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달없는 낮에도 피는 '달맞이꽃'
7월 6일의 꽃은 '달맞이꽃(Evening primrose)
꽃말은 '기다림',
밤에 향기를 내며 핀다 하여 '야래향', '월견초' 라는 이름도 있다.
여름밤 마을어귀나 동구밖에서 늦은 귀가길의 친구가 되어준다.
꽃담원 진입로변에도 그럴싸한 밤꽃길을 만들어준다.
요즘은 꽃이 낮에 피는 낮달맞이가 있어 정원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키도 작은 황금색의 낮달맞이와 분홍낮달맞이로써
특히 분홍색은 근사한 향기도 나 많이들 심는다.
씨앗으로 쉽게 번식된다.
볕을 좋아하고 척박해도 잘 견딘다.
정원 진입로를 따라 열식해도 근사하다.
기다림,
낮에 피는 꽃들은 벌과 나비의 눈에 쉽게 띠지만
밤에 피는 꽃들은 상황이 다르다.
밤나방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향기까지 내며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
우리 삶도 기다림 없이는 뭐든 이룰수 없다.
(송정섭)
달맞이꽃1분영상
https://youtu.be/XzmNQaG1uGU
화가의정원산책(6.29)
https://youtu.be/SJWeneI6Z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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