"/></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FONT color=#8c8c8c>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FONT></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출처: 여성시대 재규어새끼</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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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DIV>개인 미니홈피에 쓴거 긁어온거라 반말+존대 섞여있어도 양해해줘 언니들...헣헣
<P></P>
<P> </P>
<P> </P>
<P> </P>
<P> </P>
<P>드디어 라섹을 해따 </P>
<P>헣허허허헣헣</P>
<P> </P>
<P> </P>
<P>작년 입학하기 전부터 라섹하고 싶었는데 </P>
<P>그때는 내가 만으로 18세여서 친구랑 같이 검사하러 갔더니</P>
<P>제대로 검사해주지도 않고 그냥 수술 가능여부? 만 한담에</P>
<P> </P>
<P>아직 덜컸으니까 더 커서 오셈ㅋㅋㅋㅋ</P>
<P> </P>
<P>하고 서면 하이뷰안과에서 날 돌려보냈었다.(난 부산여시!)</P>
<P> </P>
<P>그로부터 일년동안 난 소프트를 가끔... 아..주.. 가끔....</P>
<P>입학 초기에 렌즈를 끼고 화장을 했지만...</P>
<P>뚀 잠깐의 하드렌즈(35만원, 한달)를 꼈지만 싱크대에서 떠내려보낸 후로 </P>
<P>모두 부질없는걸 깨닫고 츄리닝+쌩얼로 학교 다니길 일년...</P>
<P> </P>
<P>방학하고 본격적으로 라식 잘하는 안과를 찾아다녀따</P>
<P> </P>
<P>근데 그런거 없ㅋ어ㅋ</P>
<P>죄다 광고글임ㅋ</P>
<P> </P>
<P> </P>
<P>그래서 일년전에 검사받았던 하이뷰랑 사촌언니가 ICL한 덕천 수정안과 두개를 후보에 올렸다</P>
<P> </P>
<P>뭐 밝은세상안과도 잘한다는데 걍.... </P>
<P>안과 두군데서 검사받으니까 진이 빠져서 더 가면 내 눈알이 터질것 같았다</P>
<P> </P>
<P>맨첨에 덕천에 치과를 간 김에 수정안과를 갔다</P>
<P> </P>
<P>이것저것 검사하고 시력검사하고 뭐 하고 날 상담실로 안내.</P>
<P>그러면서 자료를 보여주는데</P>
<P> </P>
<P>내가 짝눈이 되게 심한데 한쪽은 근시 -6 디옵터 난시 -0.8</P>
<P>오른쪽은 -8.4 디옵터에 난시 -1.2였다</P>
<P>한마디로 봉사였다</P>
<P> </P>
<P>근시/고도근시/초고도근시가 있는데</P>
<P>-9.0 이상이면 초고도근시라 라식/라섹이 불가능하단다.</P>
<P>그러면서 난 근시 난시 합치면 -9가 넘기때문에 라식라섹은 불가능하고</P>
<P>하려면 ICL(렌즈 삽입술) 밖에 답이 없다고했다.</P>
<P> </P>
<P>상담사 언니는 상담실에 들어오자마자 약 1분정도 라식과 라섹의 종류에 대해 초고속으로 설명하더니</P>
<P>5분에 걸쳐 넌 눈이 너~~~무 나빠서 라식라섹은 안됨. </P>
<P>원한다면 해줄수는 있겠지만 야간빛번짐/안구건조증/퇴행 다 각오해야하고 </P>
<P>라식하면 각막을 너무 많이 깎아내기때문에 온갖 각막질환에 노출되기 쉬움.</P>
<P> </P>
<P>이라고 아주 단호하게 무섭게 나에게 겁을 줬다.</P>
<P> </P>
<P><STRONG>그래서 내가 다른 안과에서는 (1년전에) 각막도 두껍고 라섹라섹 된다고 하던데.....</STRONG></P>
<P> </P>
