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너무 오랜만에 왔네,,,? 편지는 맨날 들어와서 썼는데 하루씩 쓰면 내용이
너무 짧아서 나중에 보내야지 하다 이까지 와버림,, 날 용서하시오
17일에 할 일 많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출항을 안나가서요
할일이 반으로 줄었음 ㅎㅎ 오전에는 20kg짜리 17통을 무려 건물 4층
높이에 두고 왔다고;; 나 진짜 지옥 보고옴 근육통 장난아님요 -_-
저거 하나 하는데 오전끝났다 그러고 선임하사님이랑
돈까쮸 먹어씀 면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보직전때
비오는 날 면돈 먹겠다구 걸어서 거기까지 갔던거 생각난다 ㅋㅋㅋ
그리고 오후에 기억이 삭제됐는데 암튼 일 야무지게하고
3시 30분에 퇴근하라길래 일 좀 하다가 4시에 퇴근함 ㅋㅋ
왜 칼톼를 모태~~ 칼퇴 그게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고 1시간 낮잠자구 세으니랑 최군에 오겹살 머그러 감
여전히 맛있도라 근데 너랑 첨 갔을 때 그 감동이 없었음 둘이서 4인분 먹었다면
믿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먹고 귀산에 세으니 픽 크로플 맛집 있다길래 거기도 갔오
오랜만에외서 그른가 오늘따라 더 이쁜 귀산,, 최고 !
바다도 진짜 이뻤는데 바다가 이쁜날엔 기상이 안좋은 날이래 난 몰랐자나요
암튼 그래서 크로플도 야무지게 먹고 아메리카노도 먹고 석동 다이소에
가서 쇼핑도 야무지게 해줌 ㅎㅎ ㅋㅋㅋㅋ 다이소가면 뭐 살게 계속생겨서
너무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오자마자 목욕하고
자는데 1시간 간격으로 가위눌려서 개빡침 진짜로 금요일에 너무 피곤해서
주글뻔함;; 어이가없네 낮잠만 자면 이러는데 어캐 방법없냐? 하,,,
그리고 금요일은 올만에 걸어가기로 함 올만에 걸어가니까
너무 추웠구요,, 그냥 재훈이한테 태워달라할 걸 난 바부야
하루종일 훈련하고 밥묵고,, 일하고,, 퇴근TV하고 가영이랑 다해랑
술먹어또
토요일에는 하사님이랑 군항제에서 놀아또 그리고 저녁에 가영이랑
세엉이랑 놀았답니다 짜잔~
일요일에는 당직 이슈로 ( 3주 연속 주말당직;; ) 재훈이랑 당직서고
동기 5부두에 당직선다해서 보고옴요
내용이 너무 긴 관계로,, 다음편으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