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며칠전 큰눈이 내렸고,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위 제목은
이번 여행을 위하여 준비한
펼침막에 적힌 내용입니다.
1998. 4. 졸업30주년을 맞이하여
모교 원촌초등학교에서 제1회 동창회를
가진 지 26년 세월이 흘러
이번에 제27회 동창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밟아온 발자국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담겨 있습니다만
특히 기억나는 것이
2015. 4. 회갑기념으로
제주에서 가진 동창회입니다.
당시 총 49명이 참가하여
세연교에서 찍은 기념사진은
아직도 우리 곁에서 그때의
뭉클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그 다음으로
2019. 3. 큐슈에서 가진 동창회가
기억납니다.
최초로 해외에서 가진 동창회임에도
35명이 참가하여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동창회는 1955년생을 기준으로
칠순을 맞아 칠순 기념 여행의 의미가
커서 37명이라는 많은 친구들이 함께 여행을
하게 되어 벅차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건강이 허락하지 않은 관계로
이번에 동행할 수 없게 된 친구들이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곁에 있는 그 친구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친구들,
여행 출발일인 2. 29.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만나요.
그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우리들 이야기
아름다운 동행, 2024 원촌교 41회 in호치민
황수현.
추천 0
조회 60
24.02.24 11:05
댓글 9
다음검색
첫댓글 다함께 같이갈수있음
좋앗을텐데 마음한구석 아쉬움이 남네
그러니까.
건강상으로도,
사업상, 또는 함께 생활하는
가족을 돌봐야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아쉬워.
대한민국 구례산동에서
태어나게되어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만나서 어린시절 배고픔을달래던 그시절 그친구들이기에 더욱뜻깊은. 친구들입니다
지금처럼 잘사는 세상에서 여행까지 하게됨을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그리하야 감사합니다.
그리하야 고맙습니다.
그리하야 사랑합니다.
저는 사정상 함께 못해 아쉽지만 친구들
건강하게 무사히 잘다녀오길 바라고
좋은추억. 많이 많이
담아오길 바래요
같이가지!
외순이도 같이 갔으면 좋으련만 ~
잘 다녀옴새
외순 친구,
친구의 따듯한 마음에
감동 받았네.
고마워, 친구.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