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요령 아무도 모르는 인테리어 노하우 모음!!

[타운도우미]

  1 조명을 직접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
조명기구는 당연히 돈을 지불하고 구입해야 하며 더욱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선뜻 가까워질 수 없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직접 조명기구를 만드는 일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2 모던한 공간에 샹들리에를 매치해본다
투명하게 반짝이는 크리스털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샹들리에. 대저택의 높은 천장이 떠오르는 조명기구이지만 평범한 아파트 식탁 위에 매달면 상상하지 못했던 색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 모던한 공간, 식탁이 놓여 있는 공간의 천장에 크리스털 샹들리에를 달아본다.


높이는 어른이 섰을 때 샹들리에의 아랫부분이 눈을 가리지 않는 정도의 높이로, 약간 낮은 듯한 느낌이 들게 설치하는 것이 적당. 온통 깔끔하고 심플하게 꾸며진 모던한 공간에 낮게 드리워진 화려한 샹들리에는 넓은 모래사장 한가운데에서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보석처럼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3 방과 방 사이 벽은 오브제 느낌의 조명 하나로
30평대 아파트의 기본적인 구조 중 하나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거실을 가로질러 곧바로 보이는 맞은편에 두 개의 방 사이에 ㄷ자로 놓인 벽면이 있다는 것이다. 이 벽면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은 콘솔을 놓는다. 비워 놓자니 허전하고 큰 가구를 놓자는 방과 방 사이를 지나다니기 불편하다는 것이 이유. 하지만 이 공간에 콘솔을 놓는 것은 너무 식상해서 이제는 마치 아파트에 붙어 있는 붙박이장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콘솔을 놓는 대신 벽면 위쪽에 디자인이 눈에 띄는 조명기구를 달아보는 것은 어떨까? 벽면에 빛과 그림자가 비춰지도록 디자인된 작은 조명기구 하나면 벽면 가득 풍부한 표정을 담을 수 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인테리어 노하우  Fabric

 

패브릭은 옷을 입고 마지막에 두르는 스카프와 같아서 제대로 사용하면 평범한 공간을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전체의 분위기를 흐트러뜨리기도 한다. 패브릭을 사용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넘치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패브릭이라도 지나치게 넘치도록 치렁치렁 걸고 깔아놓는다면 절대로 스타일 있는 공간으로 연출할 수 없다.

  1 소파 커버링이 어렵다면 쿠션으로 변화를 준다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소파 커버링. 집에서 직접 소파를 커버링하는 몇 가지 방법들이 알려져 있긴 하지만 그래도 소파는 전문점에 맡겨 제대로 커버링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단지 소파에 변화를 주기 위해 커버링을 하려 한다면 전문점에 맡기는 번거로움을 택하는 대신 쿠션으로 변화를 주어보자. 소파 커버와 비슷한 색감이 들어 있는 서너 가지 다른 원단으로 여러 개의 쿠션 커버를 만들어 올려두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2 풀 세트 침구 대신 소재와 컬러를 모두 다르게
매트리스 커버에서 이불 커버, 베개 커버, 쿠션 커버까지 모두 풀 세트로 만들어진 침구는 깔끔하기는 하나 변화가 없다. 매트리스 커버와 이불 커버는 같은 디자인을 사용하더라도 베개 커버와 블랭킷, 쿠션 커버만큼은 하나하나 소재와 컬러, 디자인이 각기 다른 제품을 이용해 재미있게 구성해보자. 특별히 다른 장식을 하지 않아도 침실 전체의 표정이 살아난다.

  3 두 가지 원단을 나란히 걸어 커튼을 만든다
커튼을 두 겹으로 만들기는 해도 서로 다른 원단을 옆으로 나란히 거는 일은 흔치 않다. 두 가지 원단을 나란히 걸어 커튼을 만들 때는 원단을 하나는 단색으로, 또 하나는 스트라이프나 체크 등 프린트가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방법. 두 가지 원단을 서로 잇지 말고 별도의 커튼으로 만들면 필요에 따라 하나만 사용할 수도, 자리를 바꿀 수도 있어서 훨씬 자유롭다.

TREND flooring & wall paper

  실내 바닥재로 대형 타일을 깔아본다
대형 타일이 바닥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침실이나 거실 등 집안의 한 곳에만 포인트가 되도록 사용하는 것이 적당. 바닥에 타일을 깔면 겨울엔 보온 효과가 오래가고 여름엔 시원해 기능적인 면에서도 모자람이 없다. 바닥 타일로는 가로 세로 40센티미터 정도 크기의 대형 타일이 시원해 보인다.

