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에서 퍼온 글인데 원 출처는 모르겠습니다.
출처 찾아보려고 검색해봤더니 2002년에도 이 글이 있었더군요.(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몇 구절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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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앵글로색슨 - 미국의 리드민족
영국계 미국인들.말할것도 없다. 미국의 하드코어세력이다.
13%가 100% 미국인을 좌우한다.
다른 비앵글로색슨 백인들마져 자기들이 앵글로라고 착각하게 만들 정도다.
미국을 영국에서 독립시켰으며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이끈 영국계들.
앞으로 수 십년은 미국을 리드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유태인 - 숨은 실세들
3%정도에 불과하지만 미국의 경제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앵글로색슨을 경제에서는 이겼지만 겉보기는 정치에서 약한것처럼 보인다.
유태인들은 예상외로 공화당보단 민주당지지성향이 높다.
(아마 개신교 중심인 공화당의 분위기에 적응을 못하는듯)
이번에 오바마의 비서실장인 이매뉴얼도 유태인.
3. 독일인 - 앵글로색슨 시다바리
미국인구 중 전체인구20%가 독일인.
우리말로 미국에 사는 독일교포라고나 할까... 미국내 최대 민족집단이다.
하지만 미국건국시절 공용어 싸움에서 영국계에게 근소하게 밀리면서
공용어가 영어로 확정된 이후 파워가 계속 밀림.
상류층은 별로 없지만 미국의 중산층을 형성하고 있음.
문제는 1,2차대전 교전국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독일계 미국인이 아니라
자기들이 앵글로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
4. 아일랜드인 - 음모(?)의 희생양
케네디를 대통령으로 만들면서 순식간에 앵글로색슨을 누르고
미국의 리드민족으로 급부상한 아일랜드인들.
인구도 14%로 앵글로 보다도 많다.
케네디 대통령시절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앵글로색슨의 시대가 끝났구나라고 생각했다.
(케네디는 첫 카톨릭 신자 대통령)
그러나 웬걸,,
2년 만에 암살당하고 다시 앵글로색슨인 존슨에게 대권이 넘어갔다.
케네디 동생도 대권에 도전하다가 암살당했다.
쉽게 말해서 미국에서 앵글로색슨을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일랜드인들이 보여주었다.
(사실 케네디 암살범의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흑인 투표권 보장등 각종 민권법안으로 백인우월주의자의 표적이 되었다는
소문이 가장 유력함)
지금은 미국의 리드를 포기한채 뉴욕에서 1년에 한번 하는
성패트릭데이에서 페스티벌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5. 이탈리아인 - 원조 히스패닉
조디마지오가 56게임 연속안타를 치기전만해도 비백인으로 분류되던 이탈리아인들.
지금은 많이 성장해서 줄리아니나 펠로시 같은 정치인들을 만들어냈지만
중앙정치력에선 명함도 못내민다.
이탈리아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건 흑인하고 비슷하다 .
왜냐구?
미국의 리드파워 앵글로색슨은 이탈리아계를 아직도 백인으로 안보니까
(쉽게 말해서 한국인들이 동남아시아인 생각하는거지)
줄리아니가 뉴욕주 상원선거 스스로 포기한거 보라.
그래서 결국 연예계로 진출, 반조비-디카프리오-마돈나 같은 스타라던가
야구에서 피아자 같은 선수를 만들었지, 별 수 있나...
6. 기타 유럽인들
겉만 하얀 백인들이다.
별 볼 일 없으며 미국에서 앵글로라고 우기며 살고있다.
그나마 스웨덴,노르웨이계들이 미네소타주를 건설하면서 체면을 살렸다.
캐나다에서 추방당한 프랑스계가 루이지애나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아르카디안이라고 한다)
7. 일본인 - 백인 같은 유색인종
하와이인구 25%를 차지하고 있는 덕분에
미 중앙정치에 매년 1-2명 정도의 정치인을 보내고 있다.
미네타라는 정계의 수퍼스타를 배출했으며 일본인들의 생활수준도
앵글로색슨의 평균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혼혈이 늘고 이민의 감소로 매년 줄고 있어 2030년 정도엔 사라질 것 같다
8. 중동인들 - 우리도 코카커스 인종인데...
백인으로 쳐주지만 그건 센서스에서나 그렇고
실제로는 멕시칸 같은 소수민족 대우를 받고 있는 소수민족 백인들이다.