<P>라고 말을 꺼내자</P>
<P> </P>
<P>저희도 원하시면 해드릴 수는 있지만 너무 안좋기때문에 ICL을 권해드린다며, </P>
<P>그쪽 병원에서 라식 이후에 각막염걸리면 보상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절대 안해줄거에요.</P>
<P>ICL은 반면에 안구에 렌즈를 삽입하는거기때문에 문제가 생겼을때 제거하기도 쉽고 </P>
<P>하루 이틀에 걸쳐 수술하고 나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통증도 없고 회복도 빠르고</P>
<P>부작용도 없고... 하지만 재규어씨가 라식을 하게되면 각막을 많이 깎기 때문에 위험한데 거기에 대해서</P>
<P>그쪽 안과에서는 보상을 해줄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저희는 손님 하나 더 붙잡자고 그렇게 위험부담 안합니다.</P>
<P>원장님도 그런 식으로는 수술 안하실거에요.</P>
<P>또재규어씨 각막이 560미리 정도인데 평균이 540-550인거에 비하면 그리 두꺼운것도 아니에요</P>
<P>600넘는 분들도 수두룩 하시거든요. 각막이 두꺼워서 시력이 나쁘기때문에 많이 깎아야해서 위험해요</P>
<P> </P>
<P>라고 숨도 안쉬고 말했다. </P>
<P>그래서 내가 그럼 안 위험할 정도로만 깎으면 안되나요??????? 하니까 그러면 시력이 원하는 만큼 안나와서</P>
<P>필시 ICL로 재수술하거나 얇은 안경 낄거란다.</P>
<P> </P>
<P>난 아......... 했다.</P>
<P> </P>
<P>그러면서 5분에 거쳐 저걸 쏟아낸 뒤에</P>
<P>20분동안 ICL에 대해 소개를 해줬다.</P>
<P> </P>
<P> </P>
<P>어떻게?</P>
<P> </P>
<P>준비해온 팜플렛을 꺼내면서^^</P>
<P> </P>
<P> </P>
<P>서류철을 똮! 펼치더니 ICL 팜플렛을 주면서</P>
<P>우리 병원은 ICL 전문병원이고 어쩌고 저쩌고.....</P>
<P> </P>
<P>내가 이거 했다가 문제생기면 책임 지냐니까 말을 회피하면서 </P>
<P>그럴때는 렌즈를 제거하는걸로 가볍게 해결할 수 있단다</P>
<P> </P>
<P>책임=렌즈제거</P>
<P> </P>
<P> </P>
<P>그러면서 다시 </P>
<P> </P>
<P>저희는 손님 하나 더 잡자고 이러는거 아니에요</P>
<P> </P>
<P> </P>
<P>그 순간 예전 일이 떠올랐다</P>
<P> </P>
<P> </P>
<P>한창 카메라 산다고 들떴을때 친구랑 가야의 픽스딕스를 갔는데</P>
<P>내가 캐논450이랑 니콘3000을 고민하고 있을때 픽스딕스 용팔이가</P>
<P>니콘1000이라는 듣도보고 못한 카메라를 추천해줬다.</P>
<P> </P>
<P>그 전에 이미 그 용팔이는 나에게 전문지식을 자랑하며 우와~~~ 하는 탄성을 들은 후.</P>
<P> </P>
<P>그카메라는 뭐 어쩌고저쩌고 온갖 장점을 다 나열해서 결국 내가 카드까지 꺼내게 만들었다.</P>
<P>그러면서 사은품으로 주는 메모리카드와 뭐와 뭐와 그런걸 막 설명해주는데</P>
<P>카메라가방을 니콘가방을 안주고 이상한 픽스딕스 자체가방을 주려는거ㅡㅡ</P>
<P> </P>
<P>내가 캐논은 정품 가방 주는데 왜 니콘은 이런 가방 주냐니까 용팔이가</P>
<P> </P>
<P><STRONG>이런 가방은 도난이 너무 많아서요,</STRONG></P>
<P><STRONG>생각해보세요. 손님같으면 니콘 가방이 있고 이 가방이 있으면 뭘 훔쳐가시겠어요?</STRONG></P>
<P><STRONG> </STRONG></P>
