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청년 내일채움공제 만기 되어서 삼천만원 받았거든요!!! 그래서 엄마 명품백 사주고 싶었어요 백화점 명품관 직접적으로 이렇게 들어가서 구경한게 처음이라 그냥 기록용으로 글 써봐요ㅋㅋ
백화점 가자마자 샤넬 예약대기 걸어놓고 그다음 루이비통 예약 걸고 그다음 구찌 보고나오고 프라다 가서 가방 하나 딱 들어보니까 루이비통 문자와서 바로 갔어요ㅋㅋ 어제 유튜브랑 홈페이지 보면서 공부하니까 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몇가지 구경하다가 제품명은 모르고 지인가방 한번 보고싶어서 말하니 생각한거 딱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마음속으로 찜꽁하고 혹시나 샤넬 들어갈수 있을거같아서 셀러분 번호 받아놓고 나왔어요
지하 식품관은 정신이 없어서.. 요즘 핫한음식들ㅋㅋ 먹으려 했는데 그냥 맨 위충 식당가에서 배부르게 먹고 좀 구경하다가 샤넬 대기가 많이 빠져서 급하게 유튜브로 공부하면서 검은건 별로 없을거같으니까 스테디한거 하나만 사자 천만원짜리는 별로일거같다
하고 들어갔는데… 가방이 예쁘면 체인이 진짜 무겁고 별로고 체인이 예쁘면 다 지갑형이고.. 일반 가방은 검정은 없고 있어도 너무 무겁고 안예쁘고… 이상한 금속이 들어있어서 스크래치날거같고.. 진짜 한 한두시간은 고민하다가 결국 안샀어요ㅜ 돈은있는데 들어오기 힘든 샤넬이라도 있는거 덥썩 샀다가 나중에 후회할거 같더라구요ㅠㅠ 가방도아닌게 최소 삼백후반… 그것도 디자인이 완전 맘에 드는것도 아니구요ㅠㅠ 셀러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고민하면 다 들어주고 본인의견도 너무 잘 말해주셔서 도움이 되었는데 암것도 안사고 나와서 살짝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그냥 루이비통가서 사려고(원래 루이비통으로 결정한거긴해요 샤넬을 못갈줄 알았거든요) 연락처 받아논 셀러분께 연락했더니 응대는 못해주신다해서 다른분께 안내 받았는데 엄마가 아까 본 상품보다 다른게 맘에든다하셔서 그거 샀어요!(영업을 엄청 잘하심) 기존에 본것보다 백만원이나 저렴해서(전 직원분은 가격도 잘못 알려주심) 키링도 하나 더 샀네요
저도 사려고 추천받았는데 너무 힘들고 끌리는게 없어서 카드지갑도 좀 널널해보여서 금방 카드 빠질거 같아서 안사고.. 남자지갑 추천해달라하니 여기는 여성만 판매한다고 위층가셔서 이런거 한번 보시라해서 구매후 남성매장가서 오빠 생일선물까지 샀네요ㅎㅎ
너무너무 기빨리고 힘든 하루였어요ㅋㅋㅋ 엄마 맘에드시는거 사드려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는데 아..샤넬은 생각하면 할수록 넘 비싸고 안예뻐서ㅠㅜ 아쉬었네요
백화점에서 구경하다 느낀건데 요즘 젊은이 뿐만아니라 어르신들도 다~~ 명품백 들더라구요 유튜브에서 비추한거 강추한거 많이 봤는데 그런것들이요!! 근데 다 예뻐요ㅋㅋㅋㅋ 그리고 매장에서도 다른사람이 맨거 보면 예뻐보이구요..
결론은 돈 더 열심히 벌어서 또 엄마 사주고 나도 갖고싶다 이거랍니다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들 어떻게 사는지.. 돈있어도 사기 넘 힘드네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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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라운지같은곳? 이나 한적한 카페가면 괜찮을거같아요ㅋㅋ 저는 뭣도 없고 아는것도없이가서 요령이 없었네요
우왕 고생하셨지만 맘에드는거 사셔서 다행이네요! 축하드려용 줌님꺼도 사시지!
괜히 제꺼는 선뜻 못사겠더라구요ㅜㅜㅋㅋ 좀 더 알아보려구요!!
크으 저는 아직 한번도 사본적없는데 저도 꼭 엄마모시고 명품관에서 질러보고싶네요!!
저두 처음이었어요!! 너무 좋은(?)ㅋㅋ신기한 경험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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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평일 낮 12시30분? 정도 가니까 120팀 있더라구요(오픈부터 예약대기 건 사람) 그러고 한 세시간? 기다리니까 들어갈수 있었어요! 근데 예쁘고 스테디는 없어요ㅜㅜ
줌님같은 딸이 되고 싶네요ㅠㅠ 어머님이 엄청 좋아하였겠어요..
사실 뒷바라지를 많이해주셔서ㅜㅜㅜ 더 좋은거 못해드려서 또 해드리고싶었어요..ㅜㅜ
어떤거 사셨어요?!? 저도 엄마 사드려야하는데!!
이걸 첨에 생각했다가
이거샀어요! 저 루이비통 인터넷 유튜브로 진짜 많이 보고 갔는데 실제로 보고 들어봐야 고르기 좋은거같아요 실제로 산거는 진짜 눈에도 안들어왔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