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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기 사회교리학교 수료미사가 지난 13일 대전 중부지구 목동성당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봉헌됐습니다. 수료미사에는 `거룩한 말씀의 회` 소속 수녀들과 `프란치스코 작은 형제회` 소속 수사, 그리고 목동성당 신자 등 수료생 109명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유흥식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가 사회교리를 배우는 이유는 바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 때문"이라며 "우리가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것이 하느님께 나아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주교는 다만 "사회교리를 배우며 간혹 우를 범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잘못한 것에 대해 비판과 핀잔을 주고, 마치 그 사람을 미워해도 되는 것처럼 인식하는 것"이라면서 "행위는 미워해도 사람은 받아 줄 수 있는 너그러운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9년 4월 처음 개설돼 지금까지 544명의 수료생을 양성한 사회교리학교는 오는 9월 5일 천안 쌍용동성당에서 제9기 사회교리학교를 개강합니다. |
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3-06-18 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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