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가
1,2,3등했음.
해양수산부는 여성분 서기관께서 열심히 설명해서 10등안에 끝날줄 알았는데,
첫 등수가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 않아서, 의외였음.
소수 부처는 그들만의 리그 라고 생각하고 별 관심이 없었고
대부분의 관심사는 병무청 vs 국가보훈처 vs 노동부
노동부 처음으로 선택한 사람에게 웃음과 박수 갈채가 터져나옴 ^^
3부처 비슷할꺼라고 생각했었는데
병무청이 압도적으로 인기 많았음
국가보훈처가 마감은 노동부보다 빨리 됐으나
노동부 선택한 인원이 보훈처 마감때까지 더 많은 지원(티오가 많아서 )
산림청과 농촌진흥청 노동부가 막판까지 남음. (뒤의 상황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는 국가보훈처 선택했습니다.
다들 추운데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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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O가 나왔군요 근데 까보니까 아주 쒯스러운 배정이군요 ㅋ ^^;;;;
다름이 아니라 병무청에 대해서 한 말씀 하고자 글을 씁니다.(물론 저는 병무청 다시는 가지 않겠죠 ?
ㅋㅋ 그만 두고 나와서 또 갈 순 없잖습니까 노동부를 가고말지 ㅋㅋ)
수험가나 여기 카페에서는 병무청을 기피부처로 낙인을 찍고 계시더군요 근데 막상 일 해보면 그리 나
쁘지 않습니다.(저는 조건이 안좋아서 그만둔게 아니라 공부를 더 해보려고 나온거죠 ㅡㅡ;;)
첫째. 어지간히 감사 때 아니면 100% 6시 칼퇴근입니다.ㅋㅋ(사실 이게 웰빙의 조건 아닙니깤)
둘째, 업무의 난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이건 근무하시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될것입니다 ㅋㅋ
셋째, 타 공공기관에 비해서 공익근무요원의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것이 뭘 뜻하느냐? 바로 공무
원 본인의 일이 확 줄어든다는 걸 뜻합니다. 공익요원들이 전화 받는 것부터해서 문서편철<--(요게 상
당히 걸리적 거리는 일이거든요 ㅋ)심지어 기초적인 업무까지 지들이 다합니다. 제가 있었는 인천경기
지방병무청 같은 경우는 공익요원수가 70명에 가까웠습니다. 보통 공공기관은 공익요원수가 4~8명 사
이입니다. 얼마나 많은지 아시겠죠?
넷째, 대도시에서만 근무할 수 있다. 다들 아시다시피 병무청은 대전 본청을 비롯하여(대전충남지방 병
무청이 또 따로 있습니다.) 광주, 수원, 서울, 부산, 강릉, 청주, 제주, 창원,전주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농림부나 산림청 해수부 등에서 빠질 수 있는 시골단위는 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농
림부 같은경우는 신입들 100%로 시골단위로 빼죠 ㅋ 하는 업무는 조사업무 예를 들어 벼가 한평에 몇
개나 달렸냐 ..송아지 태어난거 암수조사 ㅋ )
그리고 연고지가 서울이나 경기도 이신분들 잘 들어두십시오! 국가직의 최대 단점이 뭡니까? 순환 근무
아닙니까? 하지만 연고지가 위에처럼 수도권인분들은 서울청과 수원청 두군데서만 평생 말뚝 박습니
다. 여자분들 같은 경우는 수도권에서 결혼하고자 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아! 당장 올라가서 자취할게 걱
정이시라구요? 병무청 BOQ는 최고시설이죠 ㅋ 수원같은경우는 원룸을 청사 내에 지어서 사용했었죠
보통 2인 당 방 하나 운 좋으면 1인당 방 하나! 관리비 따로 없고 가스비만 내면 됐었죠
뭐 따로 돈 들어갈 일이 없었죠 ㅋ
다섯째, 조직구성원이 여자직원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이거는 남성분들한테는 정말 좋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ㅋ 저 그만둘때까지 남자 신입 한분도 안들어왔습니다. 여자분들만 계속 ㅋ
저 있을때 사내 커플해서 결혼 하신분들 꽤 많슴다 ㅋ
여자분들 같은 경우도 유리한게 여자분들이 많다보니 조직의 주도권을 여자분들이 잡고 있습니다. 혁신
관련된 상은 여자분들이 휩쓸죠 ㅋ
여섯째, 지역별 티오에서 병무청이 있는데 .. 이거 현직 병무청 근무하시는 분들이 보면 완전 부러워라
할 겁니다. 낄낄 지역 따로 안뽑을 때 지방에서 셤 본 신입들은 무조건 수도권으로 올라오는데 서로 자
기 연고지 내려가려고 피터졋습니다. ㅋ 뭐 7급 이상인분들도 연고지 가려고 혈안이 되신분 많았죠 ㅋ
하이튼 제가볼땐 병무청이 좇같단 말을 듣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승진문제인데
보통 7급까지 8~10년 걸리는데 이정도 수치면 보훈청보단 훨씬 낫나고 봐야되고 현재 티오 나와있는
부처들과 비교해서 평균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아! 노동부 제외입니다. 노동부는 7급까진 최저년수만
채우면 되는걸로 압니다 "5년")
한마디로 왜 그렇게 까이는지 모르겠습니다 ^^;;;;;; 물타기일 수 도 있죠 ㅋ 저번에 위계점 샘 수업을 듣
는데 병무청 열라게 까더군요 들어보니 뭐 근거없이 까더군요 ㅋ
부처 선택권은 여러분 자유지만 현 티오를 보니 노동부가 압도적인 상황에선 병무청이 숨은 진주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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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6년 공채 국가직 합격자로 병무청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입니다.
