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 관련 자금 동향을 보면 고객예탁금이 감소하고, 주식형수익증권이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지수가 조정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불안정해지자, 개인 등 일반 매매가 위축되었지만, 기관의 매수 여력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수 조정에서 자금이 증시내 순환매되는 성향도 엿볼 수 있어 증시가 꺽이기보다는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기관의 수급 동향을 보면 지수가 반등할 경우 이를 주도하는 것은 기관 매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한달간의 누적 수급에서도 기관은 코스피에서 1조2401억원의 순매수를 보여줍니다.
지난 1년간의 코스피 누적 순매도만 봐도 외국인보다 기관의 매도가 더 많습니다. 거의 50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였죠. 신규 상장주 영향 등도 있겠지만, 지난해부터의 기관 수급 상황을 볼 때, 이제 기관은 증시 조정 등에 따른 저가 매리트가 생길 경우 매수의 주체로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증시가 불안정해질수록 기관의 저가 매수 종목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상의 종목에서 상대적인 주가 안정성이나 수익 발생 확률이 높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