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와대는 여야 당 대표 회담에 대한 홍준표 대표의 '원내교섭단체만 참석' 요구는 수용 불가라는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홍 대표를 최대한 설득하겠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홍 대표를 제외한 채 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겐세이’ 끼지 말고 빠지라고 하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2. 자유당이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방한을 계기로 대여투쟁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당 지지율이 여전히 정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내부 결속만 다질 뿐 확장성이 없다는 겁니다. 대한민국 제1의 야당이라기보다는 태극기 흔드는 할배 모임이 아닌가 해~
3. 바른당의 지지율이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합당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나 신당 출범에 따른 컨벤션 효과마저 누리지 못해 향후 정국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몸값 높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그래서 안철수 전 대표가 다시 전면에 나서는 거야? 약발 좀 받을라나 몰라~
4. 민평당과 정의당이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한다면 무소속을 선언했던 이용호 의원이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로 예정된 민평당의 공식제안 여부 결정과 내용에도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약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단결인 것은 맞긴 한데... 명분이 좀 약하긴 해~
5.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의혹 수사가 진행될수록 MB 일가 전체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는 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부인, 아들, 형제, 조카, 처남 간 끈끈했던 일족의 결속마저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그렇게 지들끼리 평생 잘 먹고 살 줄 알았던 모양이지?
6. 강원랜드 채용 비리 리스트에는 현직 국회의원 등뿐만 아니라 지역민 등 다양한 사람의 이름이 수사 결과 드러나고 있습니다. 힘센 이들은 압력이나 청탁을, 지역 주민 등은 민원이라는 이름으로 채용을 청탁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그냥 주민이 아니라 콧방귀 꽤나 뀌는 양반들이었겠지... 이제 콧물 좀 흘릴 듯...
7.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구속되면서 구청 내부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현재 주윤중 부구청장이 직무대리를 맡아 직원 통솔과 기본적인 업무를 수행하고는 있지만, 중요한 사안은 신 구청장이 '옥중결재'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간만에 들어 보는 옥중결재... 주특기가 조작 폐기라던데 이것도 그래 보지그래~
8.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의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답을 내놓았습니다. 박 장관은 아동·청소년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청원이 나왔다는 것은 그동안 제대로 된 처벌이 없었다는 것 아니겠어요?
9. 새 학기를 맞이한 대학생들이 너무 비싼 전공 서적 가격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교재로 쓰이는 책이 권당 평균 3만 원이 넘고 비싼 것은 10만 원이 넘는 것도 있지만, 안 살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학교 앞 복삿집에서 엄청 복사해 봤는데... 그때는 불법이 아니었던가?
10.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고스트라이터(대필 작가)'들이 성황리에 영업 중입니다. 이들은 수행 평가와 소논문, 자기소개서 등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하지만, 시간이 많이 드는 '계륵' 같은 일들을 맡아 한다고 합니다. 닭갈비도 나름 맛있기는 한데... 이건 아니지 싶어~ 잘못 먹으면 탈날라~
11. 1천 년 넘게 엎어진 채 땅을 보고 있는 경주 열암곡 통일신라 마애불상의 원위치를 찾는 연구가 이뤄집니다. 문화재청은 마애불의 원위치와 방향을 확인하고, 불상 주변 지역 정비와 안정화를 위한 연구 후 바로 세울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죽 세상이 답답하고 보기 싫었으면 천년을 누워계셨을까... 이젠 일어나셔요~
12. 올 들어 외식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가벼운 한 끼’가 실종됐다는 토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햄버거 업체와 편의점 등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원재료 값 상승 등으로 제품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햄버거나 하나 먹을까?” 이런 말 하기도 겁나는 게 사실... 무겁다~
13. 최근 노로·로타바이러스 등이 유행해 손 씻기 등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일상에 밀접한 물건에는 무감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상용품들도 세균의 온상인 만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화장실 갈 때 휴대폰 가져가시죠? 밥 먹을 때는 내려놓는 게 신상에 좋을 듯...
