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05-06-11 04: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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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천인성] 미국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선 팔찌'가 국내에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자선 팔찌란 자선단체나 시민단체가 자신들이 주장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새겨 만든 실리콘 소재의 밴드. 경제정의실천연합 등 21개 단체가 모인 '지구촌 빈곤퇴치 시민네트워크'는 이달 말부터 '빈곤 종식' 팔찌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단체 관계자는 "빈곤을 상징하는 하얀색에 'END POVERTY(빈곤종식)'이라는 문구를 새길 것"이라면서 "각국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는 운동 취지에 맞춰 준비했다"고 말했다. 판매수익금은 활동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복지재단 사랑의 전화도 현재 결식아동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팔찌를 제작, 판매 중이다. '삶의 기쁨'을 상징하는 주황색에 '결식 아동들과 친구가 되자'는 뜻으로 'Be FRIEND'라는 글씨를 새긴 이 팔찌는 현재 2개를 한 묶음으로 2000원에 팔리고 있다. 자선 팔찌의 원조는 미국 '리브 스트롱(LIVE STRONG.강하게 살자)' 팔찌. 미국의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34)은 고환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재기에 성공한 뒤 2004년 5월 암환자 재단을 위한 모금을 위해 1달러짜리 노란색 팔찌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 등 유명 인사들도 착용했던 이 팔찌는 4000만여 개가 팔렸다고 한다. 이후 '학교 폭력 반대'의 파란색 팔찌, 유방암 기금을 위한 분홍색 팔찌 등이 등장했다. 현재 자선 팔찌는 미국.영국 등지에서 자선 운동 동참이라는 의미를 넘어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축구선수 베컴(학교폭력 반대)이나 설기현(인종차별 반대) 등이 팔찌를 찬 채 경기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면서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리브 스트롱 팔찌의 경우 지난달 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개당 4800원씩 300개가 순식간에 팔려 나가기도 했다. 사랑의 전화 관계자는 "자선 팔찌 구입은 멋도 부리고 자선 활동에도 동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선 팔찌'도 유행
[조선일보
2005-06-14 17:41:01] |
![]() 고환암 극복한 미 사이클 스타 암스트롱 암재단 모금위해 노란색 팔찌 착용이 원조 [조선일보 여성조선 기자] 건강 팔찌뿐 아니다. 형형색색 ‘자선 팔찌’도 미국에서 건너와 유행하고 있다. 자선 팔찌, 의식(Awareness) 팔찌의 시작은 ‘리브 스트롱 팔찌’. 미국의 사이클 스타 랜스 암스트롱이 고환암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후 2004년 5월 암환자 재단의 모금을 위해 만든 노란색 고무 팔찌가 바로 ‘리브 스트롱(Live Strong)’ 팔찌. 1달러짜리 이 팔찌는 부시 대통령과 U2의 보노,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 로빈 윌리엄스, 맷 데이먼 등이 착용하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하나에 4000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리브 스트롱’을 벤치마킹한 자선팔찌 가운데 ‘비 프렌드(친구되어주기) 팔찌’는 사랑의전화복지재단에서 결식아동 후원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것. 주황색 고무 밴드 2개가 2000원이다. KBS 개그콘서트의 출연자들, 유재석, 신정환 등 방송인, MBC 엄기영 앵커 등이 착용 중이다. 