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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철학사상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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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게시판 (자유 주제) 게이머란 영화를 보셨는지요?
노희석(성대05) 추천 0 조회 90 09.10.06 14:4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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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06 17:29

    첫댓글 저도 이 영화봤는데.... 저희가 가상공간에 익숙해져도 아직 게이머라는 영화처럼 소사이어티라는 세상속에 사는게 아니니 아직까지는 괜찮은거 같네요.. 그리고 전 범죄에 해당되는 살인은 사이먼이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살인이 얼마나 무거운거를 인지못한것이지 살인이라는것 자체는 인식하고 있기때문이지요.. 그리고 케이블(조종당하는 사람)은 살인죄가 성립안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살기 위해 죽인 것이니깐요.. 정당방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케이블의 경우에는 거의 전쟁에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니깐요..전쟁에 나간 군인에게 살인죄가 있다고 하진않죠..

  • 조종하는 플레이어가 살인하는 거 아닐까요? 조종을 당하는 사람은 말 그대로 순전히 조종 당해서 본의 아니게 살인했다 라구 생각해요..사실 영화는 안 봤는데 글 내용을 보니 보고 싶네요..재밌을 거 같아요.

  • 09.10.07 00:52

    요즘 FPS게임이 상당히 많이 나와있는 현실인데 이런 가상현실에 많이 익숙해져가는 점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FPS게임이 아직은 영화 '게이머'의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지금도 충분히 현실적이여서 현실과 가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도 상당히 있을것 같습니다. 미래도 문제가 될테지만 지금 현재의 FPS게임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 인식을 잡아놔야 하는지(?) 방법이 필요할 것 같아요

  • 09.10.14 01:56

    전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사이먼에게 그 죄가 있다고 봅니다. 사이먼에게 조종당하는 이는 자유의지를 잃었다고 보는데요. 이미 의식은 자신이 아닌 사이먼이란 얘기일겁니다. 그런데 중간에 사이먼의 지배를 잠시나마 벗어난 모습에서 살인의지를 보였는지 안보였는지에 따라(영화를 보지 않았으므로 모름) 그 살인의 주체를 좀 더 명확히 구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줄거리를 보니 게임 속 상황에 무감각해져가고, 점점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간다는 점에서 영화가 현재 우리의 모습에 경고를 하는 것 같네요....

  • 09.10.15 22:26

    날로 발전해가는 과학기술덕에 인공지능 혹은 사이버범죄에 관한 경고성멘트가 담긴 영화는 주기적으로 나오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작년쯤에 제가 인상깊게 보았던 '이글아이'도 방금말한 추세에 속하는 것 같군요. 저는 플레이어를 조종하는 사람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방아쇠를 당기는건 조종을 당하는 사람이 결정했다고 해도 그 결정까지의 분위기와 상황은 조종하는 플레이어가 유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도 이 영화를 아직 안본상태인지라.. 설명해주신 내용만 보고 짧게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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