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은 “SM 모든 가수들이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 알고 있다. 우리 소녀시대도 소리의 여신이라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가 다르다 보니 모르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다. 막내는 처음 들었다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컴백 인터뷰 발췌
일단 이번 컴백 앨범을 바탕으로 하나 확실한건
소녀시대 세계관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는 것 같고
그 밑밥은 소녀시대 컴백 이전에 멤버들 개인 활동 때부터 깔렸는데, 태연-아르테미스 & 효연-아라크네의 컨셉으로 활동을 진행했었음.
'소리의 여신' 모티브를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가져오기로했나봐
효연이 컴백 때 아라크네 관련 일화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건 이 아테나와 아라크네의 길쌈 시합 부분이었음. 아라크네 관련 설화 중 가장 유명하기도 했고...?
여기서 더 보이즈 가사 중에 윤아 파트에 저런 가사가 있엌ㅅ는데, 여기서 착안하면 아테나와 아라크네의 갈등을 소녀시대 멤버들과 소녀시대 멤버들 사이 경쟁으로 확장 할 수 있을 것 같았음
그도 그럴게 이미 oh-런데빌런에서 소시 vs 블랙소시 경쟁 구도를 보여준 적 있었으니까 옛날 활동까지 자연스럽게 세계관에 포섭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었고!
근데 유베러런이 런데런 후 곡이라는거여요...🙄🫢
위 내용으로 쭉 살펴보면 유베러런에는 세계관 관련 내용이 콩알만큼이라도 들어가있을 확률이 높단 생각을 했었음
그리고 비슷한 분위기의 villain이 트랙리스트 앞뒤로 붙어있는데 빌런은 광야, 모래바람 이런 단어를 보면 진짜 대놓고 세계관 곡임.
이 두 곡 가사를 보면
한 쪽은 날 죽일 시간을 준다하고, 한 쪽은 죽이느라 바쁘다하대•••? 쭉 듣다보면 가사가 둘이 주고받는 대사 같단 느낌을 종종 받았었음.
여기서 내가 생각했던건 소녀시대 vs 소녀시대의 경쟁 구도가 세계관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구나 하는 추측을 안게 됨.
에스엠 소속 다른 그룹 중에서도 그룹과 그 그룹과 비슷한 이들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갖기도 함. 엑소와 엑스엑소, 에스파와 아이에스파처럼. 그러면 소시도 소시와 블랙소시 얘기를 세계관까지 끌고온게 아닐까?
더군다나 빌런 가사에 copy cat이란 단어가 나옴.
그렇다면 여기까지 얘기한 내 결론은,,,
빌런 가사의 주인공 소시가 "copycat" 런데빌런-유베러런 가사 주인공 소시와 대립하는 구도가 세계관 중에 전개되지 않을까...
뭐 그런 궁예엿습니다
끝!
첫댓글 뭐야 천재야??????????????????
소시vs블랙소시 개쩐다,,,,
우와 대박
아 세계관 좋은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