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
후배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합격수기를 작성해주세요.
필기 : 공부했던 교재들을 요약필기가 나타나게 이미지들을 첨부하여 작성
체력 : 자신만의 체력 연습과 팁을 서술, 이미지와 함께 작성하시면 좋습니다.
면접 : 면접스터디 및 면접을 준비했던 과정을 남겨주세요.
회원님이 남겨주신 자료는 후배 수험생들에게 보석같은 자료로 남겨질겁니다.
현직이 되셔서 다치지말고 건강하게 근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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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에 합격수기를 보면서 나도 합격수기 쓸 날을 고대하면서 힘든 기간들을 이겨냈었는데 이 글을 쓰게 되서 정말 다행입니다.ㅠ 저처럼 직장을 병행하면서 소방직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베이스>
13학번(등급기억안남), 간호사 준비하면서 토익이 필요해서 635점.
처음 생활영어 기초인강을 수강하는데 뒤에 단어(목적어)가 복순데 왜 s가 붙지.. 했던, 단어만 주야장천 외우고
수능볼때 EBS 지문 통째로 달달외워서 간호학과 외국어 영역 최저등급 맞췄던 단순무식 게스히터 스타일.
<수험환경>
수험기간: 2020. 05. 21.~ 2021. 08. 31.
대학병원 그만두고 경력이 부족해서 요양 나이트킵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수험기간이 매우 긴데.. 제가 생각하는 적정 준비기간은 구급경채기준으로 직장병행 6~8개월, 올인 3~4개월입니다.
중간중간에 너무 지겨웠고 풀린 정신줄 붙잡는다고 힘들었어요.. (왜 장수생 선생님들이 힘들어하시는지 알겠더군요..)
요양병원 면접시 미리 공부병행한다고 이야기했고 병원측에서 많은 배려를 해줬습니다. 당시 페이욕심이 있어서
요양이지만 ICU 나이트킵이었습니다.
9시 출근, 인계 후 MN까지 일 끝내고 4시30분까지 공부(인강땐 2과목, 문풀땐 3과목)-> 6시까지 일하고 6시30분 인계준비전까지 30분정도 소방학 복습 -> 귀가 후 2시간정도 영어단어외우고 복습 -> 수면 -> 18시 기상, 18시30~19시30분 크로스핏
-> 준비 후 9시까지 출근.
2 나이트, 2오프 기준 출근 루틴입니다. 덕분에 쉬는 날 많이 풀어졌었는데 뒤처지지 않았었네요..
첫 3개월, 시험 전 1개월은 오프때 8~12시간정도 밀린 인강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필기> 95/95/100 (총점290/300)
1. 국어
-이선재 선생님
중간에 다른 선생님 문풀도 하면서 인강도 들어봤었는데 저한텐 이선재 선생님이 가장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20년 대비 소방국어로 1회독, 20년대비 기출문제집 -> 21년도 대비 올인원 -> 21년 대비 이선재 한권정리 마무리
+ 선재국어 어플로 한자성어, 맞춤법 등 암기 (당시엔 버스를 타고 다녀서 출퇴근 시간에 어플로 암기했습니다)
- 이태종 선생님
하프 모의고사, 기출문제집 문풀
선재국어 문풀은 국회직까지 커버하기 때문에 고난도 문제도 많아서 문풀은 소방전문 이태종선생님걸로 대비했습니다.
특히 하프모의고사는 소방에 주로 기출되는 유형의 문제들이지만 난도가 좀 있어서 심화문제 대비용으로 좋았습니다.
- 필기 한 달전부터 이태종, 이선재, 문명 봉투 모의고사 집중문풀
- 시험 하루 전 고전문학 파트 해석 및 최종 마무리
2. 생활영어
- 김수환
이젠 공단기까지 넓히신 갓수환.. 비싸지만 소단기를 들었던 이유.
그냥 개강후부터 커리 쭈욱 따라갔습니다. (MRI랑 CODE영문법때 좀 풀어져서 인강을 놓쳤었습니다.)
커리를 따라가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초반 기초랑 구문파트에서 회독수를 많이 가져가면서 복습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기초가 많이 부족해서 스타트업때 단어 2회독, 문법구문파트는 책이 너덜거릴때 까지 봤습니다
올인원때도 김소영(20년도 대비때 꺼) 병행하면서 교재 5회독이상 가져가면서 부족한 부분은 인강 한 번 더 보면서 대비했습니다. 나머지 CODE영문법, MRI때 부턴 천천히 따라갔었고 레벨3기준 80점밑으로 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 김소영, 8분컷(갓분컷... 무조건 강추. 아마 코드영문법 이후 추천하실텐데 2회독했습니다)
처음 단어장을 공채경채 구분없는걸로 대비했었는데 21년도 경채 대비 김소영 ED3도 사서 같이 봤습니다.
