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간략?하게 쓰겠습니당 :)
먼저 제 타임라인은
FI: 11.28
IC:1.10
JFIP:1.14
GC:1.14
저는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과자학원 채용 네번째에 됬어요~~ (계속 과자학원 면접에서 탈)
강남으로 면접보러가는 그날 사실 안가려구 했었습니당.. 지각할 삘이었고 화장도 제대로 안하고 그루밍적으로 모든게 엉망 이었던 날이었습니당.... ㅋㅋㅋ
면접보는 당시에 제면접관과 심지어
"너 전에 오픈데이 간적잇니?"
"응"
"너 설마 그때도 이렇게 하고 갔니?"
"음.......사실 아니 그땐 이렇게 안하고 갔지.....^^;;(당황)"
"그럴줄 알았어 이번채용에 란다라는 면접관이 오는데 그분은 그루밍 많이 봐"
"미안행....."
이런식의 대화가 오고갔었습니당..ㅋㅋㅋㅋㅋ (진짜 떨어질줄 알았어요 기대 0프로)
그 후 씨비드랍 - 란다 , 1차 디커- 캐롤 , 2차 디커- 란다 , 파이널 - 란다 였습니다.
<CV>
저는 씨비부터 운이 좋았어요. 란다 면접관이 제 쪽 담당이었는데 확실히 캐롤보다 눈에 띄게 지원자들 많이 올려주셨거든요~
<1차디커>
1차디커에서도 제가 진짜 운이 좋았던게 파트너 두명이 다 저랑 친한 언니들 이었습니당
그래서 디커도 너무 편하게 할 수 있었고, 제가 스타트여서 조금더 밝게 "good morning everyone" 이러면서 시작하니까 분위기도 훈훈~~~ 캐롤도 훈훈~~~하게 웃어주시더라구요.
*디커때 파트너와의 소통할때 잘들어주고 좋은 분위기를 마구 발산해야 좋은듯합니다.
<2차디커>
2차디커는 호텔 오버북킹 나왔구요.
제가 패스 할 수 있었던 가장큰 이유가 팀원들 모두 디커로 바쁠때 옆에서 란다가 슬쩍 시계보는게 제레이더망에 걸렸습니다.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제가 "얘들아 우리 시간 얼마 안남은거같아~~ 몇분정도밖에 없어" 라고 말했어요.
갠적으로 이게 신의 한 수 였던거 같네요.ㅋㅋㅋㅋㅋ 그거말구는 디커 평범~ 미소는 중간중간 지어주고 그게 다예요.
<대망의 파이널~~~~~~~~~ 유후>
저는 28일 젤 첫타임에 란다 면접관이랑 파이널 봤습니다.
밖에서 란다 준비 끝날때까지 대략 20분정도 기다리다 드뎌 입실 하게 되었습니당!!
(그런데 하나도 안떨렸어요.. 파이널 이전에도 봤구..특히 기대도 안했구요...주절주절)
란다:안녕~ 오늘어때
나:조아
란다:에구머니 호치케스가 다떨어졌넹 이를 어쩌지...
나:어머! 내가 당장 카운터가서 빌려올게 기다려줘
란다:그럴래? 고마워~
나:천만에 (나의기쁨인걸~~~)
여기서 저의 배려심을 느끼지 않았나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란다:자 이제 시작할게 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줘~ 그리고 내가 묻는질문에 답이 생각안나면 그냥 솔직히 모른다고해
딴 질문을 줄테니까(솔직함 강조)
나:오케이
하고 바로 면접 시작 !
1.베스트 서비스(길었어요 이때 시간 다 잡아먹음)(꼬리질문)
2.셋백
3.동료도와준적
4.디테일하게 신경써야했던거 (폭풍 꼬리질문... 드레스가 얼마니, 스탭이 물어줘야 하는거니, 얼마나 물어주니 등등...)
5.컬쳐디프렌스(한번빠꾸)
6.마지막 할말
면접중간중간 저는 바디랭귀지를 정말 마니 햇는데 ( 종이 찢는시늉, 손톱 길게 긴 시늉 등등...) 그때마다 면접관님의 눈이 제손이랑 함께 움직이시더라구요... 근데 지금 와서 보면 크게 문제 안되나 봅니다..
마지막에 다끝낫다고 할말 있냐고 물으셧을땐 저는 정말 제이야기 하나도 안하고 진심으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너무고마워"
"뭐가?"
"너희 씨비부터 파이널까지 우리를 위해 정말 피곤할텐데도 불구하고 정말 잘해줬어(주객전도? 면접관 모드 빙의)
그게 너무 고마워~"
이렇게 말했더니 란다님이 그냥 보시구 웃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옷주섬주섬 챙겨서 나가려는데 란다님이 "너 이제 학원으로 바로가는거야?" "응"
"굿럭 투유 포 에브리팅" "땡큐" 이말듣고 나오는데 진짜 기분너무 조아서 계속 실실웃으면서 집에 왔어요.