<P><STRONG>...니콘이요?</STRONG></P>
<P> </P>
<P>그렇죠. 그래서 저희는 도난방지를 위해 자체제작한 가방을 드리고 있어요</P>
<P> </P>
<P> </P>
<P> </P>
<P>이 대화가 머릿속에 파바바박 떠오르면서 </P>
<P>이 상담사언니는 용팔이다! 하는 생각이 내 뇌를 지배했다.</P>
<P> </P>
<P> </P>
<P>그 언니는 한참동안 ICL에 대해 떠들더니 </P>
<P>이 수술을 하려면 안구모양? 검사를 해야한다며 지금 바로 하러 가자고 했다.</P>
<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잠시만여 생각좀^^;;</P>
<P>하고 일단 집으로 복귀.</P>
<P> </P>
<P>그 언니 말의 사실여부야 어찌됐던 내게 신뢰를 주지 못했기 때문에 ㅃㅃㅃㅃㅃㅃ</P>
<P> </P>
<P> </P>
<P>그리고 다음주쯤에 서면 하이뷰 안과를 갔다.</P>
<P> </P>
<P> </P>
<P>그리고 시력검사를 했는데...</P>
<P> </P>
<P> </P>
<P> </P>
<P>??????????????????????</P>
<P> </P>
<P> </P>
<P>오른쪽눈 근시 -4에 난시 -0.6</P>
<P>왼쪽는 근시 -7에 난시 -1.2</P>
<P> </P>
<P> </P>
<P> </P>
<P>대체 어떻게하면 일주일사이에 눈이 2디옵터씩이나 좋아질 수 있는거지????</P>
<P> </P>
<P> </P>
<P>상담사언니는 방글방글 웃으면서</P>
<P>각막 상태도 좋고 어쩌고저쩌고 좋고해서 라식라섹 다 할 수 있단다.</P>
<P> </P>
<P>내가 어 저기 저번주에 다른 안과에서 검사했을때는 -8.4 나왔는데.... 하니까</P>
<P>언니가 잠시만요~ 하면서 작년 기록을 들고왔는데,</P>
<P>그때도 -7.2............</P>
<P> </P>
<P>그러면서 컨디션에 따라 0.2정도는 차이날 수 있는데 그렇게 -2씩 차이나긴 힘들다고</P>
<P>그쪽에서 뭔가 착오가 있었던거 같다며 말하는데 난 그저 웃음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상담사 언니는 표정으로 '사기당했구나 ㅉㅉㅉㅉ'</P>
<P> </P>
<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덕천 수정안과 부자되세요*^^*</P>
<P> </P>
<P> </P>
<P>무튼 라식 라섹 고민하는데,</P>
<P>라식은 통증이 없고 회복이 빠른데반해 각막에 뚜껑을 열어서 안쪽을 깎아내는거라 보통 시간없는</P>
<P>직장인이나 시력이 많이 안 나쁜 사람들이 하고,</P>
<P>라섹은 통증이 있고 시력회복이 느린데반해 표면 상피세포를 녹여서 포면 각막을 얇게 제거하는거라</P>
<P>충격에도 강하고 어쩌고 외국에서는 라섹을 많이 한다~</P>
<P> </P>
<P>라고 말하는데 난 이미 라식라식라식을 외치고 있었다.</P>
<P>아픈거 싫어ㅠㅠ</P>
<P> </P>
<P> </P>
<P>근데 언니가 검사결과가,</P>
<P>내 눈이 나쁘기도 하거니와 눈동자가 남들보다 커서 라식을 하게되면 뚜껑을 더 넓게 만들어야하는데</P>
<P>그럼 넓고 깊게 뚜껑을 내야하기때문에(넓고 얇겐 안된대) 각막을 깎았을때 남는게 별로 없다고,</P>
<P>학생이고 방학중이니까 그냥 라섹하세요^^ 라섹이 더 싸요^^ 안경 벗을 수 있는데 이틀 아픈거 참을수있죠^^</P>
<P>하는 말에 아 그렇구나.... 하고 라섹으로 할게요 하고 덜컹 말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 </P>
