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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성명/공지) 스크랩 총선 D-10- 현재 각 정당,,, 여론에 따른 당선예상 의석수는?
빅토코리아 추천 0 조회 1,038 08.03.29 20:5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총선 D-10- 현재 각 정당,,, 여론에 따른 당선예상 의석수는?

불어라 봄바람아, 북풍아,,,

채장식기자, chaejsik@naver.com

등록일: 2008-03-29 오후 8:48:25

앞으로 10일 남은 현재 각 당의 당선 예상 의석수는 어떻게 될까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정책 없는 이번 총선에서는 인물중심으로 각계 약진하는 기이한 형상에서도 나타났지만
정당은 사라지고 인물대결로 한판 승부를 겨루고 있는 난타전이다.

열린우리당이 대통령을 기피하듯이 한나라당에서도 일부 후보자들이 당을 내세우기 이전에
인맥부터 내세우며 당이나 대통령을 멀리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총선에서는 예전에 없었던 이런 선거풍토에서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정책도 아니고 당도 아닌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이 지역후보 중심으로 선거를 치루고 있는 형편이다.
이당 저당 떠돌이가 많아서 소속 당도 헷갈리고 있다.
어떤 후보들은 아예 한나라당이라는 간판은 뒤로 하고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모습은 한나라당으로 출마한 후보나 아니면 친박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나 마찬가지의 선거 전략일 뿐이다.

수도권에서도 당을 선택하는 모습이 서서히 변하고 있으며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수도권 민심이 이번에도 총선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각 당의 지도부는 수도권 유세와 지원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친박연대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구는 이상한 구도로 짜여 져서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예측불허의 싸움을 하고 있다.

그러면 과연 각 정당이 공언하고 바라는 당선예상 의석수는 어떻게 나타날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정당 지지도와 각 후보별 여론을 종합해 볼 때 다음과 같은 예상을 해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여당인 한나라당에서 민심이 이반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장 유리한 것은 한나라당일 수밖에 없다. 다만 민심이 떨어져 나간다고 말을 하고는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참패를 맛 볼 수 있는 한나라당도 막상 결과에서는 집권당인 만큼 혹독한 결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나라당은 생존과 정책결정의 의석수인 168석을 가장 바라고 있는 숫자일 것이다.
누구도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여기에서 약간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140-160석을 예상하고 있다. 바람이 잘못불어도 140석은 지키지만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을 호소한다면 최대 160석은 된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에서는 한나라당이 가장 불안한 모습이다.
더군다나 당 지도부의 말 한마디가 예민한 시점에서 별다른 실수가 없는 한 299명 중 과반은 확보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음은 민주당이다.
전라도를 기반으로 무소속과의 대결에서 힘겨운 싸움이지만 그래도 호남의 표는 호남이기 때문에 나머지는 충청과 수도권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텃밭인 충청도에 선진당이 들어서므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수도권은 당이 아니라 개인각계 전투형식이므로 지금까지 지역을 다져온 의원 중심으로 혈전을 치르고 있다.
문제는 열린우리당의 실패 기간은 길고 한나라당의 실수 기간은 짧은 관계로 실수를 만회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이제 와서 아무리 한나라당의 실수를 이슈화한다고 해도 지난 5년을 따라가지 못하는 논리에서 보면 민주당은 호남을 중심으로 충청권 일부와 수도권에서의 인물 중심으로 당락을 결정짓는다면 100석을 장담했지만 그것은 조금 무리인 것 같고 60-80석은 되리라고 보여 진다.
전통 민주당과 호남이 지렛대가 되어 받쳐주면 최소 60석을 기본으로 예상을 깨고 수도권에서 선전을 한다면 80석도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자유선진당은 처음 출발은 순조로웠으나 한나라당 내분으로 인한 수입은 실패하였다.
떨어지는 낙엽도 필요한 사람들이 쓸어갔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의석수를 확보해야 하는 힘든 총선이다.
충청권에서도 민주당의 협공을 받고 있으며 일부 친박연대 세력에도 영양분이 빼앗기는 현실에서 20석 원내진출에 달하는 의석수를 얻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전국적으로 공천을 한 상태가 아니므로 더 어려운 힘 싸움이다.
이회창총재의 인물론으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선진당으로서는 박전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냄으로 가변적인 이익이 생길지 모르지만 작은 도움도 되지 못할 것이다.
박근혜 이름 석자를 반복한다고 해도 선진당에게 표를 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단 친박계가 없는 지역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모르겠으나 그 수도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진당은 반민주당의 흐름이 충청도에서 흐르지 않는 한 힘겨운 고개를 넘어야할 것 같다. 최고의 목표가 20석 원내 달성이지만 현재로서는 15석 내외로 예상이 된다.