파이널은 폼체크 하는거 까지 다해서 40분정도 걸렸고 정말 대화처럼 진행되었습니다~물론 중간중간 너무 자세하게 물어보셔서 말하면서 애먹을때도 있긴하지만 전체적으로 면접관님도 호응도 많이 해주시고 이것저것 물어봐주시고 이전 면접과는 다르게
정말 대화 하는거 같았어요.(진짜 중요) 너무 떨지 않은것도 이번 면접의 합격요인 아닌가 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두바이 가는그날 까지 화이팅 ~~~~~~~~~~~~~~
첫댓글 와축하드려욯ㅎㅎㅎ 학원생이셧나요?!?!?! ㅎㅎ 이제 외항사 처음 준비하려구하는데 영어공부법이랑 면접준비방식 물어봐도될까요?!?!
학원생 아니었습니당 ! ㅎㅎㅎ 영어는 그냥 스터디에서 하는 답변이랑 중국갔을때 외국인 친구사귀면서 배웟던게 다에요 ㅠㅠ
기본적인 회화가 어느정도 가능하시면 면접을 위한 영어는 스터디를 통해 다듬으면 될거 같습니다 ㅎㅎ
@FLYEK 감사합니다 :)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면접에서 대화하는 느낌 저도 느끼고싶어요 글 보면 란다님 생각보다 딱딱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정말 축하드려요😄
네 진짜 막상파이널가서 직접 얘기해보시면 호응도 잘해주시고 스윗해요 :)
오 붙면 후기쓰겠다는 말 지키셨네요!! 저드 아직 파이널 안본7기인데 넘 부러워요!! 얼른 저두 좋은 소식있깅..ㅠ 란다가 꼬리질문 안하기로 유명하던데 꼬리질문 많으셨네용..혹시 구체적인 에피소드들 어떤거 얘기하셨는지 말씀해주실스있나용?? 에피소드들 생각하고 있는데 감이 잘 안잡혀서요ㅠㅠ
저는 웨딩홀에서 일했던 경험에 관련해서 얘기했는데 예를들어 베스트 서비스 같은경우엔 하객이 별로 없던 외국손님 예를 들면서 보면서 내가 어떤 식으로 그녀를 이해했고 그손님에게 내가 어떤 서비스를 해서 손님이 기뻐했는지를 말했어요~~ 그랬더니 왜 그 외국인이 하객이 없었냐고도 물어봤구 그손님이 만족했는지 같은 꼬리 질문 들어왔엇어요~
@FLYEK 아하 넹!!넘 감사드려요~~^^!! 글구 넘 축하드립니당!!
우왕 ㅎ3ㅎ ~~~
저두 혼자서 영어공부하려니 스터디를 구해서 하는게 더 도움이 될까싶네용 힝
즐거운 비행하실일만 남으셔서 너무너무 부럽습니당 ♡ 축하드려용 !!
다음 8기 후배로 꼭 만나뵛으면 좋겠어용 !!
정말 축하드려요!!! 후기보면 과자학원 면접이 제일 걱정이네요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우리주혀니 딱 보자마자 ㅋㅋ 주혀니 너구나 했어 ㅎㅎ 잘되서 너무 좋네!!!^_^ 축하하공!! 두바이가서 잘 지내고있엉 언니도 곧 따라갈게~~~ 만나기전부터 인수타 인연이었는데 신기한 인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너무 축하하공~~~~ 마음껏 즐기고 얼굴도 볼수잇음 보자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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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었습니당 필기시험에서도 몇분 안타깝게 떨어지셧구요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중국에서 팔개월동안 있었습니다:) 외국인친구 많이 사겻던게 도움이 마니 됫어요!!
필기볼때 시험지 나눠주셧어요? 너
쪽지확이느부탁드릴게여ㅜ
배스트 서비스 받았던 경험을 말하신거에요? ^^ 그리고 셋백은 어떤걸 말씀하시는거에요옹? ㅎㅎㅎ
베스트서비스는 자기 직업경험 관련 질문이예용 그래서 자신이 손님에게 제공했던 서비스를 말하는거예용~ ㅎㅎ 셋백은 자기가 살면서 좌절했던 경험이구요~ (저는 면접경험을 예로 들었어요)
@FLYEK 우오앙 ㅎㅎㅎ 히히 감사합니다^^
마지막 질문있냐는 말에 하신 답변 진짜 멋있습니다. ㅠ! 저도 감동받았어요ㅎㅎ 면접관빙의 ㅠㅠㅋㅋㅋㅋ 후기 감사드리고 정말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