한국월드비전과 경제정의실천연합 등 20여개 시민단체들이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해 최근 결성한 ‘지구촌 빈곤퇴치 시민네트워크’는 이달 말부터 빈곤을 상징하는 하얀색에 ‘END POVERTY(빈곤 종식)’라는 문구를 새긴 팔찌를 판매한다. 고구려의 상징 삼족오가 그려진 ‘고구려’ 팔찌도 있다. ‘남북청소년고구려게임대회’ 개최를 추진 중인 KT와 KTF에서 만든 것. 이 팔찌는 7월에 열릴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다른 기념물과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이덕진 여성조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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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는 건강 팔찌를 사려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B' Friend(결식아동 후원 팔찌)와 ENDPOVERTY(세계빈곤퇴치 기부 팔찌)를 알게 되었습니다. (올초에 기사를 접하고 머리를 쳤는데, 드디어 국내에도 이런 자선팔찌가 등장을 하네요...^^) 위에 기사에서도 보이듯이 첨엔 미국의 유명한 세계적 싸이클 선수인 랜스 암스트롱이 세운 미국 암환자재단에서 Livestrong(강하게 살자!)란 문구를 넣어서 제조는 그의 후원사인 Nice~에서 제작해서 맹글어 판것이 시초 였습니다. 다분히 공익 목적이지만 약간의 마케팅 냄새가 나죠.ㅋㅋㅋ~ 어쨌든, 미국에선 대단한 히트를 쳤죠. 의식있는 사람들에겐 사회 봉사의 제공과 젊은 사람들한텐 패션 아이템으로(힐튼 자매와는 비교자체를 거부하는 올슨 자매를 비롯해서 미국에서 알아주는 트렌드 세터들이 착용함-이거보고 국내 따라쟁이 연옌들 부지기수) 인기를 모으게 되던 와중 결국 국내에도 이런식으로 아류작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시발점이야 어찌됐던 LIVESTRONG처럼 우리나라에서 돈 걷어서(것도 4,000원 씩이나 -ㅁ-;) 쌀국애들 한테 후원하는 것도 아니고 촌시런 샛노랑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결식아동과 빈곤자들을 위해서 쓰여지는 주황색과 흰색의 결식아동 후원 팔찌와 빈곤퇴치 기부 팔찌를 공동구매 해보자고 (사실 택배비 좀 굳혀볼까라는 아주 소박한(?) 바램으로 공구를 추진해 볼까 했는데, ^^;; 좋은일 하는거고 유행하는 아이템 각각 천원, 이천원이면 되는데 싶어서 좋겠다 해서 더욱 더 ㅋㅋㅋ~)이렇게 글 씁니다. 몇 년 전에 "사랑의 열매"(연말에 방송국 앵커들 많이 달고 나오는 그 빨간색과 녹색의...) 은행에서 기부금 내고 사본 이후로 첨으로 자선 아이템을 장착하게 되겠군요...것두 한겨울이 아닌 한 여름에... ㅋㄷㅋㄷ
공동구매를 원하는 분들은 꼬릿말에 원츄~ HerE mE!!! 뭐, 그딴 식으로 마구 적어 놓으시면 됩니다. 대신 신청했으면 한개에 천원이니 준비하셔야 겠죠...ㅋ 원래는 두 단체 모두 한 셋트에 두개씩 파는데 공구하는거니 짝만 맞다면 알아서 나누면 되겠네요~
P.S - 건강 기능은 절대 지원되지 않습니다!!! 걍 피부에 해없는 실리콘 소재 입니다!!! 단, 자선 단체에 기부를했다는 정신적 행복감과 뛰어난 패션성의 트렌디 아이템을 장착 했다는 만족감의 "기쁨 두배"로 인해 ->엔돌핀, 세트로닌, 도파민, 아드렌날린등 각종 흥분 호르몬 다량 발생으로 정신적으로 기쁠 것입니다. 아님 말고... 에헤라디여~~~ -ㅅ-;
*** 흰색은 사쥬 프리 사이즈만 있네요. 그리고, 주황색의 경우는 사이즈 위나 혹은 아래를 참고 하세요. 그리고, 반지나 다른 아이템 원하시는 분은 인터넷 뒤져 보세요...ㅋ~ 근데, 은근히 짝퉁이 많네요~ 하도 힛트를 치니깐 장사속으로 사기치시는 넘들이 좀 있네요 비싸면 절대 의심하기(원가는 미국것도 1$이어서 비싼건 다 장삿속), 그리고 물건너온건 더욱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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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웅~ 근데 사이즈를 어떻게 봐요??-_-a
오우!! 공동구매 해요 +ㅁ+//
선배~저는 흰색하나 주황색하나요~사이즈는 미디움으로~
혜임이 니는 임마 사이즈 XXXXXXXXXXXXXXXXXXXXXXXXXXL 로 해라 ㅎ
지선팔찌로 잘못봤다는...ㅡ.ㅡ;;;
진구선배님..ㅋㅋ;;;;
이거 하고 있는 사람 봤는데 ㅋㅋ
먼데 이거 사면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