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니 안녕!!!!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나용?
나는 잘 지내구 있었어ㅎㅎㅎ
사실 너무 바빠...........ㅠ.ㅠ
오늘은 태훈이한테 보여주고 싶은 풍경이 있어서 왔어!
나 저번주 주말에 동해로 일하러 다녀왔거든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가는데
막 비오고 물안개 끼고 난리도 아니라
가는 데만 8시간 걸렸지만... (이거 진짜 실화임😐...)
그래도 지금 와서 돌아보니까 나름 뿌듯한 거 같아ㅏ
토요일에는 날씨 때문에 일정이 뭉개져버려서,,,
할 수 있는 일정 소화하랴 수습하랴 정신도 없었구...
그냥 너무 힘들었던 기억 뿐이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진짜 너무 힘들어보였나🤔
다음 날 하늘이 개는 거 있지?ㅠㅠㅠㅠㅠㅠ!!!!!!!!!!!
일요일 하루 만에 끝낼 수 있게 일정 다 조정해뒀는데
또 비 올까봐 아침 6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나서
비 오나 안 오나 감시하구 그랬거든ㅋㅋㅋㅋㅋㅋ
설마 쫄았나.
.
.
😙
근데 진짜 너무 행복하더라ㅠ...
9시까지만 해도 비가 왔었는데
11시에 나가니깐 맑았어ㅎㅎㅎㅎㅎㅎ
그날도 날씨가 안 좋았다면,,,,
아마 나는 그냥 동해 갔다온 사람 됐을거야ㅋㅋㅋㅋㅋㅋ
다시 스케줄 잡구 회의하느라 더 바빴을텐데
하늘이 도와줬답니다🫂🫂🩵
내가 열심히 등대까지 올라가서 찍은 바다야ㅎㅎㅎ
귀한 사진인데 내가 아끼는 태훈이라 보여준다🩵🩵🩵
하늘도 바다도 전부 다 태훈이가 좋아하는 파랑이야!
그래서 훈이가 생각났다는 뜻!
진짜루 토요일엔 기분도 꿀꿀하고 너무 슬펐는데
이렇게 맑은 하늘과 바다가 날 반겨줄 줄이야
역시 인생은 초콜릿 상자였어,,,,❤️🩹
근데 정말로 슬펐던만큼 배로 행복하고 기쁜 거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행복했으니까 된 거 같아!
일도 잘 마무리 됐구...
좀만 더 파이팅 하면 됨 ( ๑•̀o•́๑ )و 💕
이번에 다녀왔던 곳 중 하나...
너무 예쁘고 신기하지?
오전에는 왼쪽이었는데 해질 때 되니까
날이 진짜 다 개서 오른쪽이 됐당ㅎㅎ
너무 예쁜 곳이야 여기!
해변으로 가려면 무조건 기찻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실제로도 기차가 다니는 선로라서
기차 올 때마다 차단기도 내려가구 안내음도 나오구 그러더라!
해변 백사장에서 지나가는 기차도 볼 수 있어!!!
다음에는 그 기차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엔 기차 타고 바다 여행 갈까바ㅋㅋㅋㅋㅋㅋ
일하러 말고,,,,🧎🏻♀️
태훈이도 바다 가구 싶겠다
쉬고 싶지 않으려나 싶네!
여름이니까 휴가도 가고 싶을거구
여행 좋아하니까 여행도 가고 싶을 거 같아ㅏ
나두 여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생활 반경을 벗어나서ㅋㅋㅋ 이런 풍경도 보고 그러니깐
꽤 기분이 좋더라!!! 완전 리프레시였어...🥳
넘 힘들었지만 좋은 기억이었다🫳🏻
태훈이도 시간 날 때마다 리프레시도 하고
예쁜 풍경도 보구 그랬음 좋겠서!
나는 생각보다 주기적으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사람이라...
뭔가 좀 답답한 그런 게 있나바!
그래서인지 태훈이도 그랬음 좋겠네요 >< 🩵
우리 같이 일도 열심히 하고
행복도 열심히 하자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소망을 남기고 가야겠다
나는 로또 당첨되면 하고 싶은 게 하나 있어
근데 이거 좀 웃기고 부끄러워서 담에 말할래
준비가 필요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등대로 올라가는 길에 있더라구요
여기 벌써 두번째 방문인데
세번째 방문 때는 꼭 놀러오구 싶다 하ㅏ핳
일도 재밌지만요,,,,,,,ㅠㅠ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영도야 안녕?!?!??????
태훈이 언제 왔다감.........😮
죄송해요반가워서그만
어제가 이 팬싸 1주년이더라!!!!!!!
태훈이한테 30년 후의 태훈이에게... 읽어준 지 1년이 지났다니
진짜 시간이 너무 빠르다 그치?
진짜 사랑하기도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이야
망설이는 것도 고민하는 것도 아까울만큼
시간은 너무 빠르고 아껴줄 것들은 많은 것 같아
아직 더 배워야 하는 서툰 사랑이지만
나는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해 태훈이에게 주고 있는 거 같아
부족하고 모자랄지 모르지만!
너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사랑이었음 좋겠따
오늘 비눗방울이랑 잘 어울리는 노래를 하나 찾았는데
가사가 진짜 예쁘더라구
공편 제목이 노래 가사입니당ㅎㅎ
나는 태훈이의 청춘이, 매일이 어떤 색이든 다 좋아
(위에 글씨 누르면 Oh No Chu ˃ᴗ˂ )
그냥 그 하루하루를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당
어떤 색이든 너가 원하는 색으로 가득 채웠음 좋겠어🫧
나는 그 하루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사랑할래!!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그럴거라는 약속🤲🏻
바다 사진 보여주러 왔다가
또 평생을 약속하고 가네요,,,
짧게 쓸라구 했는데 실패!!ㅋㅋㅋㅋㅋㅋ
이제 진짜 졸려서 자야겠다ㅏ
많이 보고싶구나 훈아
너가 마냥 좋다 여전히!!!!!
항상 많이 좋아하고 응원해
하루도 빠짐없이요😚
푹 잘자구 늘 아프지마 알겠지!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또 올게~~~~~
사진 뿐이지만 예쁜 바다 보면서 힘내🫂
사랑해
🫳🏻
🍀
♥
첫댓글 저도 로또 당첨되고 싶어요 오직 더뉴식스의 ** 과 ** 에 ... 여기까지 말하겠습니다
저랑 추구미가 같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