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대구 팔공산 지역 아침 기온이
-10℃까지 내려간단 예보입니다. ㅠㅠ
갑작스런 혹한이 몰아칠때는 추가적인 보온이 꼭 필요합니다.
저녁에 소문 바닦까지 폭 내려덮어
찬 바람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하루종일 영하권의
날씨일 때는 계속 내려덮어 두어야 합니다.
2-3일 혹한이 지나고 나서 한낮의 기온이 영상 4℃이상 올라간다는
예보가 있으면 그 전날 저녁에 내려덮었던 보온덮개를 걷어 줍니다.
혹한이 몰아칠때는 보온덮개를 소문아래까지 푹 내려덮어
찬 공기가 직접 꿀벌에 닺지 않도록 관리해야 낙봉이 적습니다.
특히, 첫 내검을 일찍해 이미 화분떡이 올라가 있는 봉군의 경우
봉구권 밖의 산란. 육충은 모두 얼어죽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몇 번
반복된 봉군은 거의 채밀자격군으로 양성이 불가능 합니다.
혹한에 대비해 요즘은 보온덮개 이용을 많이 하게 되는데 남부에서는
1∼2겹, 중부는 3∼4겹, 북부에서는 5겹 정도 덮어주면 적당합니다.
보온덮개 한 겹 정도는 영하 -8℃ 이상 떨어질 때 전면 바닥까지
푹내려 덮어주면 좋으므로 접어놓았다 펼 수 있게 하면 편리합니다.
한파(寒波)가 지속되어 출입구 전면에도 보온덮개를 오랫동안
내려 줄 때는 바닥에 비닐을 미리 깔아 습기를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파가 지나고 나면 보온덮개를 걷어 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는
낮에 걷지 말고 저녁에 걷어 주어 찬 외부 기온에 전면을 노출시켜야
벌이 갑자기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한낮에 전면을 내려 덮었던 보온덮개를 걷어줄 경우 벌이
갑자기 퉁겨져 나와 몸이 굳어 죽게 되어 많은 피해를 입게 됩니다.
한파 시(時)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우가 많으므로 외부포장재가
날리지 않도록 고정강철/ 끈으로 묶거나 타이어, 돌 등으로 눌러
주어야 하겠습니다.
혹한이 지나고 나면 낙봉이 많이생겨 소문이 막힐 수 있으므로
ㄱ자 갈고리 철사를 소문으로 밀어넣어 사봉을 제거해야 합니다.
첫댓글
갑작스런 한파(寒波)가 몰아치면
적잖은 피해를 받게 되는데,
월동포장이 허술한 봉군은
봉구권 밖(외부)의 벌들이 낙봉을 하고
소비 갓쪽으로 적게 붙었던 벌 무리는
얼어죽게 됩니다.
자체적으로 충분한 열을 낼 수 없을 정도로
약군의 경우는 몽땅 얼어죽어서 식량이
남아 있는데도 벌이 몽땅 죽어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식량만 충분하면 절대 죽지 않는다는 말은
충분한 봉량이 되고
봉구를 형성해서 혹한을 극복할 수 있는
벌 무리(뭉치벌)가 된 경우입니다.
이번 추위가 잘 넘어갔으면 .....
회원님들, 힘내세요. !!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