이번에는 한국 정치사에 그 유래가 없는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친박계 연대나 무소속의 문제이다. 우리나라 정치사에 없는 총선이고 정치학자들이 말하는 이론적인 정치와는 완전히 반대로 흘러가는 차돌 같은 선거가 이번 총선이다.
이변이고 돌출정치인 친박연대(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정치세력을 합쳐서 부름)가 정당으로 자리를 잡고 거기에다 무소속 출마자들조차도 합세를 하고 말았다.
선진정치가 제아무리 발달을 하였다고 해도 이런 모습은 없었을 것이다.
정치학자들마저도 놀란 이런 형태의 선거에서 예상이란 애시 당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선거에는 분명히 바늘구멍이라도 그 빛이 보이기 마련이다.

소위 박근혜 이름을 팔면서 이번 총선에 깃발을 꽂은 의원은 친박연대, 한나라당을 탈당한 무소속, 그리고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은 후보, 그 외에도 이름을 파는 후보들이 있다.
그러나 처음 출발이 아무리 순수했다고는 해도 그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실패한 반란밖에 안 된다. 과연 친박연대가 실패한 반란세력인지는 어디를 가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아무리 호소를 해도 소위 친박연대가 출마하는 지역에서는 쇠귀에 경 읽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으로서도 더 이상의 죽일 방법을 찾기란 어려운 현실에서 가슴만 답답할 것이다.
이러다가 연대라는 참 정치 이론을 들고 나오지는 않을지 기대가 될 정도이다.
참 정치 이론은 다름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와의 공동정치를 말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이렇다 할 바람이 없이 흘러가고 있다고 보여 진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선진당에서는 어찌 손을 써야할지 막막한 박근혜 바람은 북풍이 내려와도 변동이 없는 안전지대라는 것이 다수의 견해이다.
북풍은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 득실을 계산해야할 바람이라는 것이다. 사실 맞는 말이다.

대구경북 그리고 부산경남, 수도권 일부에서의 바람은 다른 당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바람이다. 어디에서 부는 바람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 전국은 박풍 바람으로 이번 총선에 최대 변수가 나타날 선거로 치부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그래서 친박연대에서는 당선 가능성을 높여 60-80석으로 생각을 하고 있지만 40-60석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나머지 정당을 합친다면 15-20석을 바라본다.
지금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점이다.
북한이 이틀 만에 초강수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에 유리할지 아니면 한나라당에 유리할지 언론에서 말들을 하고는 있지만 대략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이제는 북한의 꽁수에 단련되어 있고 그 수위가 전쟁을 유발할 정도의 트집이 아니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다.

만약 북풍 문제로 이득을 보는 정당이 있다면 한나라당 이외에는 없을 것이다.
북한의 이번 행동이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에 따라 북한의 행동에 변화가 생길 수가 있기 때문이며 북한의 의중을 알고 대처를 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에 대한 반사이익은 항상 집권당이 가져갔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북풍의 최대 수혜자는 한나라당뿐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한나라당이나 청와대가 북한의 마음에 드는 어떤 정책이나 발언에 따라서는 총선 의석수도 자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할 것이다.
다만 무풍지대도 있을 것이다.

정치에 있어서 유권자의 선택이나 지지도에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다.
3김 정치가 끝나고 헤매다가 이제 다시 새로운 정치의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하는 한국정치.
이러한 모습을 정치의 선진화라고 불러야 하는가?
아니면 유권자의 변화라고 불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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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3.29 21:58

    첫댓글 알 수 없는 세상.

  • 08.03.30 04:54

    박풍이라...현실이 이정도인데 땅바기한테 쫒겨(?)나는 컨셉의 정국으로 당만들어 총선에 임했다면 허리케인이라 불러야지...아마 100~120석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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