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와 캐나다 - 53일 간의 여로18. (뉴욕, 나이아가라 폭포)

[kk1kk2k( 이수철 )]

뉴욕 (New York)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9시간의 비행 끝에 12월 8일 새벽 5시 반에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하였다.  토론토에서는 우리 부부를 포함해 5명이 이제까지 투어를 같이하던 동료들과 헤어져 공항 밖으로 나왔다. 공항에는 동서가 마중 나와 있었다. 우리는 나머지 3명과도 헤어져 동서네 집으로 갔다.

실로 오랜만에 김치와 된장국에 쌀밥을 먹고, 배낭을 포함하여 옷가지 전부를 세탁소에 보냈다. 가방은 살충제로 소독을 하고, 혹시 남미에서 베드버그(Bed Bug)가 묻어 왔을까 겁이 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잠에 떨어졌다. 저녁까지 계속. 저녁에는 처남 내외가 와서 같이 보쌈을 먹으며 남미 여행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다.

내일 9일은 뉴욕행이다. 동서가 뉴욕행 2박3일 투어를 신청해 놓았다. 이곳에서 투어는 금요일에 시작하여 일요일에 끝나는 모양이다. 주중에는 토론토 관광이고, 다음 주 16일 금요일에는 퀘백주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21일에는 밴쿠버로 가서 3박 4일의 스탑오버 (Stop Over). 그리고 12월24일 한국행 에어 캐나다 비행기를 타고 25일 크리스마스 오후에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 우리의 여행이 끝나는 것이다.

남미에서는 여름이다가 갑짜기 토론토에서 버팔로 넘어 뉴욕 가는길이 온통 하얗다.

중간에 우드버리(Wood Bury)라는 아울렛에 떨궈 놓으니, 처제랑 처남댁이 쇼핑을 하는 동안 우리는 피곤해서 콜롬비아 매장 에서 구경을 하다가 쟈켓과 등산 장갑을 저렴하게 샀다.

트리니티 교회(Trinity Church) 1846년 고딕풍으로 지은 미국 최초의 성공회 성당.

저 안이 911 테러가 일어났던 그라운드 제로!!!  모두가 숙연 해 진다.

911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자리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다.

월스트리트

뉴욕 증권거래소 앞의 초대 대통령 죠지 워싱턴 동상 앞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배를 타기 전 뉴욕항 앞 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입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타임 스퀘어에  LG 광고가 보이니 반갑다.

센트럴 파크 바로 앞에 있는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성 패트릭 주교좌 성당(St. Patrick's Cathedral)  미사 중이다.

구세군이 신나게 춤추고 노래 하며 모금을 하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때 TV로 중계 방송하던 록펠러 센터 앞의 크리스마스 트리. 인파를 헤치고 걷기가 힘들 지경이다.

록펠러 센터 전망대 에서 바라 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밤에 본 타임 스퀘어. 수많은 인파에 떠밀려 다닌다.

나이아가라 폭포(미국)

미국쪽의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캐나다)

캐나다쪽의 나이아가라 폭포

저 앞의 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일자형 폭포가 미국쪽 폭포고,  이쪽의 말굽형은 캐나다 폭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