남가주와 뉴욕 디트로이트에 많이 산다.
9. 기타 아시아인 - 백인대신 흑인을 상대해라
한국동포들 보면 열받겠지만
앵글로들은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인을 똑같이 생각하고 있다.
한 마디로 기타 아시아인들일 뿐이다.
옛날에 이탈리아인과 아일랜드인들이 하던 흑인상대 비즈니스가
이탈리아계와 아일랜드인들이 성장하며 백인주류층에 거의 흡수되며 떠나버리자
그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65년에 이민법을 개정해서 기타 아시아인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
어쩔 수 없었다. 선택이 없었다. 백인들은 홈리스되지 그런 일 안하니까...
그렇다고 흑인들에게 돈 주고 가게줄 수도 없고...
덕분에 LA폭동에서 우리 동포만 피를 보았다.
10. 히스패닉 - 이탈리아계 사촌
이민역사로 보면 미국에서 앵글로색슨 못지 않다.
플로리다와 텍사스를 먼저 개척했다. 전체 히스패닉 중 60%이상이
순종 백인이지만 (다만 멕시코의 영향을 받은 캘리포니아는 메스티조가 많다)
백인으로 쳐주지를 않는다.
스페인에서 온 이민자도 백인이 아니라 히스패닉이다.
흑인하고 비슷한 생활수준이지만 쿠바계나 스페인계 미국인들,
특히 쿠바계는 잘사는 사람이 많다. 마이애미의 부촌에 가면
스페니쉬를 하는 렉서스자가용 운전자를 쉽게 볼 수 있다.
반면 멕시칸계와 중앙아메리카계는 상당하 가난하다,
근면하지만 소비를 많이 해 가난하고 애들도 많아 가난을 못벗어난다.
앵글로들도 쿠바계는 거의 백인으로 쳐주지만(장관1명이 쿠바계다)
멕시칸, 기타 중미계는 흑인으로 보고 있다.
11. 흑인 - 우리도 사람이다
미국에서 가장 차별받고 있다.
스포츠를 잘한다구? 전체 흑인 중 초극소수일 뿐이다.
범죄율도 높아 미국 감방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 집단거주지에서 자기네들끼리 산다. 사우스센트럴, 할렘 대표적인 흑인 거주지다.
앵글로색슨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종이지만
라이스나 파월같은 흑인들을 의도적으로 기용, 겉으로는 안그런척 하고 있다.
레이건의 정신을 계승한 라이스 국무장관이 백악관 참모들에게 무시당해
눈물을 흘렸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
첫댓글 누군지 모르지만 그냥 뉴스보고 영화보고 쓴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실제로 이런줄 알겠네요... 아니면 유학생이 자기 사는 도시만 보고 썼거나.....
별 신빙성 없는 내용인가요? 베티에서도 비슷한 리플 본 거 같아서...
뭐 앵글로색슨/넘사벽/유대인 정도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그다지... 가령 서북미는 80%가 노르웨이 스웨덴 계이기때문에 그쪽 영향력이 강하죠. 캘리포니아 남부는 멕시코계 힘이 강하고, 시카고는 아일랜드 및 동유럽계, 뉴욕은 유대계 이런식으로 쪽수 많은게 최고죠 뭐... 그리고, 한국에서 생각하는것처럼 끼리끼리 뭉치지는 않습니다. 사실 앵글로색슨계다, 유대계다, 러시아계다, 중국계다, 멕시코계다 해봐야 혈통이 그렇다는 거고 다들 미국인이라는 공통분모안에 녹아있는 것 뿐이죠.
디카프리오가 이탈리아계인건 처음 알았네요.... 생긴건 딱 앵글로섹슨쪽같긴한데 ㅋㅋㅋ 역쉬 구별이 힘들군요
이미 이름이 이탈리안인데요...^^
사람나름이겠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모든사람이 미국사람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동남아 노동자들을 다싫어하는것도 아니니까요
재밌네요.. 독일 이야기가 아쉽네요.. ㅋㅋ
이탈리아계나 스페인계 이민자가 히스페닉??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인터넷에서 간단히 검색해보자면...히스패닉(Hispanic)은 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계의 미국 이주민를 뜻하는 말로 라틴아메리카에서 왔다고 하여 '라티노(Latino)'라고도 한다. 백인과 흑인이 뒤섞여 있으며, 대개 카톨릭을 믿고 있다 ...(복사해서 붙혀봤는데.....)이게 히스패닉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