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매수/TP 95,000): 편안한 실적, 만족스러운 배당, 불확실성은 완화 중
[하나금융투자 이홍재, 3771-7515]
▶️ 배당 신뢰도와 Multiple 매력 높음
- DB손해보험에 대한 목표가 95,000원과 매수 의견 유지
- 1월 주가가 KOSPI 지수 대비 18.9%p 초과 상승한 부담으로 2월에 들어서는 다소 약세이지만, 현재 Multiple(P/B 0.5x, P/E 5.0x)은 중장기적으로 매우 매력적
- 높은 금리 레벨과 규제 불확실성 완화 등을 감안했을 때 동사를 비롯한 2위권 社의 수혜 큰 구간
- 코로나19 상황(위드 코로나)에 따른 단기적인 실적 둔화 우려 있지만 코로나19 3년차인 지금 해당 이슈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또한, 동사의 배당성향은 수년 째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21년 배당성향도 전년 比 +0.8%p(별도 기준 27.2%)로 소폭 상승한 점에서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높음
▶️ 4분기 손익 시장 기대치 상회
- 4분기 별도 손익 1,309억원(YoY +117.5%, QoQ -40.5%)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상회
- 21년 연간 손익은 전년 比 +54.6% 개선된 7,764억원(ROE 12.4%)
- 4분기 투자영업익이 전년 比 +6.3% 상승에 그쳤으나, C/R이 전년 比 -2.4%p 하락한 점이 양호한 실적의 주요 배경
- 특히, 보장성 신계약이 전분기 比 +4.7%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연 한도 증가 등에 따라 장기 E/R 18.9%(YoY -5.0%p, QoQ -1.9%p)를 기록하며 어닝 써프라이즈를 견인
▶️ 실손 보험 관련 불확실성 개선 시 관련 수혜 클 것
- 향후 주목해야하는 부분은 1) 4세대 실손 상품으로의 전환 수요, 2) 강화된 실손 보험금 지급기준 도입
- 4세대 실손은 보험료 할인 및 할증을 골자로 하는 동시에 보장 변경 주기가 짧아(5년) 수익성 관리에 유리한 구조이며, 올해 들어 전환 수요 크게 상승 중으로 파악
- 또한, 코로나19에도 업계 실손 L/R 상승의 원인인 도수 치료 등에 따른 실손 보험금 지급 기준 강화는 이르면 올해 4월부터 적용될 예정인데, 보험료 인상은 갱신 주기에 따라 시차를 두고 반영되나 이는 즉각적인 효과 예상
- 한편, 동사는 위험P 內 실손 보험 비중이 약 35%에 이르고, 1~2세대 상품 비중은 84%로 해당 제도들이 가시화 된다면 모멘텀이 클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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