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기도 순례 (화계사)
화계사는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조선 중종 17년 신월스님이 지은 절이다. 해외포교로 유명하신 숭산스님이 주지로 계셨던 곳이며, 1933년 조선어학회 주관으로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위해 이희승. 최현배 등의 국문학자 9명이 기거하며 집필한 곳이기도 하다.
숭산스님-한국 이민자 중심의 포교에서 벗어나,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포교활동에 힘써 한국의 선불교를 널리 보급했다. 미국에서 신부가 되려다 숭산스님의 가르침으로 한국에 와서 승려가 된 현각스님등 세계 각국의 유명한 석학들을 제자로 출가시키셨다.
(주지스님 법문에 나오기 때문에 간략하게 정리함)
♤ 큰 스님 장엄등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설치한 큰 스님 장엄등이 입구에 들어서는 불자들을 맞아주고 있었다.
이 장엄등에 밤에는 불이 들어와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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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티나무
430년 된 느티나무가 위엄을 자랑하듯 서 있습니다.
화계사 경내에 있는 나무들은 보통 200년 이상 된 것들이라고 합니다. 오래된 나무가 많아서인지 절분위기가 고풍스럽고 넉넉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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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양옆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고종 7년(1870)에 새로 지었다.
대웅전 안에는 연등이 달려 있었는데 이름이 크고 선명해서 알아보기가 쉬웠다. 뒷면에는 가족전체를 적고 앞면에는 대표자 한 사람을 적어놓은 복덕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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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동종
보물 제 11-5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종의 제조기법에 탁월했던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종을 매다는 고리부분에 두 마리의 용을 조각한 것이 특징이다. 승려가 공명첩을 가지게 되었다는 당시의 사회상을 알려주는 명문이 남아있어, 종 연구와 더불어 사료로서 가치가 크다.
공명첩은 조선 시대에 국가 재정이 부족해지자 백성들에게 곡식이나 돈을 받고 나누어준 사령장을 말한다. 벼슬 이름이나 성명을 기록하지 않고 발급하여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팔 수도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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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암 주지스님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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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연 법문하시는 수암 주지스님
-오직 한 생각으로 간절하게 기도하라-
우리가 어떤 곳을 찾아가 불보살님을 친견하기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불보살님이 그 곳에 계셔서 그러는 것이 아니고, 기도하는 간절한 마음자리 안에 이미 불보살님이 존재하고 있다. 오직 한 생각으로 간절하게 기도해야 이뤄진다.
일본지진의 모성애에서 보듯이 바위들이 자신을 덮치고 있는 상태에서도 오로지 아이를 살려야 한다는 한 생각으로 온 몸으로 아이를 감싸 안아 아이를 살려냈다. 그 순간 그 여인에게 아이를 살려야 된다는 생각 외에는 어떠한 생각도 없었을 것이다. 우리 불자도 부처님을 생각하는 한 가지 마음, 내 안에 간절한 그 마음으로 기도하고 정진해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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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의 숭산 큰스님께서도 오직 한 가지, 불법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생사를 걸고(전쟁 중인 나라) 멀리 외국에 나가 포교활동을 하셨다. 그렇게 하여 숭산스님이 살아계실 때도 그렇지만 입적하고 나서도 체코, 폴란드, 리투아니아등 우리가 잘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서도 스님들이 오셔서 공부를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스님이 오직 한 가지 간절한 마음으로 포교하신 결과물이다.
내 안의 성지가 얼마나 잘 가꾸어졌으며, 내 안의 부처님이 온전하게 잘 계시는지 항상 자기성찰을 통해 한 가지 일념으로 기도하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
어떤 스님이 문수보살을 만나기 위해 갔다가, 노파의 모습을 한 문수보살을 알아보지 못했다. 우리는 그런 우를 범하지 말자. 우리 옆에 있는 사람이 문수보살이요, 부처님이시다.
눈으로 보지 말고 간절한 마음으로 보라.
바쁘신 중에도 우리절 불자들을 위해 법문을 해 주신 화계사수암 주지스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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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불자들을 위해 관음정근 기도를 해주신 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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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정근 기도중인 우리절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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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쪽지를 적어서 매달아 두면 초삼일간 축원을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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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지를 적고 있는 우리절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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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 오백성전
오백 나한을 모신 전각으로, 서가모니 부처님 열반후에 경전을 결집한 오백의 성자를 기리기 위한 전각이다.
도심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울창한 숲에 둘러 싸여 있어 찾아가기 쉬우면서도 산사의 고요함과 여러가지 문화재를 많이 보유한 전통 깊은 사찰이었다.
관세음보살.()()()
참 좋은 인연입니다~~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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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대문도량이 생기기 전에는 여기 화계사에 자주 왔었습니다. 천불오백성전 에도 자주 들었었죠..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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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인연입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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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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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간되세요![러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7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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