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독일 초등학생들의 특별한가방..법으로 규정된가방...

[대구에프시]

출처 케비에스 월드넷 홈피  박수경분입니다..^^

전체목록   초등학생들의 특별한 가방 작성일: 05.07.03 작성자: 박수경(sookpark) 이른 아침 길가에 나가면 한결같이 위와같은 커다란 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덩치가 큰 아이건 작은 아이건 상관없이 말이다. 고학년 아이들은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으로 보이지만 이제 막 1학년이 된 아이들의 모습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만 한다. 아이의 덩치보다 더 커다란 가방을 메고 길을 걷는 모습이 측은한 것이다. 이런 커다란 가방은 독일 만의 아이들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 한다. 초등학교 아이들은 이런 딱딱하고 네모난 커다란 가방을 반드시 메야하는 규정이 있다. 어느 나라에서도 이런 규격화된 아이들의 가방은 본 적이 없다. 독일에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누구든지 이런 커다란 가방을 메고 이른 아침 집과 가장 가까운 학교로 걸어서 등교를 하게된다. 사진의 설명서처럼 이 가방은 다른 가방과 다르게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해서 아이들에게 장려되는 가방이 독일에서 된 것이다. 가방을 보는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무척이나 무거워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어린 초등학교 아이들이 이 가방과 함께 하면서 바른 자세를 고정시킬 수 있다. 이 가방을 어깨에 짊어지면 어깨를 똑바로 펴게 된다. 좌우 균형도 갖춰지게 된다. 어디선가 잠시 앉아야 할 필요시에는 딱딱하게 고정되어 있는 가방을 의자 대용으로 사용한다. 겨울이 되면 늘 어두컴컴한 날들. 이런 날에는 번쩍이는 야광판이 기능을 다해준다. 이 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아이들의 가방을 열어보니 거의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다. 보는 사람에게만 덩치 큰 안타까움으로 존재한다. 이번에 1학년에 입학하게 된 내 딸아이에게도 이 가방을 사주었다. 조그만 다른 어느 가방보다도 편안하다고 한다. 물건을 넣었을때 제각각의 형태로 변하는 다른 류의 가방보다 얼마나 편하고 실용적인지 모른다. 이 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아이들은 한쪽 어깨가 처져서 걱정하는 일은 없겠구나!

[아싸라비야~]

아...진정으로 아이들을 아낀다는 생각이듭니다. 아이들이 짊어지고 다니는 가방을 규격화 하다니...우리나라도 이런게 정책화되었으면 합니다. 부러워라... 많은 책을 넣고 다녀 어깨가 구부정했던 학생시절이 기억나네요..우울모드...

[에버그린~♡]

와~디자인도 귀엽네요^^..나 초등학교 저학년때 메던 쓰리세븐 둘리 가방이 생각나네..;;그 것도 네모났었는데..;;

[dfjhdjfhdj]

좋네요..요즘에 자세 안좋다고 그러던데..우리나라도 저런정책하면 좋을꺼 같아요..

[구영탄눈빛]

ㅎㅎ 잘 읽었어요~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어 좋은효과가 나오면 도입해도 되겠네요.

[한국이지배하는세계]

아...정말... 흐흐흐..귀엽네요

[예은꾸시]

이야~나도 갖고싶다.

[장학금면제]

한 10년전 독일 갔을때 본건데 술집이건 음식점이건 모든 컵에 비이커처럼 눈금이 있더군요.. 왜 이러냐고 물어봤더니 눈금을 넣는게 법이래요. 그러니 모든 음료를 팔때 정량을 속일 수가 아예 없는거죠. (사실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슴. 멋있는 와인잔에 눈금이라니... ㅠㅠ)

[쪽빛 바다]

독일 답군요,..^^;;

[진마미]

지금은 그런게 없어요..^^

[한뤼비^^]

서양의 아동 생각하는건 정말 본받아야할듯.

[아이엠백]

야동으로 읽혔습니다. 정말 죄송 --;; (어우, 눈이 침침해..)

[빨갱이양갱]

좀 더 이쁜 디자인이면 좋을텐데.. 하지만 확실히 실용적이긴 하네요.

[먼하늘 쳐다보기]

제가 단국대 다니는데, 여기 독일인들 많이 살거든요..종종 학교운동장에서 독일학교애들 수업도 하구요..하나같이 왜 이가방을 메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요..ㅋㅋ

[진마미]

그 근처에 독일 초등학교가 있거든요,그래서 독일 사람과 국제결혼한 사람들이나 상사쪽 사람들이 많이 산답니다.다들 방학 할때 독일 가서 가방들 사들고 온답니다.

[가나다라마바사]

한국도 저렇게 하면좋을텐데.. 가방회사에서 반발(?)이 심할것 같아용..

[마시리]

우와 좋네요~ 하나 사고 싶다 ㅎㅎ

[인간 쓰레기]

ㅎㅎ가방에다 캐릭터 껌씹고 난뒤 붙히는 것 하고 싶네ㅎ

[아피찻퐁]

우리나라도 애들 공부 열심히 하라고 머리 빡빡 밀라하잖아요.. 나름대로 어르신들의 배려인데, 어째 좀 다르네요..

[어찌라고오]

↑현실적으로 아이들에게 맞는 규정이네요... 머리 빡빡미는정도하곤 비교도 안되는... 단순히 머리미는건 어른들 눈을 위한거고..-_-아닌가?

[된다고!!]

정말 괜찮네요. 유럽인들의 치밀하고 합리적인면을 한번씩 볼때면 선진국이 왜 선진국인지 느낍니다. 다른 유럽나라보다 독일이 더 그런거 같은,,

[진마미]

독일은 애들에 대한 법은 확실하게 하고 있죠.요번에 아가씨네가 조카 둘을 데리고 독일도 왔는데 공항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와야 하는데 운전자들이 거진 거부를 하더군요.차에 애들 앉을 카시트가 없다고요, 안전사고가 나면 법으로 걸리니 있는 차를 타라고 하더군요.작년에 왔을때는 태워주더니 올해 법이 봐꼈나보던군

[진마미]

그래서 거기 서 있던 택시마다 물어봐서 있는 차를 잡아타고 왔죠...그래서 지금도 어디 갈땐 카시트 빌려서 차에 장착하고 돌아다니고 있답니다......그리고 독일은 새학기가 8월이라 지금 입학 준비물들이 많이 나와서 그거 사러 각나라에 있는 독일 부모들이 애들 학용품 사러 많이 들 와 있죠.그러니 독일 올 일 있으시

[진마미]

면 항공권 미리 예매해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