<P>그렇게해서 수술비는 160만원.</P>
<P>참고로 덕천 수정안과에서 ICL비는 470만원.</P>
<P> </P>
<P>덕천 수정안과 부자되세요*^^*!!!!</P>
<P> </P>
<P> </P>
<P> </P>
<P> </P>
<P>그러고 수술을 했다.</P>
<P> </P>
<P>내가 한건</P>
<P>프리미엄 플러스라는거였는데 이름은 걍 병원에서 지은것 같고ㅋㅋㅋㅋ</P>
<P>마이크로 프론트+자가혈청+올 레이저+쿨링? 그런거였다.</P>
<P>상피세포를 레어저/약물 두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데 십만원 차이나고,</P>
<P>언니가 약물이 더 아파요.. 하자마자 레이져요!!!!!</P>
<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찾아보니까 저 쿨링(이름이 있는데 책자 찾기 귀찮)을 사용하면 무통라섹으로 불린단다.</P>
<P>근데 무통아님 통증있음ㅡㅡ</P>
<P> </P>
<P> </P>
<P>수술은 진짜 생각보다 너무 간단했다.</P>
<P>당일날 가서 수술 동의서 쓰고, 혈청 안약 만든다고 내 피 뽑고ㅠㅠ 수술 전 시력 검사 간단하게 하고, </P>
<P>아 또 처방전 끊어주길래 밑에 약국가서 안약이랑 인공눈물 사고......(삼마넌!!!!!뽜야!!!!)</P>
<P>또 수술 후에 쓸 선글라스가 없어서 급하게 하나 장만했다ㅋㅋㅋㅋㅋ</P>
<P> </P>
<P>그리고 좀 기다렸다가 이제 수술실로 들어간다.</P>
<P> </P>
<P>아, 기계가 예민해서 당일엔 향수 뿌리면 안되고 후드 입으면 안되고. </P>
<P> </P>
<P>신발벗고 공기 뿜어져나오는데서 전신 소독받고 안에 들어가서 소지품이랑 다 낸 다음에</P>
<P>가운이랑 머리에 캡 쓴다음에 의자에 앉아서 쉬면서 마취안약 투척ㅋㅋㅋㅋㅋㅋㅋ</P>
<P> </P>
<P>간호사언니가 안약 넣으면서 주의사항 말해주고 긴장 풀라면서 막 얘기해주는데</P>
<P>파란 불있는 종이 보여주면서</P>
<P> </P>
<P>이정도 거리에 레이저 기계가 있구요, 파란 불 계속 보시면 돼요. 마취안약 계속 투입되니까</P>
<P>아프진 않을거에요. 타는 냄새가 나는 하는데-</P>
<P> </P>
<P>냄새도 나요?!!!!!</P>
<P> </P>
<P>ㅋㅋㅋㅋㅋ네 좀 나요~ 근데 아프진 않아요~</P>
<P> </P>
<P>하면서 내가 헐 냄새ㅠㅠ.. 하고 있으니까 계속 안심시켜줌ㅋㅋㅋ</P>
<P> </P>
<P> </P>
<P>그리고 안약 한 세번 네번 넣고 원장님이 시력 검사 한번 더하고,</P>
<P>이제 수술대위에 올라감ㅋㅋㅋㅋㅋㅋ</P>
<P> </P>
<P> </P>
<P>다 철로 돼있어서 냉동창고 같은 수술실.....</P>
<P>에어컨도 되게 빵빵하다. 그 초록색 천같은거 다리에 덮어주는데 그거 그대로 머리 꼭대기까지 씌우고</P>
<P>운명하셨습니다</P>
<P>할까봐 좀 무서웠다....</P>
<P> </P>
<P>근데 그런 일은 없었음.</P>
<P> </P>
<P>수술 대기시간은 한시간이었는데 수술시간은 3분정도?ㅋㅋㅋㅋㅋ</P>
<P> </P>
<P> </P>
<P>왼쪽눈 먼저 갑니다</P>
<P>눈 크게 벌리세요 (기계로 눈 벌리는데 눈 깜빡거리면 안됨)</P>
<P> </P>
<P>그리고 눈알을 거즈로 슥슥 닦는데... 그게 보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진짜 신기함 쩔</P>
<P> </P>
<P>자 세포 녹입니다</P>
<P>28초 25초 ...3 2 1 됐습니다</P>
<P> </P>
<P>그러고 다시 거즈로 슥슥슥</P>
<P>한번씩 유리로 눈알 비춰주는데</P>
