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성큼 다가선 11월, 날씨는 추워졌지만 좋은 이웃들의 마음은 더욱 따듯해지는 굿멤버스데이가 2017년 11월 마지막 목요일,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와 경기안양지부에서 열렸습니다! ‘좋은마음센터’라는 사업 특성에 맞게 치료체험 행사가 열렸는데요! 따뜻하고 즐거웠던 행사 이야기를 지금 시작 합니다!
경북서부지부
■ 해외 친구 만나기!
“굿네이버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금부터 가족과 함께 해외 친구를 만나러 가볼까요!” 센터를 찾은 가족 회원들은 ‘해외 친구와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와 ‘VR로 해외 친구 만나보기!’ 활동으로 굿멤버스데이를 시작하였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해외 친구 만나보기 활동을 통해 같은 또래의 전세계에서 소외된 이웃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계시민으로으로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 굿네이버스 더 알아보기!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는 아이들을 위한 심리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예요! 이날 참여한 좋은 이웃에게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 물어보았습니다. 아직은 생소하게 다가온 좋은마음센터를 좋은 이웃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좋은마음센터에 대한 사업소개를 들으신 한 회원님은 “굿네이버스가 이렇게 우리 주변에 있고, 지역에 아이들을 위해 운영되는 걸 알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씀 해주셨는데요, 지부 소개 시간을 통해 좋은마음센터에 대한 좋은 이웃들의 이해도가 한층 높아졌답니다.
■ 우리 가족의 기질을 알아보아요!
바빠진 사회 속에서 나 자신조차 들여다 볼 시간이 없어진 요즘, 도형으로 알아보는 기질검사를 통해 나와 가족의 기질을 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하나 되는 돈독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검사지에 △□○S중 가장 마음에 드는 도형 하나를 세번 그리고, 나머지 도형을 한 번씩 그려주었는데요. 경북서부지부 활동해주고 계신 전문상담사 선생님께서 한 분씩 설명을 해주셨어요. 여러 가족이 모인 만큼 정말 다양한 기질들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나눔이라는 테두리 안에 모인 좋은 이웃들은 하나됨을 느꼈다네요.
■ 희망가방을 만드는 우리는 나눔가족!
좋은 이웃 가족이 다 같이 모인 이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희망가방 만들기! 더 좋은 이웃의 더 좋은 마음을 희망가방에 표현해보았습니다. 예쁘게 만들어진 희망가방은 굿네이버스 해외지부에 전달되어 저개발국가 해외아동들의 교육 지원에 직접 지원이 된다고 하니 더욱 의미깊은 시간이네요. 굿네이버스가 이루어나가려는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에는 역시 좋은 이웃의 좋은 마음이 더해질 때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박준형 좋은 이웃
굿네이버스 후원을 시작하고 홈페이지를 자주 드나들며 내가 후원하는 곳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회원들이 직접 굿네이버스를 방문할 수 있는 굿멤버스데이가 있어서 기관에 대해 더 알아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굿멤버스데이를 통해 제가 후원하고 있는 기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직접 직원분께 들을 수 있어서 기관에 대한 신뢰가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심리검사라는 프로그램도 평소에 접하기 힘든데 이렇게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후원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모인 참가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기관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어서 회원으로서 만족스러운 행사였습니다.
경기안양지부
■ 그대에게 전달하는 선물
좋은 이웃들의 입장과 동시에 치료사와 직원들은 ‘선물할게’라는 제목의 노래로 첫만남의 어색한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순서대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얘기했는데요. ‘선물할게’ 노래를 개사하여 서로에게 노래를 선물하는 시간으로 마음을 나누었답니다.
■ 리듬악기 에그쉐이커 만들기
이제 에그쉐이커를 만들어 이 노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볼꺼예요:) 에그셰이커에 본인을 상징하는 그림과 글씨를 써서 소개해보았는데요. 서로 돌아가면서 본인의 상징물에 대해 설명하고 서로 지지해주었더니 더욱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 토닥토닥, 격려의 손길.
좋은 이웃 회원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경청해 주며 에그쉐이커를 음악에 맞춰 흔들고 서로 안마를 해주며 서로를 토닥토닥 격려하고, 위로했어요. 한해도 수고한 우리들, 좋은 이웃들이 있어 풍성했던 2017년! 11월의 굿멤버스데이는 더욱 더 따뜻해졌습니다.
고연서 좋은 이웃
"저는 안양부흥초등학교 6학년 고연서이고, 학교에서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서 부모님과 상의 후 해외아동결연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후원하는 단체인 굿네이버스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지역사회 내에서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음악프로그램으로 진행하다보니 너무 즐거웠고 심리치료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굿네이버스에 여러 사업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경기안양지부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어요. 다음에는 가족 모두와 함께 참여하고 싶습니다. 나눔은 단순히 생각하면 굉장히 쉬운 것이지만 실천하는 것이 어렵기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저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이 나눔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