김소영의 경우 ED3 구매 후 수능어휘 5회독, 구동사 다의어파트 등 5회독 이상 했습니다.
(원래 단어집착러라 유의어도 전부 외웠지만 그렇게까진 할 필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커리큘럼 성실히 따라가시되 저처럼 기초가 부족하신분들은 스타트업, 올인원 회독수 많이 가져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경채는 공채보단 쉽지만 직렬어휘나 구동사, 관용표현 등 모르면 틀리는 문제가 끼어서 출제되니 김소영 단어장도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소방경채는 김수환 커리로 충분했습니다 마지막 봉투모고는 다른 강사선생님것도 풀어봤지만 김수환커리가 제일 출제유형과 흡사했다고 생각합니다.
3. 소방학개론
- 갓동준
하.. 과목도 교수님도 애증인 과목이었습니다. (아마 교수님 카페엔 못 올릴 듯 싶습니다..)
하지만 희한하게 미워할 수 없는 .. 여기까지만.
개강전에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20년도 대비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초파트 개강전 20년도 대비 종합, 심화?
로 처음 시작했는데 2권 파란책으로 넘어가서 인강을 들을 때 그 답답함과 막막함, 빡침을 잊을 수 없습니다...
뭐 덕분에 기초파트 패스 후 올인원부터 들었는데 매우 수월했습니다.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10번 이상 봐야한다고 강조하셨었는데 회독수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21년대비 올인원부터 기본커리 따라갔습니다.
올인원-600제-심화이론(빈칸넣는것)-문풀-봉투모고
20년대비 소방학개론 책으로 공부했고 정말 교수님 오티에 개론 챕터 구성에 뭐가 중요한지 대충 읊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봤습니다. 600제, 문풀은 문제만 풀고 풀이 봐도 모르는 문제만 인강으로 대비했습니다
- 정태성
말랑말랑? 문제풀이와 봉투모고 봤습니다.
<체력>
운동 시작 전: 174/82kg, 3년간의 병원근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음주와 흡연으로 만들어진 순살치킨형 몸매
(만약 저와 비슷한 상태시라면.. 다른 분들 처럼 필기 한달 전 대비보다 조금 더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10월부터 크로스핏을 시작했고 2월부터 체력학원을 다녔습니다 (체력학원 가기전에 77kg까지 감량했습니다)
처음 학원가서 3월초에 테스트 한 결과 14점, 체력시험장에선 44점 나왔습니다. (뭄무게 73kg)
악력 42? 44-> 63.5
윗몸 44개->55개 이상
제멀 222cm->252cm
좌전굴 4cm->20.4cm
배근력 177->205
왕오달 65개->65개
처음에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멘붕이었어요.. 맨몸 풀업도 어느정도 할 수 있었고 운동능력이 된다고 생각했었기에
처음에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악력은 학원 훈련과 별개로 레인보우 악력계사서 블루, 퍼플로 연습했습니다. (악력기 사용 후 기록 급상승함)
윗몸은 학원에서 시키는 것만 했습니다. 과도하게 하시다가 허리 다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등센서 어깨선 맞출 때 2번째 테스트에서 바로58개까지 나왔습니다.)
제멀은 체중감량과 함께 바벨 스쿼트, 데드, 줄넘기 2단점프 등 학원훈련과 자세연습 위주로 많이 했습니다.
조금씩 는게 아니라 5~10cm정도 계단형으로 기록이 상승했습니다.
좌전굴.. 제일 힘들었는데 학원에서 골반이 죽어있다고 그래서 유튜브 영상보고 골반 체조도 함께 병행했습니다.
시험전주 학원에서 15cm 나왔었는데 유일하게 시험장 버프를 받은 종목입니다.
왕오달. 크로스핏을 몇달 조금 했어서 처음 측정때부터 65개 뛰었습니다.
65개->65개->72개->만점나왔었습니다. 꾸준히 계속 연습해서 뛰셔야 합니다.
20m 80개 잡고 대충 1.6km 오래달리기 생각하시고 소홀히 하시면 0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단 해보시면 압니다.)
시험장에선 오버페이스나서 65개 뛰었습니다. 유튜브 음원가지고 계속 연습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방체력은 0점 커트기준이 높으므로 과락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와 같은 순살치킨형이라면
체력학원 개강 때 무료테스트 한 번 받아보시고 다른분들보다 일찍 준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면접>
김동준 소방면접 책 구매했고 체력학원때 스터디 만들어서 같이 준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채보다 변별력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집단면접 위주로 정치,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 뽑아서 준비했으나 실제 시험장에선 보다 소방과 관련있는 강제처분에 관한 주제가 나왔었습니다.
개인면접을 좀 망쳤었는데 심폐소생술 관련 질문과 비응급 환자 구급차 이송문제, 성격 장단점 등을 질문 받았습니다.
아침을 안먹고 갔는데 면접장에서 굉장히 멍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식사하시고 가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제 후기가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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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험 잘보셨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