<P>와 난 내 눈알이 그렇게 큰줄 처음알았네ㅋㅋㅋㅋㅋㅋㅋ</P>
<P> </P>
<P>각막 들어갑니다</P>
<P>25초 23초 3 2 1 됐습니다</P>
<P>보호렌즈 씌웁니다</P>
<P>됐습니다 왼쪽눈 끝났습니다 아주 좋았어요</P>
<P> </P>
<P> </P>
<P>이게 끝</P>
<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 </P>
<P> </P>
<P>오른쪽 눈도 똑같이하고 </P>
<P>수술 끝나고 클래식 나오는 회복실로 자리를 옮겨서 눈에 안약넣고 가만히 눈 감고 쉬라고 한다</P>
<P>그러고 있음 간호사 언니가 들어와서 안약 사용법 알려주고, 보호경이나 선글라스 꼭 쓰라고 하고</P>
<P>또 언제 다시 병원오라고 하고 ㅃㅃㅃ한다.</P>
<P> </P>
<P> </P>
<P>수술 끝나고 프론트에서 가방 받아서 병원 나오자마자 선글라스 탁 끼고서 아빠한테</P>
<P>아빠 좀 간지남??ㅋㅋㅋㅋㅋ </P>
<P>하니까 꼴깝떤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 </P>
<P> </P>
<P>그러고....</P>
<P>그러고..........</P>
<P> </P>
<P> </P>
<P>3일동안 아팠다...</P>
<P> </P>
<P>2-3일정도 통증이 있을 거라고 했는데...</P>
<P>진짜 딱 3일을 아팠다.</P>
<P> </P>
<P>그동안에 뭐를 집중해서 볼라고하면 눈알이 뽑힐것 같고 너무 아프고ㅠㅠ</P>
<P>수술 당일은 그냥저냥 괜찮아서 라디오 듣고 컴컴한 방에서 혼자 선글라서 끼고 뉴요커놀이 했는데</P>
<P> </P>
<P>첫쨋날... 양쪽눈이 시큰거리고 아프고 계속 눈물이 남.</P>
<P>안약을 넣는데 눈물이 계속 나서 안약을 넣는 의미가 없는 것 같음.</P>
<P>자면서 계속 울었더니 다음날 일어나서는 눈이 팅팅 부어서 갓 쌍수한 애마냥 눈두덩이에 소세지가 있었다</P>
<P> </P>
<P>선글라스 끼고 병원가는데 세상이 밝은 걸 떠나서 폭발 직전의 초신성임. </P>
<P>눈을 못뜨고서 실눈뜨고 바닥보는데 아 실눈뜨지말랬지, 하는 생각에 다시 눈 크게 떴다가 식겁하고,</P>
<P>아예 눈을 감고서 길을 걸어다님ㅋㅋㅋㅋㅋㅋ</P>
<P> </P>
<P>병원가서 왼쪽눈이 아파요 엉엉 하니까 의사쌤이 보안렌즈때문일 수 있다고, 한번씩 한쪽 눈만 아픈분이</P>
<P>있으시다고 하면서 렌즈를 바꿔주겠다고 함. 마취안약 넣고 핀셋으로 렌즈 제거하고 새 렌즈 꺼내는 그 잠깐사이,</P>
<P>진짜 아주 그 잠깐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 했는데.............................</P>
<P> </P>
<P>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음. 몸이 아프면 주무르거나 토닥여서 아픔을 무디게 할 수 있는데</P>
<P>눈알이 아프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I JUST SEE 흑흑 연우신ㅠㅠㅠㅠ</P>
<P> </P>
<P>진짜 그 깜빡, 하고 나도 모르게 아악!!!! 소리 질러버림.</P>
<P>의사는 쿨하게 </P>
<P> </P>
<P>아파요? 이틀정도 더 아플거에요</P>
<P> </P>
<P>내가 아픈데 왜 너는 공감해주지 못하니ㅠㅠㅠ 흑흑</P>
<P> </P>
<P>그러고 다시 눈감고 집에옴.</P>
<P> </P>
<P> </P>
<P>둘쨋날, 왼쪽눈이 대바늘로 찌르는 것 마냥 콕콕 쑤심. 물론 여전히 양쪽 눈은 시린채로ㅋㅋㅋㅋㅋㅋㅋ</P>