벌써 공직에 들어선 지 1년하고도 2개월(지방직 포함) 남짓 시간이 흘렀네요.
개인적으로는 국가직으로 옮기고 나서 시간이 훨 빨리 지나간 거 같아요.(바빠서 그런가 ;;)
곧 최종발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처 선정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글 씁니다.
작년에 저도 부처 선정시 많은 고민을 한 기억이 있어서리...그냥 참고만 하세요.
병무청은 전국에 13개가 있고요. 도나 광역시 단위에 보통 위치하지요.
본청은 대전에 있으며 11개의 병무청(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청주, 춘천, 창원, 제주)와 2개의 병무지청(강릉, 의정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병무청 내에 중앙신체검사소와 대전본청에 민원상담소(곧 이사예정)가 있습니다.
국가직의 경우 전국 순환근무를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병무청의 경우 도단위로 있다보니 이동의 범위가
넓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순환근무의 경우 연고지에 사람이 많이 몰릴수록 심한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에 따라 지역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연고지를 배려해주려고 노력한답니다.(신규발령시 성적순)
연고자가 많은 부산, 대구, 광주 등은 순환이 심한편인데 반해 반대로 연고자가 적은 청주, 춘천, 강릉,
제주, 의정부, 수원(거의 준함)등은 현재로써는 평생 근무가 가능합니다.
물론 5급 정도 달았을 경우는 밖에 나갈 수도 있겠지요.
그외 지역은 중간으로 보시면 되고, 순환의 형태는 타지에 1년 정도 있으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시스템입니다. 직급별로 순번이 있고요. 9급의 경우는 보통 내보내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중요시 생각하는 승진은 소문대로 적체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병무청이 원래 예전부터 승진 적체가 있었더라고요.
최근에는 2002년도에 320명이 병무행정으로 합격하는 바람에 적체가 시작되었죠.
그리고 작년에 우리 동기가 또 100여명이 들어와서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사회복무제도의 시행으로 2002년도 시험 합격자들은 대부분 승진하였습니다.
(물론 02년 합격자 가운데서도 최소년수 만에 승진한 사람도 있습니다. 늦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이 2002년 합격자들이지 발령이 2002.10월부터 2004.1월까지 1년여 기간에 걸쳐 있었더군요.
참고로 03년, 04년, 05년 합격자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02년도에 넘 많이 뽑아서 당연한 거
겠지만..ㅋ)06년 공채는 작년 12월, 올해2월 발령.
발령을 받게되면 보통 각 지방청이나 민원상담소로 발령을 받게 되는데 업무의 경우 병무행정 전반에
관한 것이겠죠. 지방청에 대해서 말하자면 보통 크게는 6개의 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남자들의 경우 본인의 군생활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군대 가기 전에 신체검사를 받아야지(징병검사팀) -> 신체 등급에 따라서 1~3급이면 현역으로
가야지(현역입영팀) -> 그렇지 않고 4급 판정을 받으면 공익으로 가야하는데 앞으로 사회복무제의 추
진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가게됩니다.(사회복무팀) ->군 제대 후 예비군 가야지(동원관리팀)
그외 인사, 교육, 감사, 보안, 예산 등을 다르는 속칭 총무과라 불리우는(운영지원팀)과 민원실과
전산실의 업무를 담당하는(고객지원팀)으로 구성됩니다.
각 지방청마다 업무분장이 약간씩 다를 수가 있겠죠.
팀마다 조금 힘든 팀이 있고 또 업무마다 기피업무 등이 있고 비교적 수월한 업무도 있는 것은 어느
부처든 같을 겁니다.
퇴근 시간의 경우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제 때 퇴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본청의 경우(7급이 말단)는 예외겠죠. 일이 많을 때는 야근도 할 수 있죠.
야근 싫어하는 사람은 앗싸리 주말에 나와서 근무할 수도 있고요.
월급의 경우는 국가직이 매우 투명한 관계로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특히 병무청의 경우는 총액인건비제 관계로 시간외 근무를 최대 20시간만 인정해줍니다.
(기본 15시간+20시간)
업무만 하면 참 좋은데 그외 부수적으로 혁신제안 등으로 일을 조금 더 만들어 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
각 지방청장 스타일의 따라서 소속 청 분위기가 좌지우지 되겠죠.
타지역 근무시 관사는 잘 되어 있는 편에 속합니다.
병무청 하면 남성적인 분위기를 생각하는데 요즘에는 여직원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올해 신규자 교육 때 보니깐 52명중에 17명이 남자더군요.
얼마 전에 병무청이 전입을 받았는데 (7-9급) 참고로 체신청에서 2명, 농림부 1명, 경찰청 1명, 노동부
1명, 지방직(XX군, 대전광역시) 2명 이렇게 넘어왔더군요.
대체적으로 보훈청과 비슷하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떻게 조금이라도 궁금증이 해소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어느 부처에 가든 처음에는 고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낼 모레 최종발표로 알고 있는데 합격하셨을 때 마음가짐 잊지 않고
생활하시면 잘 하실 겁니다.ㅋ
그리고 발령받기 전까지 마음 껏 즐기시길~~^^
승진소요연수(국감자료)인데요 병무청이 7급까지는 타부처에 비해 오래걸리진 않는 모양이네요...언제적 자료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처럼 병무청으로 굳히신 분들은 참고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