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NS 특화폰'으로 신세대 공략 나선다 | |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Social Network Service)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LG전자가 SNS 특화 휴대전화로 유럽 및 아시아의 신세대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SNS에 특화된 메시징폰 'LG GW300'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SNS란 인터넷상에서 익명의 다수와 교류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지칭하는데 국내에서 선보인 바 있는 싸이월드와 비슷한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SNS 사용자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최근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 가입자 수가 3억명이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LG GW300'은 이러한 SNS의 인기에 착안,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메시지 및 사진 등을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라이브 스퀘어(Live Square)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통해 자주 연락하는 사람을 휴대전화 초기 화면에 아바타로 표시하고 친구가 보낸 이메일, 문자메시지, 페이스북 메시지 수를 표시하는 가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고 사진, 동영상 등도 푸시 업데이트 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 'LG GW520'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여름에는 SNS 특화폰 'LG KS360'을 출시, 1년여만에 300만대 판매라는 성과를 거뒀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LG GW300'에 이어 10월에 내놓을 안드로이드폰 'LG GW620'에도 SNS 특화 기능을 탑재하는 등 향후 유럽, 아시아 시장에 출시되는 주요 제품들에 SNS 특화 기능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 : 최근 유럽에서 출시된 LG전자의 메시징폰 'LG GW300'> pdhis959@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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