<P>선글라스 끼고 나가도 세상이 너무 밝고 불꺼진 집도 밝고 하늘이 밝고 밤도 밝고 냉장고도 밝고ㅠㅠ</P>
<P>라디오 켤려고 잠깐 휴대폰 보는 것도(액정 최대로 어둡게 한) 너무 힘들고 아파서 그냥... 아.</P>
<P> </P>
<P>셋쨋날, 왼쪽눈은 안 아픈데 오른쪽눈이 아픔. 근데 전날 만큼은 아니고 참을 수 있는데 한번씩 대바늘로 뽞!!!!!</P>
<P>찍어버리는 느낌???? 방심하고 있다가 한번씩 기습당하면 숨이 턱턱 막힘.</P>
<P>여전히 눈물나고 시리고 눈두덩이엔 소세지가 있음</P>
<P> </P>
<P>넷쨋날, 자고 일어나니까 언제 아팠냐는 듯이 안아픔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씩 냉장고 열거나 폰 보면 </P>
<P>눈이 시리고 아픈데 선글라스 끼고 밖에 무난히 돌아다닐 수 있게됨ㅋㅋㅋㅋㅋㅋ</P>
<P>치과도 다녀오고 여기저기 잘 돌아다님. 근데 못 씻어서.... 안될거야 아마........</P>
<P> </P>
<P>이때쯤 안약넣기의 달인이 돼서 눈알 중앙에 톡톡 떨어뜨리는게 가능해짐.</P>
<P> </P>
<P> </P>
<P>다섯째날, 보안렌즈를 제거함. 이물감 들었는데 하루종일 쇼핑하고 놀러댕겨서 이물감 느낄새도 없었음</P>
<P> </P>
<P> </P>
<P> </P>
<P>무튼 그 후로 아프지도 않고 안약 넣는게 귀찮지만 시력 점점 좋아지는게 느껴짐ㅠㅠ</P>
<P>안보이던 티비 자막이 보이고 컴퓨터 화면도 이제 볼 수 있고ㅋㅋㅋㅋㅋㅋㅋ</P>
<P> </P>
<P>근데 사람이 참 간사한게 이 눈이 원래부터 내 눈이었던 것 같음...</P>
<P>마치 안경을 쓰고 있는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 </P>
<P>엄마가 라섹하고나서 눈알 초롱초롱한게 보여서 이쁘다고 옷 사라고 돈도 십만원 줌.</P>
<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 </P>
<P>이 글의 결론은 </P>
<P>덕천 수정안과 부자되세요*^^*!!!!!!!!!!!!!!!!!!!!!</P>
<P>라섹하실 분은 운동선수 아니고 시력 안 나쁨 웬만하면 라식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P>
<P>하이뷰에서 제 이름대고 할인받아도 괜찮아요ㅇㅇㅇㅇㅇㅇㅇ</P>
<P> </P>
<P>질문있으면 댓글 달아줭 헣헣헣</P>
<P>그리고 나 아는 언니는... 모른척해줘... 아님 쪽지로 살포시 아는척...ㅠㅠㅠ.. </P>
<P> </P>
<P> </P>
<P>뿅</P><!--espresso editor content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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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의사가 아니라 그건 모르게써...ㅠㅠ 근데 설명은 자가혈청이 회복이 훨씬 빠르다고 하더라. 그리고 자가혈청을 인공눈물처럼 쓰는게 아니구 약처럼해서 아침점심저녁자기전 네번 눈에 넣는거야, 인공눈물은 건조할 떄마다 수시로 넣어주구. 난 건조증없는 냔이엇는데 수술하고나서 눈이 건조한걸 느껴ㅠㅠ 한 일주일지나면 괜찮아진대 이건. 자가혈청은 또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거라....... 뭐 얼마나 회복이 빠른진 비교못해봐서 모르게써 언니 미아내ㅠㅠ 근데 보통 혈청안약 비용은 수술비에 다 포함돼있지않아??