  인체에 유익한 천연 소재 벽지가 대유행
화학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벽지 대신 갖가지 천연 소재가 들어 있는 건강 벽지가 대유행중이다. 황토와 숯, 나무와 쑥, 녹차 등이 고스란히 들어 있어서 항균, 탈취 효과는 물론 몸에 좋은 자연 성분과 산소를 뿜어내기까지 하는 천연 소재 벽지는 아이방이나 옷방 등에 사용하면 특히 효과적이다. 

  마루 바닥재를 깔아 물기 없는 욕실

입욕보다는 샤워를 자주 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물기 없는 욕실이 유행중이다. 욕실 한쪽 구석에 샤워 부스를 설치하고 나머지 공간은 방과 같은 바닥재를 까는 것이 방법. 아래쪽에 수납장을 설치한 세면대와 변기, 화장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수납 가구와 거울로 욕실을 꾸미면 늘 보송보송하고 아늑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인테리어 노하우  Furniture

공간은 그 안에 놓이는 몇 점의 가구로 인해 비로서 더욱 명확한 공간감을 갖게 된다. 가구의 형태와 크기, 컬러, 기능적인 면모 등은 공간 전체의 실용성과 스타일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또한 가구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되어지고 필요한 공간에 놓여지지만 때로는 어떤 디자인의 가구를 어떻게 운용하는가 하는 것이 라이프 스타일을 규정하기도 한다.

  1 식탁 의자는 서로 다른 컬러를 섞어본다
식탁을 구입할 때는 대부분 의자도 식탁과 세트로 구입하게 된다. 물론 같은 소재, 같은 컬러로 만들어진 같은 스타일의 의자를 함께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새로 식탁과 의자를 장만할 계획이라면 조금 색다른 생각을 해보자. 디자인이 모두 다른 의자, 또는 디자인은 같고 컬러만 다른 의자, 또는 식탁과 세트이지만 컬러는 다르게 하는 등... 의자를 식탁의 일부가 아닌 스타일을 만드는 하나의 가구로 생각하면 좀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2 소파는 반드시 1,2,3,인용 풀 세트를 놓아야 한다?
소파 역시 넓은 집이라면 1,2,3 인용 풀 세트를 구입해 거실 전체를 가득 채우는 것이 일반적. 3인용 소파 하나에 1인용 암체어, 또는 편안한 의자 하나를 매치해 함께 두면 한결 가볍고 세련된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단 소파와 함께 매치할 의자를 구입할 때는 소파와 컬러와 소재가 다르며 라인이 독특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3 거실 소파 맞은편에 가구 대신 선반을 달아본다
거실의 소파 맞은편 벽쪽은 텔레비전과 오디오를 올려 두기 위해 대부분 장식장이나 받침대 등의 가구를 갖춰 놓는다. 하지만 거실이 좁거나 평범한 거실 구조에 실증이 난다면 선반을 가구처럼 활용해보자. 벽면 전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길이가 다른 선반을 자유롭게 설치, 장식장의 기능은 그대로 하면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4 스틸로 마감된 싱크대가 트렌드

요즘은 스틸로 외장을 마감한 싱크대와 가전제품이 무엇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틸 싱크대는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할 뿐 아니라 공간을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있어서 최근 인테리어 개조 공사를 할 때 가장 선호되는 제품 중 하나. 특히 윗장과 아랫장 사이를 타일이나 유리로 마감하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주방으로 꾸밀 수 있다. 스틸 싱크대는 알코올이나 주방 세제를 이용하면 거울처럼 깨끗이 닦을 수 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인테리어 노하우 Decoration

  1 액자는 갤러리에 전시된 그림들처럼
액자를 거는 방법은 이 세상의 사람 수만큼이나 다양하지만 도무지 어떻게 걸어야 우리집에 어울리는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면 갤러리에 걸려 있는 그림들을 상상해보자. 입구에서부터 벽을 돌아가며 한 줄로 걸려 있는 작품들. 모두 서로 다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잘 어울린다. 집에 액자를 걸 때도 마치 갤러리처럼 벽면 가득 한 줄로 걸어보자. 특히 좁은 집의 벽에 액자를 걸 때는 똑같은 프레임에 조금씩 다른 사진이나 그림을 넣어 걸면 공간이 좀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서로 다른 디자인의 소품을 모아 놓는다
화병이나 작은 오브제를 놓을 때 무조건 한 개씩 따로따로 여기저기 두는 버릇이 있지는 않은지? 디자인과 컬러가 서로 다른 물건을 한데 모아 두면 또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다. 특히 둥근 곡선으로만 이루어진 여러 개의 소품끼리, 또는 날카로운 직선으로만 이루어진 소품끼리 모아두면 컬러나 높이, 모양새가 모두 달라도 마치 커다란 한 덩어리의 예술품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화병의 경우 방마다 다른 디자인을 하나씩 두는 것도 좋지만 거실이나 선반 위에 여러 개를 모아 장식하면 훨씬 집중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

