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토끼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또순님의 지도하에 진주 사천 임장에 다녀왔어요.
출발 전부터 지역자료와 임장노선 ktx기차표와 비행기표예매등 꼼꼼하게 챙기시는 또순님께 감동을 받았었더랬지요.
아침 7시 40분에 용산역에서 만나서 김밥과 물을 배식받고 기차를 타니 엠티를 떠나는 기분~
기차에서 또순님이 친절하게 임장지역 브리핑을 각 자리마다 돌아다니며 해주시고 지도까지 나누어주셨어요. 다시한번 감동~
김밥먹고 딸기 먹고 한숨자고 일어나서 커피마시니 진주역 도착.
진주역은 처음이지만 왠지 이렇게 생겼겠지 라고 예상한 대로 지어진것 같아요 ㅎㅎ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옛스러운 느낌을 잘 살려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에는 굉장히 추웠는데 날씨가 조금씩 풀리는것같아서 다행이었어요. 혁신도시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결국 택시를 타고 이동.
세라믹 기술원 앞에서 다시 모여서 혁신도시를 크게 한바퀴 걸어보았습니다.
혁신도시 답게 새로 지어진 멋진 건물들이 큼직큼직하게 자리잡고 있고 멀리 주거용아파트들이 높이 지어지고 있는 상태였어요.
롯데몰이 이미 개장하였는데 진주지역에 멀티플랙스몰은 이것이 유일무이 하다고 하니 지금은 다소 썰렁하지만 향후 가장 핫한 지역이 될것같아요.
강가는 개성이 넘치는 공원들로 조성이 되어있었어요
혁신도시 부동산에 들러서 혁신도시에 대핸 간단한 프리핑을 들었습니다.
아직은 횅한 느낌이지만 앞으로 좋아질 것을 생각하면 다음에 다시 한번 와서 괜찮은 물건 하나 잡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샘솟았습니다, 만 진주, 너무 멀어서 좀 망설여지네요. (비싸기도 하고)
함께 점심을 먹고 조별로 찢어져서 조별임장을 갔습니다.
저희 2조는 비교적 저렴한 금산면으로 향했습니다.
택시타고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출근시간에는 더 막힐것같았어요.
그래도 4차선으로 길이 넓어진다고 하니 앞으로 좋아질 수도 있을지.
택시기사님 말씀이 진주사람들은 차로 10분 걸려서 출퇴근 하는것도 굉장히 먼 거리라고 생각을 한다는 군요.
그래서 금산면같은곳은 호불호가 있다고 ㅎㅎ
금산면에 도착하자마자 부동산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여쭤보고 있자니 다른 팀원들도 속속 합류했습니다. 부동산사장님이 굉장히 당황해 하셔서 죄송했어요. 아파트 매물 나온것도 둘러보고 금산면의 다른 아파트들도 둘러보니 조용하고 괜찮은 동네인것같았어요. 하지만 역시 면소재지는 면소재지의 느낌이 나는것같아요 ㅎ 기사아저씨가 호불호가 있다는 말씀을 새삼 다시 생각하며 평거동으로 이동.
진주의 강남이라는 평거동에 가니 역시 분위기가 다르더라구요. 속속 매매소식이 단톡방에 뜨니 분위기가 왠지 한층 업되는것같았어요.
평거동에 아파트 몇개를 더 보느라 시간을 많이 지체해서 가려고 했던 지역을 못간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당일치기는 좀 아쉬운것같아요. 다음엔 일박이일로 가는걸 추천합니다~ㅎㅎ
거의 매매 할듯 말듯 오락가락 하는 마음들로 저녁약속이 되어있는 사천의 앞들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약속시간인 7시에서 1분 늦었는데 모두들 자리에 계셔서 놀랐습니다. 부지런하십니다.
저녁을 먹으며 맛있는 소주도 한잔 하고~
사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바다를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ㅎㅎ우리나라 육지에서 육지로 비행기를 타보는건 처음입니다.
동서울터미널보다 작아보이는 사천공항.
더리치 전용비행기같은 느낌이지만 좌석은 비교적 꽉 차있었어요.
하늘에서 바라보는 집들은 모두 비슷한데 말예요~
비행기에서 옆자리 앉으신 크레마님이 이런저런 조언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배워야 할것도 알아야 할것도 많은데 소심하고 부지런하지도 못해서 자꾸 뒷북만 치니 이러다 뒷목잡고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이예요. 이제 좀 더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성격이 되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멀리가는 단체 지역임장이 처음이더라구요.
그동안 왜 안갔나 아쉬울정도로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혼자 갔다면 이렇게 많은 지역정보와 부동산 정보와 기술들을 절대 알 수 없었을 꺼예요!
끝까지 수고해주신 또순님! 너무너무 고생하시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좋은말씀해주신 크레마님 감사합니다.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일때 든든하게 조언해주시는 좌포님!!!!! 정말 감사합니다.
좌포님이 같이 가주셔서 모두들 아주 든든해 하시는 분위기였습니다ㅎㅎㅎ
다음 단체임장도 기대하며 이번에 다녀온 진주 사천 다시한번 복습해봐야겠습니다~
(간만에 쓰니 후기가 너무 두서없네요 죄송합니당~^^)
첫댓글 달토끼님 멋진 후기 고맙습니다~!
덕분에 리마인드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예요~^^
진주 단체임장에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생생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같이 가세요~^^
달토끼님 후기를 보고 있노라니 지난주말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참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임장시간이였어요
그쵸? 하루가 너무 짧았어요~~
고생 많았아요
하나 잡았으면 좋을련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좌포님~~~ 저도요 아쉽지만 전혀 모르던 지역을 조금이라도 알고 왔다는데 감사해요. 또 기회가 있겠지요~^^
달토끼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숙주나물님 말씀 많이 들었는ㄷㅔ 뵙게되서 반가왔습니다~^^ 다음임장도 같이 해요~^^
바쁘신 와중에 알찬 시간 보내셨네요.
옆지기님은 안보이세네요^^
옆지기는 연회원반이 아니셔서ㅎ ㅎ공항에 픽업만 오셨지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러고보니 단체 임장에는 계속 다른 일정이 있으셨던것 같네요 !
이번 상반기에 정해져있는 일정들이 많으니, 다음엔 모두 참석해보세요 ^.^
진주. 앞으로 계속 지켜보면 좋은 지역인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토끼님 후기 보면서 달래고 있습니다. 이번 임장 많이 부럽습니다 ㅠ
담 임장때 뵐께요~^^
진주임장 참 좋았던 거 같습니다. 다음 단체임장에도 뵈요~^^
네 날씨도 덥지도 춥지도 않고 좋았어요!
진주역이 참 멋들어지게 지어졌네요 ㅎㅎ지역도 깔금하고요 후기 잘보았습니다~
잘 계획된 도시같았어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