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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정 : 2008-01-14 ~ 2008-01-17 3박4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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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시 비행기 타고 김포공항에서 내려 제가 사는곳 시흥시 정왕동으로 달려온후 목욕제기(^^)하고, 이렇듯 글을 남깁니다.</P>
<P>그동안 여러번 씨에스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 여러차례 제주도를 다녀왔지만 이렇듯 후기를 쓰는것은 처음이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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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부터는 어디까지나 저와 가족들의 개인적인 의견과 느낌이므로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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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올해로 38된 아빠, 와이프는 36되었고, 딸아이는 12살이 되었네요! 그리고 13살 12살되는 조카두명과 함께 총5명이 김포공항을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P>
<P>갑작스레 출발하기 하루전 그것도 오후에 "가자 머리도 식힐겸 바람도 쐬고 일상에서 탈출해보자! 이렇게 무식하게 떠나야 여행을 갈수 있지 않냐??? 가자! " 이런말을 한후 우리는 가방을 꾸려갔습니다.</P>
<P>와이프가 가방을 꾸리는 사이 저는 무작정 씨에스에 들어와 이곳저곳 정보를 캐기 시작했지요! 물론 한해에 2~3회정도 제주도 여행을 하는터라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이아몬드같은 정보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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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여행은 조카아이들의 위주로 여행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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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주도 도착한후, 처음으로 들른곳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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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고맛집 : ★ ★ ★ ★ ★ </P>
<P>최하맛집 :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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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산아지매 식당(★★★★★) : 고등어조림, 갈치조림, 청국장 이렇게 세가지 음식을 시켰습니다.</P>
<P>사람들이 어지간히 있더군요!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맛또한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하듯이 고등어 조림밑에 깔린 김치가 뚝배기에서 타기 시작했기때문에 탄냄새는 조금 나더군요! 우리와이프는 김치 별로야~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와이프가 제주도 와서 먹어본 음식중에 제일이라고 합니다. 큭큭... 처음 음식점을 잘골라서인지 기분 최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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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코끼리 공연을 본후 -> 한림공원 관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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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황금륭 허브팜 도착(★★) : 많이 와본 제주도이지만, 햄버거를 별로 좋아라하지 않기에 한번도 오지 않았지만, 조카들때문에 간식 코스로 집어넣은곳입니다. 글쎄요! 저에게는 롯데리아나 파파이스 햄버거가 더 맛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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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인국 관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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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쉬는팡 도착(★★★★) : 1인분 10,000 (역시 제주도는 돼지고기각 비쌉니다.) 맛있습니다 7인분 뚝딱. 동치미국수 4,000원 맛있습니다 4그릇 뚝딱. 반찬은 일반 삼겹살집 수준.</P>
<P>옷에 냄새는 많이 스며듭니다.</P>
<P>(부천에서 후배가 삼겹살집운영하는데 거기서는 네모난 지퍼달린 비닐가방을 하나씩 대여해 줍니다. 상의 넣어두라고 그러면 나올때 점퍼에서 냄새가 나지 않아 좋습니다.. 그저 참고만 하시라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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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틀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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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맛있는 밥상 (★★★★) : 김치전골,고등어구이,갈치구이</P>
<P>우선, 반찬이 맘에 들었습니다. 맛갈스럽고 대략8~9가지정도의 반찬이 맘에들더군요! 김치도 장독에서 꺼낸듯 맛나고 특히 구운김에 밥싸서 먹는 맛이 제대로더라구요!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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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테디베어관람 -> 포구에서 낚시(루어낚시를 좋아라해서) 애들하고 하려니깐.. 무쟈게 힘들더군요! ^^ 조과는 꽝~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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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군것질하다가...... 저녁되었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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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쌍둥이 식당(횟집) (★★★★★) : 저희가 개인적으로 제주도 가면 중문에 있는 덤장을 자주갔습니다. 배부른상으로 먹으면 160,000정도 하는데, 쌍둥이 식당을 접한후는 덤장을 않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분들의 말씀처럼... 시끄럽기는 합니다. 하지만, 음식은 정말 맘에 들더군요! 어차피 우리도 소주 일잔하면 똑같이 시끄러워 진다는거~~~~ !</P>