첫댓글 덕천 수정안과 부자되세요*^^*
와......도수로 사기치는 병원이있다니 이건 신고감아니야?? 어쩃든 나도 라섹 하구싶은데 ㅠㅠ 라섹할라면 도수만 맞으면 되나 ? 나이제한같은거 없겠지?? 어디서 들은것같은데 아닌가 ;ㅁ;
음 나이제한은 모르겠고 일단 성인만돼!ㅋㅋ 어릴때가면 안구가 아직 더 클수도 있고 시력이 고정안됐을수도 있으니까(더 나빠질수 있으니까) 일년정도 더 지켜보자고 하더라구. 그 외에 딱히 나이제한은 없는듯???
나도 다음 달에 라식/라섹 할 건데... 잘봤어 여시얌ㅇㅇ ^^! (나도 부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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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각막을 깎는거기때문에 재수술도 어렵고 내 친구보면 안구건조증이나 빛번짐같은 부작용도 좀 있어보이더라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자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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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지나고나니까 그냥 참을만 했던것 같애ㅋㅋㅋ 밖에 못 돌아다니고 눈 시리고 눈물나고 따끔따끔한 정도? 아무것도 못하니까 시간이 느리게 가서 좀 거시기한데 삼일은 그렇게 아픈것도 아니니까 참을만 한것같애!
덕천 수정안과 부자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웃겨
난.......ㅋㅋㅋㅋㅋㅋ거의 일주일 내내 비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 물들어가면 안된다고해가지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심심해쏴ㅠㅠ 진짜 집에서 시체마냥 죽을맛이었는뎈ㅋㅋㅋㅋㅋㅋ 언닝 밖에도 나가고 좋았겠다ㅠㅠㅠㅠ
언니 나 햇볕 쨍쨍할때 해운대갔었는데 진심 지옥이었어ㅠㅠ 걸어나온 내 다리 분지르고 내 눈알을 파버리고 싶었음 진짜ㅠㅠ 너무 아팠어ㅠㅠ
와 언니 나 부산여시고 8월에 라식이나 라섹할 예정인데 어디서할지 지금고민중이거든!! 진짜로 언니 이름대고 할인받아두돼???!
응응ㅋㅋㅋㅋㅋ 나도 그렇게 건너건너 받은거라 괜찮아!!! 병원에서 가면 어떻게왔냐고 물어보니까 그때 내이름대면 돼! 오십정도 할인해줘! 나머지는 쪽지루~
나 덕천사는데..-_- 진짜 울 할매 거기서 백내장 수술할려고 한다는데 바로 캔슬놔야겠돠
거기 병원 홍보문구도 ICL 전문병원이라더라.... 그래서 나에게 그렇게 권유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거기 어른들 백내장 같은건 잘하는듯???? 음... 근데 하여튼 난 거긴 추천안해주려구 소중한 눈으로 사기친걸로ㅃ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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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어어어언혀! 나 렌즈끼면서 각막에 상처도 많이 있었는데 그런거 지장없고 렌즈 오래끼면 못하고 그런거 루머야ㅋㅋㅋㅋㅋ 아 라식검사전에 하드는 한달, 소프트는 일주일정도 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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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나도모르게 점점 몸이 앞으로 당겨지고 글자가 번지고..... 근데 난 6일밖에 안됐으니ㅋㅋㅋㅋㅋㅋ 컴터 안해야하는데 할게없어서 잡고있당ㅠㅠㅠㅠ
덕천수정안과 부자되세요 졀라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초고도근시인데 ㅜ 근데 난 라식 안되고, 라섹하랬는데; 강남성모안과에서. 아직 수술 전이지만. 내년엔 꼭 할거임.
하아...... 눈 좋은 사람 진짜 개 부럽다.
고도근시는 각막을 많이 깎아야해서 라식은 안된다더라! 그래도 라섹이 더 안전하고 낫다니까 괜찮을거야 언니!!
