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할배가 84년도에 젖소가 300여 마리 있었고, 이 가운데 150여 마리
정도를 팔아 4억 5천만원을 마련해서 그 돈으로 도곡동 땅을 샀다라고
꼬리곰탕팀이 주장했다고 하는데....
이상은이 암소도 한우도 아닌 우유짜다 죽으면 폐기처분한다던 그 젖소를
마리당 가격을 3백만원 받았다고 ? 하여튼 맹바기 가좃들 뻥이 넘 심하
다....
근데 이상해서 뒷조사좀 해봤지.
2001년 농림부에서 발표한 "유기축산에 대한 경제성 분석 및 표준모델
개발" p131 에서 2000년 일반 젖소농가의 두당 생산비를 평균 3,148,667원
으로 기록하고 있었어.....
15년 동안 소값이 대략 15만원밖에 오르지 않았을까? 설마?
그래서 다시 조사해봤지.
두번째 자료는1987년 농림수산부가 작성한 "농업 동향에 관한 보고서"
p171에서 큰 숫소 한마리 가격을 1984년 약134만원으로 기록하고 있어.
호영아~한우 숫소라하더라도 여전히 300만원에는 한 참 모잘라.....
그런데 젓소를 누가 산겨??? 그때도 설마 사기쳐서 팔아묵은겨????
혹시 정부가 조사를 제대로 못한 건 아닌가 해서 하나 더 찾아봤어.
198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작성한 "축산물 유통정보 예측시스템
전산모형 개발" p158에서 1984년 5월 경기 지역의 암소 한우 가격을 kg당
3,439원으로 예측하고 있어. 이 가격으로 계산기 두드리니..400kg <한우>
암소 한마리 가격은 \1,375,600원 이더라. 좃소아닌 그 비싸다는 한우로
계산해봐도, 여전히 300만원에는 한참 모잘라.........
84년 당시 젓소가 아닌 한우 가격이 두당 130만원이었어.좃소가 아닌 한우
가 말이지. 근데 특검에서는 자료 한번 보면 다 아는것을 어찌 당시 젖소의
가격을 3백만원이라고 딴따라식으로 발표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아.
이 증거자료를 조사했냐는 질문에 공문서 위조하면 징역가는데 누가 위조
해서 증거라고????제출했겠냐고???
교수,먹사등등 그런자리 하나 해 묵을라고 위조서류만들어 써먹다가 젓대
버리고, 징역가는 정신나간 인간들 많거던~~하물며 대통령 해먹을려는 사
기꾼패밀리들이 위조를 안했겠냐고?? 사기전문쥐마왕이 그러잖아 위조
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그래서 서팡님들이 호영이특검 무효라고.....발표내용전부 꼬리곰탕이라고
하는거란다!!!
이런 특검을 곧이 곧대로 믿어야하고 이런 특검을 비난하는것이 과연 비정
상적인가 하는것도 의문이들고....
도대체 이노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권력에 빌붙지 않는 인간들은 과연
땅파먹고 있는 선량한 서민밖에 없단 말인가????.
나는 정직이요 준법이니....
나를 믿는 자 굶주리지 아니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리라...
첫댓글 ㅋㅋㅋㅋ 젖소 목에 금덩이달아서 팔았나보죠~~~아님 네다리에 금덩이 깁스를 해서 팔았던지~~~~캬아~~~~꼬리곰탕 특검도 배운겨~~~떵바기표 구라를~~~ㅋㅋㅋㅋ
이것도 퍼가요~~~~~
네티즌들 만세!!!
ㅋㅋㅋ 대단혀 !!!
오해 하지말고 보세요.84년 당시에 제가 목장에 근무(81~84) 했었습니다(지금은 없는 대왕실업 계열의 "대왕축산"이란 곳에서요). 그래서 그당시 젓소가격을 정확히 알고 있어요(그 이후 약 8년 정도 목장을 경영했습니다). 당시 초임만삭젓소 가격이 4백~450정도 했었습니다.젓소 암송아지(분유떼기)가 180~200정도 갔었구요.그리고 우유가 많이나오는 젓소는 임신에 관계없이 350안팎 받았구요. 이런 시세가 1년넘게 갔습니다. 그때 젓소 한마리 팔면 논 한마지기 샀었으니까요.당시는 젓소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시기였지요.그러다 보니 수급악화에 의한 비정상적인 가격이었습니다.이상은이가 진짜 목장을 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젓소 가격만
놓고 보면 그당시에 그 가격 맞습니다.참고로 80년초 공무원 과장월급이 50만원대 였는데 젓소 5마리만 있으면 한달 유대가(15일에한번씩 두번 지급) 150정도 했습니다.이것저것 다 제해도 100만원 가까이 남았지요(목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 그러다 보니 농촌에서 할건 젓소밖에 없었구요. 그래서 너도나도 젓소를 하게되었고 가격이 그리 형성이 된겁니다. 지금은 한우가 훨 비싸지만 그땐 젓소가 무쟈게 비쌌었습니다. 참고 하시길...
그런가요??....정말 그렇다면 이글은 삭제를 해야겠네요.....!!!!!....그당시 자료들을 모아서 올린거라 믿었고....저희 아버지가 수의사겸공무원(가축위생시험소)를 하셔서 그당시 시세를 물어보니....자세히 기억이 안나신다고 하시더라고요...하지만 그정도(300만원)는 안될거라고 하시던데.....맥가이버님이 직접일을 하셨다니깐 아마 님말씀이 맞을겁니다.....!!!
제 기억으론 82~83년이 최고 시세였습니다.당시 젖소값이 워낙 비싸서 정부에서도 도입우 라고 해서 호주나 뉴질랜드 등지에서 생후10개월 정도의 육성우를 수입해서 농가에 분양하기도 했습니다.당시 최고시세를 기록한후 85년에는 반값 이하로 젖소값이 떨어졌습니다(85년 제가 목장시작할 당시 젖송아지를 95만원에 샀음). 그리고 제 기억으론 전경환이가 도입우를 들여오는데 관여해서 폭리를 취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맥가이버님/이상은이가 젖소 팔았다는 시기가 85년 3월~6월 사이랍니다.....85년 소값 폭락시기에요.....님말씀은 84년때라서..그때는 맥가이버님 말씀이 맞지만..바로 다음해에 폭락을 했더라고요.....그러니 위에 자료가 맞는거 같네요...!!!..제가 그래서 자료 하나를 다시 올릴께요...
그렇다면 이상은이가 거짓말 하는겁니다.85년이면 제가 목장시작하려고 소를직접 사러 다녔거든요.3월~6월이면 제가 구입했던 시기와 비슷하구요.85년초 제가 기억하는 젖소값은 *초유떼기(15일령 안팍)= 92~95만 *초임 만삭우=280~300 *젖 많이 나오는 젊은젖소=200~230 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걸 말씀드리면, 이상은이가 소를 팔때 밀어통(목장에 있는 모든 소를 한꺼번에..) 으로 팔았을 겁니다. 그렇다면 85년초 목장 밀어통 이라면 150~160받으면 잘 받았을 겁니다.
골라빼기 라고 해서 목장에서 좋은놈들만 골라서 파는것도 있는데(그래도 180넘기 힘듬) 대규모 목장에선 밀어통으로 팔지 골라빼기는 않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