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랑몰 청년상인 저 |
정선에 있는 청아랑몰은 '청춘'과 '아리랑'의 합성어로 2018년 11월 개장한
신개념 청년 점포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이곳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청년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대째 내려오는 가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지약초는 시아버지가 직접 약초를 채
취 해 온 것을 남편과 같이 직접 다듬고 말려서 주로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여름에는 약초가 비수기라 다슬기를 잡아서 팔고 가을에는 자연산 능이버섯과 송
이버섯, 겨울에는 꼬리겨우살이를 주로 판매한다고 한다.
행복을 만들어 가는 꼼지락 공방은 레진 공예를 주로 하는데 레진은 치과에서 사
용하는 충전재의 하나이며 천연레진으로는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등의 송진이
있고 현대에 와서는 고무나 플라스틱 등 합성수지를 일컫는 말로 의미가 확장 되
었다고 한다.
대표상품은 압화 소주잔이며 목걸이, 귀걸이, 팔찌, 브로치, 펜던트, 이어캡, 키홀
더 등 많은 작품들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이들과 부모들도 함께 어울
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귀농한 남편을 따라 정선에 와서 직접 직접 길러낸 사과를 비롯한 농산물과 직접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트리앤팜은 수제청이 대표상품이며 제품 박
스도 직접 디자인하고 로고 제작도 하며 트리앤팜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고 한다.
운기석의 우수한 성분이 입증되면서 건강을 돕는 기능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해 건
강한 보석, 건강한 주얼리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는 운기석&라이프
도 있다.
'마카'는 강원도 사투리로 '모두'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모두롱의 이름으로 마카롱을 판매하며 다른 마카롱보다 덜 단 필링이 특징
인 마카롱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바질 대신 곤드레 나물로 페스토를 개발하고 4~5일이나 걸리는 수제 베이컨으로
파스타집을 운영하고 있는 91's 파스타, 세마리의 고양이를 자신의 아이들이라고
하며 세 아이들의 간식을 마련하고 잘 키우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향기를 공예로 디자인하고 꽃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향기 전문점 아리향기는 캔들
과 디퓨저를 직접 수공예로 제작하여 판매하고 학교 특강 수업으로 아이들과 선생
님들에게도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정선 사람들이 만든 물건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기면품 가게인 우주당에서는 정선
의 짚풀공예, 석공예, 목공예, 자수공예, 도자기공예 등 각종 공예품과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운기석과 부들자리라고 한다.
청아랑몰은 정선의 로컬 브랜드로의 도약을 꿈꾸며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다고 한
다. 사장님들의 정선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정선에 가면 꼭 한 번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