자가혈청 안약 좋아?? 나 요번에 라섹 하는데 그거 하면 오만원 든다고 그래서 쫌 고민임ㅠㅠㅠㅠㅠ 확실히 약국 같은데서 파는 인공눈물보다 훨씬 좋아?? 안구건조도 없구??
답변 부탁해요 언니ㅠ.ㅜ
난 의사가 아니라 그건 모르게써...ㅠㅠ 근데 설명은 자가혈청이 회복이 훨씬 빠르다고 하더라. 그리고 자가혈청을 인공눈물처럼 쓰는게 아니구 약처럼해서 아침점심저녁자기전 네번 눈에 넣는거야, 인공눈물은 건조할 떄마다 수시로 넣어주구. 난 건조증없는 냔이엇는데 수술하고나서 눈이 건조한걸 느껴ㅠㅠ 한 일주일지나면 괜찮아진대 이건. 자가혈청은 또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거라....... 뭐 얼마나 회복이 빠른진 비교못해봐서 모르게써 언니 미아내ㅠㅠ 근데 보통 혈청안약 비용은 수술비에 다 포함돼있지않아??
내가 하는데는 따로 계산하더라구ㅠㅠ답변 고마워요!!
다음주에 수술할수있나 검사하러가야되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헐............안과에서 시력검사해보고가야겠당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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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1 이하의 난시는 다 교정된다고하더라! 오히려 난시가 교정돼서 안경썼을때보다 더 또렷하게 보일거라고도 했어ㅋㅋㅋ 그리고 나이가 그러면 일단 검사만 받아보고 수술 권유는 내년으로 하라고 할것 같넹
언니글잘봣셩ㅋㅋㅋㅋㅋㅋㅋ나도 라섹할라고 지금 돈모으는뎅ㅋㅋㅋㅋㅋ 언니글이 도움이됫셩ㅋㅋㅋㅋㅋ 하이뷰 기억하겟어ㅋㅋ지하철에 맨날 광고잇던데 좋군
아 언니 ㅋㅋㅋㅋㅋㅋ 근데 수정안과 신고안됨?ㅋㅋㅋㅋ 아 내가 다 열불이 뻗치네 ㅡㅡ ㅋㅋㅋㅋㅋㅋ암튼 부자되시길... ㅋㅋㅋㅋㅋ
ㅜㅜ 헐랭 무서워 나 담주에하는데 헐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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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다른언니들글보니까 하이뷰가좀좋은거같네...ㅋㅋㅋㅋ 올레이저에무통이라 아픈것도없구 훈남훈녀간호사의사많아서좋앜ㅋㅋㅋㅋ
검사는무료니까 가봐!ㅋㅋ 안과는많이갈수록좋다더랑ㅋㅋㅋ
언냐 나도 라섹 하려고 하는데 하이뷰안과 언니 이름좀 알수있을까 ? ㅠㅠ 나도 부산살거든!
언니언니 후기잘봐써!! 나 담달에 할려구 하는데 하이뷰 가봐야겠땅! 언니 이름좀 알려줄래...? 쪽지부탁행^^;
언니 나도 라식이나 라섹할려고 병원보고 있는데 언니 이름쫌 알려주면안될까?덕천 수정안과도 유명한것같아서 가볼려고했더니...덕천 수정안과 부자되세요*^^*ㅋㅋㅋ
내가 이글을 몇번을 곱씹어봤는지 몰라 .. 드디어 눈슈슐하러갈꼬얌 .. 언니야 .. 이름대고 할인받아도 될까염 ?!!!! 힛b
저하이뷰갈껀데 지인 이름♥
나 검색하다가 요기까지 왔는뎅... 지인할인 언니 이름으로 받아도 될까 지금도ㅠㅠ? 이름 좀 알려줄 수 있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6.01 21:45
언니 나도 초고도근시ㅋㅋ렌즈를-8.0을 낌ㅠㅠ 하이뷰 검사하러 일주일안에갈껀데 언니이름좀부탁해~~그냥 이름만 대면되는거야? 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3.04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