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름 휴가 이야기 9편으로 마무리가 될듯....합니다....
8월 17일 포항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울 조카딸넴이....서울에 일찍 안가도 되니....가는길에 맛난곳을 들려가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핸펀으로 폭풍검색을 합니다....
제가 가면서 카페 회원님들 이야기도 하고...그러다가 지구소풍님 이야기가 나왔는데....
영천 어디쯤일거란 말을 했더니....처음 뵙는 분들은 부담스러울거라고...
그냥 주변의 맛집 검색으로 영천에는 삼송꾼만두집이 있다고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구소풍님의 연락처를 몰라서...ㅎ
연락 안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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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8월 17일 오후 두시경쯤 먹은 삼송꾼만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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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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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꾼만두집 거의 근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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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천 삼송꾼만두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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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그저 동네 작은 만두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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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안도...그저 평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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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꾼만두 2인분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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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통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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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커서
젓가락 샷 하기가 힘들었어요...
여러번 떨어뜨린후에야 겨우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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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 찍는걸 기다리는 울 큰언니와 조카 딸넴....
이번 여행 내내 맛난 음식이 나와도 먼저 제가 사진찍을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네째인 동생이....그리고 네째 이모인 제가 카페 활동을 활발히 할수 있도록...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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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만두 한개 잘라서 먹고는....
튀겨낸 꾼만두가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울 큰언니와 조카 딸넴은 맛나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원래 만두를 안 좋아라 해서....남은건 포장해서 서울로 가져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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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천에서 꾼만두를 먹고....
영천 톨을 지나서....
계속 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김천쯤 지났을때....울 조카 딸넴이 전에 함께 포항에서 만났던
맛또시 이전부터 따로 모임하는...
저의 또 다른 카페의 님들인....젊은연인들님도 보고 싶다고....
헐~~~
그래서 청도에 들렸다 갈까 했지만...
연락이 늦게 되서....그냥 통화만 하고 왔습니다....
대구에서는 느티나무님은 근무중일꺼 같아서...그냥 패스~~~
그러다가...왜관이라는 이정표를 본 순간....
울 조카 딸넴....왜관에 최근 삼대천왕에 백선생님이 나온 햄버거집이 있다고 가자고 합니다...
ㅠ.ㅠ.....
만두 먹은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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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왜관톨을 빠져 나옵니다....
네째 이모인 제가 이번 여행에서 무조건 맛난집은 다 들려 준다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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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면에 있는 한미식당에 왔습니다....
전에부터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칠곡에 사시는...
취옹스뎅님이 중국에 파견만 안가셨어도.....연락해서 사달라고 했을건데.....
좀 아쉽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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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시각이 오후 네시반경쯤이었던듯한데....
식당에 대기 손님이 꽉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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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저는 방송을 못보고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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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와....햄버거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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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가 제법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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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도 아주 먹음직 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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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샐러드도 잔뜩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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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치즈 버거와 그냥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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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조카 딸넴이 돈가스를 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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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패티가 엄청 두껍습니다....
맛은....일반 시중에 파는 햄버거랑 많이 틀립니다....
아주 촉촉하니 맛나네요....
소스도 조금 독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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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돈가스도 맛났습니다...
울 조카 딸넴 이번 여름 휴가 여행 내낸 고기 고기 노래를 부르더니....
이곳에서 먹은건 아주 굳~~~~이라고 좋아 했습니다.....
정말 이때 전 죽을뻔 했습니다....
먹다가....힘들어서....
그래도 울 조카 딸넴이 좋아라 하니....다행이네요....
(나중에 집에 와서 삼대천왕편을 보니...코던블루랑 치즈시나소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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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왜관을 나와서....
다시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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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삼거리~~~흥흥 휴게소에서 잠시 쉼을 하고는....
성남에 사시는 어쮸구리님은...너무 늦어서 연락 안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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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톨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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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큰언니 집에 도착한 시각이...
밤 9시 12분....
생각보다 많이 늦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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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총 4박5일동안.....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경기도, 서울(총 8개도와)
전주한옥마을, 여수 돌산대교, 진남관
남해 독일마을, 통영 동피랑, 부산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해운대해수욕장,
포항 호미곶, 구룡포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영천시내와, 구미 칠곡 한미식당,
서울까지.... 총 15곳을 여행했습니다....
그래서 총 키로수는 1,384키로....
4박5일 내내 울 큰언니는 약 5분간의 운전만 하시고....
제가 혼자서 다 했다는....
운전을 좋아라 하긴 하지만....이번 여행은 제가 생각해도 좀 무리였던듯 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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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울 큰언니 집에 돌아와서는....
밤 열시경....저는 음식을 아침에 물회를 너무 맛나게 먹어서....
중간 중간...음식을 잘 안먹었습니다....
그랬더니....울 큰 언니 집에 왔을때는...너무 배가 고파서....
울 큰언니가 끓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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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묵 ...
통으로 넣어 만든 해물 짬뽕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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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 이 한젓가락 샷 찍고는....
갑자기 엄청나게 졸음이 몰려 와서 먹지도 못하고...
완전 기절했습니다....
이렇게...4박 5일동안....1,384키로의 머나먼 여름휴가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ㅎ
첫댓글 내 딴에는 보드랍게 산다고 노력 중인데.....ㅜㅜ;;
긴 여정에 노곳가 많으셨습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전화번호는 쪽지로 보냈습니다.
영천 맛집하면 뜨는곳이죠....삼송꾼만두랑 편대장 영화식당.....
여행보다 포스팅이 더 힘들텐데 시간 할애하셔서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나나주니어야 고생했어~ 주인님께 맛난거 사달라그래~
나나 주니어 ..!! 불스원샷 주인님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