자유당, 6·13 지방선거 대여 공세 선봉에 김무성·정진석. 흐~ 지방선거 앞두고 고발, 탈당에 골치 아픈 자유당. 히~ 고은, 외신에 ‘부인과 나 자신에 부끄러운 짓 안 했다’. 음... 경찰, 3·1절 태극기집회 폭력 '엄벌', 조원진 출석 요구. 오~ 보수단체, 조원진 소환하면 문재인 화형식 할 것. 컥~ 대북특사 정의용∙서훈 오늘 방북, 정치권은 갑론을박. 왜? 민주 광역 9+α, 자유 6+α, 바른 6, 민평당 3 꿈꾼다. 깨몽~
공직생활을 하는 방법이 오직 세 가지에 있으니 청렴과 신중과 근면이다. 이 세 가지를 알면 몸 가질 바를 알리라. - 명심보감 -
이명박근혜 정권하의 많은 공직자들이 푸른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서는 모습이 이제 낯설지가 않습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많은 사람들도 명심보감이 전하는 말을 꼭 새겨 들어야 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많은 비가 밤사이 내렸지만, 기온은 영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맘도 몸도 봄을 기다리는 따뜻한 한 주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3월 첫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된 특사단이 오늘 특별기 편으로 방북해 1박 2일간 평양에 머물며 비핵화 문제와 남북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11년 만에 방북길에 오르는 대북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요, 면담이 이뤄지면 김정은 위원장과 우리 당국자 간 첫 만남으로 기록됩니다. 이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한국여성대회에 보낸 축사에서 "2차 피해와 불이익·보복이 두려워 긴 시간 가슴 속에만 담아뒀던 얘기를 꺼낸 피해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미투운동 참여자의 용기 있는 행동에 호응하는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소환 일정을 통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100억대 뇌물 수수 의혹 등 10개가 넘는 혐의의 피의자로 이달 중순 검찰에 소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다음 달 6일 예정된 1심 선고공판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정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0월 16일 밝힌 '재판 보이콧' 방침을 선고일까지 고수하겠다는 겁니다. 그간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약속이 무색해지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언론과 대화에서 "북한과 만날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대화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비핵화를 전제로 한 이야기지만, 대북특사 방문을 앞두고 나온 발언이라 북미 대화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 제품에 이어 유럽의 자동차에 대해서도 관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에는 철강 관세 인상을 면제해야 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 시인이 영국 일간 가디언에 성명을 보내 부인과 자신에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며 성추행 주장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던 최영미 시인은 자신의 말과 글은 사실이라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남자 교수 전원(4명)이 학생들에게 성폭력 등을 했다는 폭로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이 학과 박중현 교수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재학생 30여 명이 학교에 제출한 진정서 등을 확보해 성추행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이대 목동 병원에서 연쇄 사망한 신생아 4명은 의료진이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균 오염이 일어나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신생아 중환자실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간호사와 의사 등 5명을 입건하고 이어 교수 2명을 추가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도시가스가 누출돼 "자신의 아이가 죽을 뻔했다"며 콜센터에 하루 평균 5시간 넘게 전화를 해 욕설을 퍼부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알고 보니 이 남성, 아이도 없는 미혼이었는데,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2억원 가량의 고급 SUV인 랜드로버사의 2017년식 레인지로버 디젤 모델이 오르막길에서 제 속력을 내지 못하고 연기까지 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본사가 문제의 모델을 출고를 보류했는데도 판매상들이 버젓이 소비자에게 차를 넘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당구장 같은 실내 체육 시설에서 담패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물리는 제도가 지난 토요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전자담배를 버젓이 피우기도 하고 별도 흡연부스를 설치해 놓았지만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연기가 새어나오는 등 실효성이 의문입니다.
■혼자 영화보고, 혼자 밥먹고 이젠 낯설지 않은 풍경입니다. 여기에 더해 요즘에는 점원없이 혼자 쓰는 스터디 카페와 애견숍까지 나왔습니다. 세 집 건너 한 집 꼴로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신 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할 정도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한국 GM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는데, 모두 2천 5백명이 신청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군산 공장에서만 1000여명이 신청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이 오른 뒤 외식업계가 가격 인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략 햄버거는 5%, 짜장면은 20%, 삼겹살은 물론이고 일부 생필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 서민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제주도로 여행 가면 렌터카 많이 타시죠. 렌터카 수가 2011년 15,000여 대에서 지난해 32,000여 대로 갑절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통이 혼잡해진다며 제주도가 렌터카 수를 제한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는 빌리는 요금이 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스마트폰 기능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 성능이 월등해지면서, 인도에서는 크고 무거운 카메라를 없애고 스마트폰 만으로 뉴스를 제작하는 방송국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사회변화가 더욱 더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재작년에 70만 4000명까지 늘었던 유치원생 수가 지난해에는 69만 4000여 명으로 줄었다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2016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는 2022년에는 50만 명대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고령화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의욕 있는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과 더 일할 수 있도록 정년을 허물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본인이 원할 경우 65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지속고용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이번 주 중반부터 전국 곳곳에서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서웠던 겨울 추위로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늦어졌습니다. 늦은 만큼 이번 봄은 더 반가움이 클 듯 합니다.
[출처:세상소식]
어느 날 문득 잠에서 깨어나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살다보면 한번쯤은 겪어보셨을텐데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행복을 느껴 본 그런 마음으로 오늘도 사랑하면서 화이팅하세요~~^^ * 마음 사용 설명서 *
고통은 10개월 무이자 할부를 활용하고, 감동은 일시불로 구입할 것. 사랑은 30년 만기 국채를, 그리고 우정은 연금처럼 납입할 것을 권함.
감사는 밑반찬처럼 항상 차려놓고, 슬픔은 소식할 것.
고독은 풍성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처럼 싱싱하게, 이해는 뜨거운 찌개를 먹듯 천천히, 용서는 동치미를 먹듯 시원하게 섭취할 것.
기쁨은 인심 좋은 국밥집 아주머니처럼 차리고, 상처는 계란처럼 잘 풀어줄 것.
오해는 잘게 다져 이해와 버무리고, 실수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 통깨처럼 다룰 것.
고통은 편식하고, 행복은 가끔 과식할 것을 허락함. 슬픔이면서 기쁨인 연애는 초콜릿처럼 아껴 먹을 것.
고통은 10개월 무이자 할부를 활용하고, 감동은 일시불로 구입할 것.
호기심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서라도 마음껏 소비하고, 열정은 신용대출을 권함.
은혜는 대출이자처럼 꼬박꼬박 상환하고, 추억은 이자로 따라오니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리움은 끝끝내 해지하지 말 것.
사랑은 30년 만기 국채를, 신뢰는 선물 투자를, 의심은 단기 매도를 권하며 평화는 종신보험으로 가입할 것.
변덕스러움은 에널리스트가 분석하듯 꼼꼼하게 다루고 아픔은 실손 보험으로 처리하고 우정은 연금처럼 납입하며 행복은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에 넣어 둘 것을 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