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전병 면접이 있어서 구파발에 갔다가 면접이 일찍끝나서 "어디 놀러나 갈까?"하고 고민하던중 갑자기 서울고속 우등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전철타고 남부터미널에 갔습니다.. 매표소에서 청주행12시10분차를 끊은후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잠시후 버스가 출발하고 고속도로에 들어섰습니다..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물만난 물고기처럼 무지하게 밟아댔습니다.. 비교적 차가 많았었는데도 2~4차선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청주까지 1시간25분만에 도착했습니다..(역시 시외버스라 잘달리더군요..)
{이제부터 잡담}
청주로 가던중 엽기(?)버스를 보았습니다..바로 삼흥고속AM938이었습니다.. 앞에서 봤을때 939(안개등 일체형)였는데 옆은 938.. 참 황당했죠..ㅡ.ㅡ; 그리고 대한여객(경남)BH120F도 봤는데 특이하게도 하부개폐창이었습니다..
그리고 금남고속에 새로운 도색이 있더군요..(한양고속의 노랑,파랑도색) 금남고속 보니까 갑자기 프리첼에서 어떤님이 "삼류관광이라 부르는 이유"가 생각나더군요.."도색 불일치,지입제"라서 ??관광을 삼류관광이라고 하던데..ㅡ.ㅡ;(이게 말이나 됩니까? 지입제라서 삼류관광이면 지방관광버스는 50%이상이 삼류게..ㅡ.ㅡ;) 시외버스도 도색이 제각각인 회사가 많이 있는데 왜 관광버스만 삼류소리를 들어야 하는지...{버스매니아라는분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라고 삼류라고 말하는걸 보고 프X첼의 ??동호회가 싫어졌죠..물론 일부만 그렇지만..}
{잡담끝}
청주터미널에서 점심을 먹고 터미널을 둘러보다가 트랜스타가 생각나서 천안으로 갔습니다.. 2시20분 금남고속BH115H(폴딩도어)를 타고 천안으로 갔습니다.. 국도로 가는줄 알았는데 고속도로로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