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하이 선화가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소속의 공격수 엘 샤라위를 영입했다.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최강희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펼쳐질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가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감독의 애제자 김신욱를 스카우트한데 이어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출신 엘 샤라위까지 영입, 전방의 무게감을 높였다.
상하이 선화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에 세리에A 명문클럽 AS로마의 공격수 엘 샤라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제노아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엘 샤라위는 AC밀란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2016년 AS로마로 이적하면서 주가를 드높였다. 로마에서 3시즌을 보내며 139경기에 출전 40골 26도움을 기록한 엘 샤라위는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23번의 A매치를 경험했다.
상하이 선화는 8일 현재 3승3무10패 승점 12점으로 슈퍼리그 전체 16개 클럽 중 14위에 그치고 있다. 강등 위기를 느낀 상하이 구단은 키케 플로레스 감독을 사실상 경질 시키고 다롄 이팡과 결별한 최강희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최 감독에게 외국인 선수 구성 등 두둑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는데,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엘 샤라위를 영입하면서 새 출발의 시동을 걸었다. 김신욱 영입도 그 일환이다.
앞서 전북현대 구단은 "최강희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과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북의 보도 후 상하이 선화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김신욱 영입 사실을 알렸다.
최강희 감독의 부름 받고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김신욱은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팬 분들께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하다"며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전북 팬 분들이 보내주셨던 열정과 성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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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가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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