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대구’이미지 확립의 중심축이 될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19일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가지고 공식개원했다.
이날 오후 열린 그랜드오프닝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 이한구국회의원,임채민 지식경제부차관,죠지베얼리이언 머티리얼 커넥션 명예회장과 장경훈대구시의회의장,류규하 운영위원장 경제교통위 소속 권기일, 유영은 시의원,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유지인, 현빈 등 200여명의 내외빈과 참관객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21C는 디자인시대라며 공식개원을 계기로 디자인 인력확충과 도시디자인 발전 등 디자인 경쟁력 확충에 핵심적 역할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또 세계적 소재 컨설팅 디자인 기업인 머티리얼커넥션의 대구사무소 동시 개소를 축하하고 지역 디자인산업의 핵심역할로 자리매김 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시장은 특히 이번 공식개원은 그동안 취약했던 지역 산업계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기업체와 대학 등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창조적 인재들이 많은 대구경북지역에 디자인센터가 개원하게 돼 국가 디자인 경쟁력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 강국실현을 위해 대학과 기업들의 많은 분발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디자인센터유치에 힘을 쏟은 백승홍전국회의원과 함정웅 염색공단이사장, 백순현 NS 디자인 대표이사에 대한 김시장의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식도 가졌다.
한편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개원을 기념해 이날부터 컬러를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회를 연다.
색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을 즐겁고 유용하게 체득할 수 있는 체험학습형 전시회인 IDEA+색깔체험전이 9월7일 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로비층에서 열린다.
또 대구경북지역 20여개 기업이 참여,디자인과 컬러,소재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기업홍보를 돕는 기업지원형 전시회인 컬러마케팅페어 2008이 다음달 27일까지 센터 2층에서 운영된다. 컬러를 주제로 전 세계 유명디자이너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국제컬러포스터전도 센터 4층에서 다음달 10일까지 펼쳐진다.
국내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디자인협회 설립을 위한 전국디자인 경제협회 창립 발기인대회도 19일 오후 가졌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정용빈원장은 “앞서 개원한 부산디자인센터 및 광주디자인센터와는 차별화된 색채와 소재를 특화했다”며 “디자인센터내 색채체험관, 색채평가실, 소재컨설팅전문기업전시관 등은 특히 눈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