  3 일상용품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한다

굳이 비싼 소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조금만 생각의 폭을 넓히면 집안의 모든 일상용품을 장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일상용품 자체를 구입할 때 늘 디자인적인 요소를 고려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일주일이면 몇 개씩 쌓이는 유리병의 경우 다양한 활용법이 있지만 모래를 넣어 향꽂이로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다. 서로 다른 모양의 유리병을 모아 라벨을 떼어내고 모래를 넣으면 간단하다. 특히 눅눅하고 좋지 않은 냄새가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향기가 좋은 향 하나도 훌륭한 소품이 된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인테리어 노하우 Color Play

벽지, 바닥재, 가구, 패브릭, 소품, 하다못해 키우는 애완견까지 집안의 모든 것은 수많은 컬러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어느 곳에 어떤 컬러를 사용하는가 하는 문제는 인테리어의 다른 모든 요소들과 반드시 함께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다. 집안을 꾸미려고 할 때 무엇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메인 컬러와 포인트 컬러를 정하는 일. 벽지에서 소품까지, 확실한 선택의 기준이 생겨 일관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1 가구나 붙박이장에도 과감한 컬러를 입힌다.
우리들이 사는 집을 둘러보면 대부분 흰색, 갈색, 베이지색 등 내추럴 컬러 일색이다. 가구를 살 때도 흰색이나 원목 자체의 컬러가 살아 있는 제품에 가장 먼저 눈길이 끌리는 것이 사실. 하지만 때로는 가구 하나쯤 좀더 강렬한 컬러를 입혀보는 것도 재미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나타나는 신발장, 거실 소파, 또는 의자나 붙박이장의 문짝 등 당연히 무난한 컬러여야 한다고 생각해왔던 아이템을 빨간색이나 노란색, 또는 검은색으로 칠해보자. 집안 전체에 색다른 생기가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 문짝에 컬러를 입히면 자유로운 느낌을 얻는다.
아이방의 경우 특히 벽지나 가구 등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컬러로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문짝은 어떤지? 다른 방과 마찬가지로 흰색 또는 원목 색상으로 마감되어 있는 집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방에 달려 있는 문짝 역시 벽이나 가구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곳. 아이가 좋아하는 노란색이나 파란색, 분홍색 등으로 페인팅을 해보자. 여기에 더해 눈높이에 둥근 구멍을 내고 유리를 끼우면 아이들도 재미있어 할 뿐 아니라 문을 열지 않아도 밖에서 안이 보여 일석이조다.

  3 한쪽 벽면만 다른 벽지로 도배해본다.
방 하나의 네 벽면 중 한쪽 벽면만을 다른 컬러의 벽지로 도배하는 것도 컬러를 이용해 공간을 꾸미는 쉬운 방법이다. 밝고 은은한 분위기로 연출하고 싶다면 노란색이나 초록색 계열의 파스텔 색상을, 아이방을 생동감 있게 꾸미고 싶다면 짙은 노란색이나 파란색, 또는 초록색을, 로맨틱한 침실을 연출하고 싶다면 플라워 프린트가 은은한 벽지를 한쪽 벽면에만 발라준다. 방 전체를 컬러 벽지로 도배할 때처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컬러가 주는 멋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4 레트로 스타일의 컬러와 패턴이 트렌드
촌스러운 주황색, 강렬한 색들이 뒤엉켜 있는 스트라이프 프린트, 60년대 여성들의 패션을 떠오르게 하는 요란한 사선 무늬... 60년대와 70년대를 풍미했던 컬러와 패턴들이 다시금 유행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특이할 만한 점은 이 컬러와 패턴들이 섞여 있되 전혀 촌스러워 보이지 않고 오히려 미래적인 느낌을 준다는 것. 여러 가지 컬러가 섞여 있는 사선 무늬의 테이블 커버와 주황색 플라스틱 의자, 기내용 그릇을 매치한 테이블에서도 미래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30, 40년 전 유행했던 미래적이고 과학적인 디자인들은 지금 보아도 마찬가지인 듯.

출처 : Tong - 모아통님의 리빙인테리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