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염한 여인송
얼~~쑤, 쿵~ 짝 입니다.
영축산 깊은 곳에 자리한 '비로암'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법당에는 비로자나불이 주불로 봉안되어 있고, 법당 앞에는 삼층석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다.
북두칠성에 대한 신앙 형태인 '북극전'이 설치되어 있는데, ‘칠성탱화’의 진본은 국보급 문화재로 인정받아 현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극락암'은 고려후기에 창건된 암자. 통도사(通度寺)의 부속암자 중 하나,
극락영지(極樂影池)는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 위에 경봉이 홍교(虹橋)를 놓아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
수많은 세월을 품고있는 금송이 매혹적 입니다.
'서축암' 경내에는 인법당((因法堂:법당을 따로 두지 않고 승려가 거처하는 방에 불상을 모시는 절) 형식
대웅전 앞에는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유명한 다보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다.
사명암은 사명대사가 모옥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 불사리를 수호하던 곳, 연못 위의 다리를 건너야 극락세계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사명대사를 흠모하던 이기(爾奇)와 신백(信白) 두 스님이 창건했다.
'자장암'은 신라 진평왕 때 승려 자장이 바위벽 아래에 움집을 짓고 수도하던 게 시초라고 한다.
* 금와보살(금개구리)
법당 뒤쪽 바위벽에는 자장이 신통력으로 뚫었다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구멍이 있다, 자장이 수도하고 있을 때 2마리의 개구리가 곁을 떠나지 않자. 신통력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개구리들을 들어가게 했다. 현재에도 있는 한쌍의 개구리는 몸은 청색이고 입이 금색인데, 벌과 나비로 변신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송림 너머로 설산 봉우리가 환상의 풍경을 자아낸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전하는 에너지가 삶의 한 곳을 채운다.
"산의 아름다움 앞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고, '아!'하고 감탄하는 사람은 벌써 신의 일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다.'
- 우파니샤드 -
옥련암 대웅전인 ‘큰 빛의 집'에는 비로자나불과 문수보살, 보현보살, 1,250 아라한 등이 봉안되어 있다.
옥련암에는 ‘장군수(將軍水)’라는 우물이 있었는데, 이 물을 마시는 옥련암의 승려들은 힘이 굉장히 세어서 큰 절의 승려들이 당해내지 못했다.
어느 날 큰 절의 승려들이 몰래 장군수 우물을 메우고 그 물길을 딴 곳으로 돌리자, 그 뒤로는 옥련암에 힘센 승려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절 안에 ‘장군수’라고 부르는 약수터가 있으며, 물맛이 좋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말하지 아니하고, 듣지 아니하고, 보지 아니하리라!
통도사 장경각 내 보관된 16만 도자 대장경은 성파 스님이 10여 년에 걸쳐 도자기에 새겨 완성한 것이다.
불교 강원(講院)의 현행 교과 과정에 들어 있는 중요 경전들로, 이 경판을 통해서 보면 당시 통도사가 강원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영남 알프스가 한눈에 들어오는 포토존에서 인생샷 즐기기!
* 나전옻칠 울주 반구대 암각화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실물크기를 그
대로 나전옷칠로 만든 반구대 암각화를 표현했다.
주제는 고래와 거북이, 물개와 같은 바다동물, 호랑이, 멧돼지, 사슴 등의 육지동물 등, 동물들의 생태적 특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통도사 암자 중에 가장 인기있는 서운암에는 많은 장독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님들이 직접 담그는 약 된장, 막장, 고추장 같은 장류들,
통도사에 왔다가 서운암을 안 들리면 서운하다는 그 서운암!
공작새가 화려한 깃털로 우리 일행을 유혹한다.
삼천불전은 서운암의 볼거리,
서운암을 대표하는 약 된장, 5천개의 된장 장독대의 풍경이 장관이다.
* 통도사
한국의 삼보사찰 중 하나이며, 팔대총림 중 하나다.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안치된 적멸보궁(寂滅寶宮)이 있어 불보(佛寶)사찰로도 불린다.
오늘은 붉은 단심 품은 홍매 만나러 통도사에 왔어요.
맑고 투명한 통도천
* 양산 통도사 석당간
당간은 사찰을 상징하거나 행사를 알리는 깃발인 당을 걸어 두기 위해 사찰의 입구에 세운 깃대를 말한다.
소나무들이 춤추듯 구불거리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길이란 뜻의 '무풍한송로' 입니다.
통도사 암자 순례길이기도 한 무풍한솔길은 눈과 귀와 마음이 즐거운 도보 코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하게 버텨 온 소나무 숲길과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 바위들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이다.
솔향기 맡으며, 흐르는 계곡 물소리로 전해지는 선율이 오늘 나에게 주는 선물이었습니다.
다음은 어떤 길위에서 칭구님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이번 후기는 암자 순례길 이다 보니 암자에 대한 기록 형태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사진이 많다보니 선별하기가 어려웠고,
공간이 부족한 관계로 독사진은 올리지 않았으니 개별로 소장 하시길 바랍니다 ~~^^
암자 다못외웠는데~ ㅋ ~ 타사님이 이렇게 사진까지 정리해서 올려놓았네요~잘보고갑니다~^
그림같은 풍경사진들 잘 감상하고 통도사의 기운 받아 재충전하고 갑니다
언제나....수고가 많으신.....
덕분에 우리들은 감사한 마음뿐 입니다♡
사진 한장 한장 너무 멋져요.
잘찍은 사진만 골랐는지 우와~ 하면서 넘겼네요. 암자들 모두 잘 꾸며져서 더욱 빛났던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게 다녀온 통도사와 부속 암자들! 기억을 되살리며 복습 잘 했습니다..^^늘 고맙습니다.
타샤님덕분에
눈호강하며봤습니다
순간의시간들을
예쁘게담아주셔서
너므너므감사합니당~~♡
새로움...익숙함...
늘
새로운 길 새로운 사람들이
익숙함으로 다가 오고
함께 하는 그 시간과 공간의 행복함이 몸서리 치는 하룹니다.
새로움이 주는 행복
익숙함이 주는 행복..
길을 걸으며
슥 다가오는 짙은 새로운 향기와
눈에 익숙한 사람들과 정이
흐르는 아름다운 시간..
늘
덕분입니다.
향기나는 글과 그림을 보여 준
타샤님.
감사합니다. ..
함께하지 못함이
못내 아쉽네요.
타샤님의 멋진 작품 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함께 동행한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들~~~
구경 자~알 하고
행복을 누리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진구경 잘햇네요~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