<P>모듬회 100,000원짜리로 10원하나 더 않들이고, 그리 회 좋아라하는 넘들과 함께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주차가 힘든상황에서도 직원분이 손수 주차해주고 오시더라구요! 우리 와이프가 전복회를 좋아라하는데 전복회를 통째로 먹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것도 무쟈게 많이~ 킄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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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숙소에서 시체놀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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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셋째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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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디를 가야하나, 무엇을 먹나, 머리 싸맸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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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으른지라 10시 출발 천지연폭포 도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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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엇을 먹을까 무지하게 고민하다가 그냥 폭포 주차장에 있는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서 한끼 때우자로 합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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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주,목포 식당(★★) : 순두부, 된장찌개, 라면세개시킴.</P>
<P>순두부 먹을만하더군요! 제주도는 된장찌개가 제 입맛에 맞아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여기도 마찬가지... 라면은 맛나더라구요! ^^ 헌데, 이집의 장기는 써비스??? 파전 하나 공짜루 해주시더니... 애들 이쁘다고 슬러쉬 세개도 공짜로 주시데요! 아고... 감사...</P>
<P>그리고, 오뎅은 맛있더라구요! 참고하시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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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천지연폭포 -> 성산일출봉 -> 김녕 미로공원 -> 산굼부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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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천짓골 (★★) : 다들 맛있다고 말씀들하시는데 저는 그다지~ ㅡ.ㅡ;</P>
<P>씨에스에서 왔다고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더욱 신경 써주시려고 노력하시더라구요! </P>
<P>헌데, 뭐랄까... 그냥 맛나는 보쌈정도....</P>
<P>물론 돔베고기가 수육이라는것은 알고 갔지만, 가격에 비해 양과 반찬이 조금 떨어진다고 할까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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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식사가 조금 부족한듯하고, 마지막저녁이라는 것을 핑계로 맥주파티를 하기로 결정... </P>
<P>오는길에 교촌치킨 본것이 있어서 전화로 한마리 튀겨놓으세요 한후 언넝가서 후다닥 숙소로 가져온후.. 낼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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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온가족 시체놀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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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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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날 마트에서 사다놓은 라면이 그대로.. 과자가 그대로.... 모든것이 그대로.. 처분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아침 라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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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문카트레이싱 -> 산방산 -> 용머리해안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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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맛있는밥상 : 또 생각이 나서... 이번엔 고등어만 두개 시키고, 된장찌개 하나.. 밥은 다섯그릇... ㅋㅋ</P>
<P>헌데, 여지껏 재주도에서 먹은 맛없는 된장찌개가 아닌... 80%맛나는 된장찌개.....였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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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러브랜드(애들은 밖에서 놀고 우리들만 ㅋㅋㅋ) -> 공항</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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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산아지매 식당 가서 저녁멀을라했는데 시간관계상... 공항에서 우동 한그릇씩 ... 1인분/5,000원 맛 없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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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지껏... 제가 이번 여행에서 먹어본 맛집을 나열했습니다. </P>
<P>그동안 제주도 여행하면서 이곳저곳 맛집을 많이 다녀봤지만... 그런데 이번여행의 맛집들이 최고라고 말하는 우리 와이프를 보면서, 여행의 기쁨이 두배가 되더군요! 조카와 딸아이도 만족하면서 식사를 잘했구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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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 와이프가 이런말 잘않하는데, 특히, 부산아지매 조림하고, 쌍둥이 식당의 식사는 또 생각날것 같다고 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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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외에도 맛집들 많이 있습니다. </P>
<P>여행하면서 든든하고 맛나게 잘먹어야.. 힘도 덜들고, 여행의 기쁨에 촉진제가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그래서 내몸이 이런가????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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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상 막대먹은글 이었습니다. 꾸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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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제주도 식당/카페
방금 제주도에서 왔네요! ^^
오이도
추천 0
조회 916
08.01.17 23:1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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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봤습니다.. ^^ 다른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것 같군요
역시 음식점은 개개인의 입맛이 다르기 땜에 힘들어 
라는게 갠적인 소견.. 
맛있는밥상은 어디에 있는건가요 연락처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꾸벅~~
739-0130 중문쪽이구요! 중문권 맛집란에 보면 상세히 나와있네요! ^^
저희 가족도 13~16일 다녀왔는데..기온이 뚝뚝 떨어져서 시체놀이 참 많이 했드랬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