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백의 언어로
그 아래, 그 길에 고운 그대를
만날 수 있음에 얼마나 좋은가
이렇게 아름다운 날 그래서 좋다.
그대 사랑할 수 있음에 더 좋다.
쓰윽 불어오는 바람에
씨익 한 조각 미소를 담아
너에게, 너에게로 보낸다.
꽃의 비밀을 안고,
휴일 아침 일상적인 신천 모습!
수선화 안녕'은 대구 남산고의 학교 상징인 수선화를 넣은 고유 인사말로 '수선화여, 우리 모두 평안하고 강녕하자'는 의미다. 정감 있고 밝은 학교생활을 염원하던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1970년대 탄생하여 현재까지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길위에서 얻은 의미
봄은
겨우내 잠자던 나의 심장을 두드린다.
설렘과 떨림을 안고,
새로운 희망이 가득히 자라는 계절에,
봄은 나를 숨가쁘게 재촉한다.
그래서 어디든 나가서 달래야만 한다.
신천 동로에서 '가창 2' 버스를 기다리며...
녹동서원은 조선으로 귀화한 일본장수 모하당 김충선을 추모하기 위해 1794년(정조 18년) 건립, 1868년(고종 5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가 다시 지었고,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우록 녹동서원 담장 너머 핀 홍매화에 시선강탈
우린 우록리에서 모가지가 긴 사슴이 되었다.
정해진 길이 아니라 가끔은 노선 이탈해 보는 재미도 맛보고,
자연의 맑은 공기 마시고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오늘은 게으른 걸음으로 걸어본다.
달성 한일우호관은 김충선 장군(1571~1642)의 박애사상'을 기리고 한, 일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2012년 5월 3일 개관 하였다.
앞으로 돌 겨~억~~
마음의 양식을 쌓는 시간을 가지고,
길 카페 커피, 간식 타임! 지금 이 소박한 행복이 더 달콤하다.
'사슴과 벗하는 마을' 우록리
구길로 들어서면 자리하고 있는 아담한 '삼산지'
대구 둘레길 13구간 우록상원길과 겹쳐지는 비슬산 둘레길 8구간 삼산지 전경!
들녘엔 어느듯 봄이 피어나고, 대지에서도 로제트의 꿈들이 일제히 깨어난다.
나무 밑에 서서 말도 걸어보고 천천히 걸으며 좇아오는 봄과 조우한다.
아부지예, 바로 옆에 길이 있는데예?
아우성치는 소리는 듣지 아니하시고,
새끼들을 강하게 키우시려고,
강도높은 유격훈련을 시킵니다.~~^^
깊은 뜻이 담긴 몽골 여행을 대비한 훈련인가요!
모처럼 나오신 별빛 님은 적응이 힘드신 듯,
'곤지곤지'에서 따사로운 봄 볕 맞이!
'영춘화(迎春花)'는 "희망, 기대, 깊은 정, 달성"의 꽃말로, '봄을 맞이하는 꽂'이라는 뜻!
희망의 꽃 영춘화
봄의 시작 영춘화
봄의 전령 영춘화
봄맞이 꽃 영춘화
이 봄 '타샤'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입니다.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해서 '황매', 서양에서는 '겨울 쟈스민'이라고 부른다.
영춘화의 향기를 담아, 비슬산 둘레길에서의 봄을 맘따라 칭구님들께 전합니다.
첫댓글 오붓이 봄 맞이 하셨네요
봄의 전령사들 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비슬산 8구간의 추억은 돌다리 두드리며 신천또랑 걷너기~~아슬아슬~~
길대장님! 앞으론 우회하며 좋은길만 다니기예요
너무 여유로운 하루~~ 해넘어 가기전에 집에가면 되기에 스릴 넘치는 봄 소풍 잘 했어요.
징검다리 건너며 봄소식을 갖고 오느라
수고했심더~^^
여유로움~~~
쪼아 쪼아~^)^
덕분에 편하게 봄 맞이합니다 ㅋㅋ
수고들하셨습니다 ♡♡♡
ᆢ
로제트의 꿈 ㅡ
겨울을 나는 식물로 장미꽃 모습으로 자라나는 것들
**민들레.냉이 등....
영춘화 ㅡ
개나리와 비슷하나 꽃잎이 6장임
개나리는 4장.
약속의 땅...
어릴적.
우록가기 전 우측 마을에 개인농원인 약속의 땅(켄 닥터)가 있었다.
아름다운 농원에서 푸른 꿈을 꾸고 하늘에 별을 따서 가슴으로
안았었다.
벽난로 옆에서 처음 먹어 본 커피와 엘피레코드에서 흘러나온 카팬터스의 아름다운 노래도 첫 경험을 했었다.
통나무를 엮어서 만든 그 다리를
건너면 새로운 세계와 만난다.
이름모를 들꽃과 돌이끼들....
나의 유년시절의 약속에 땅...
그곳에 나의 꿈이 숨어 있다.
바람 부는 날.
두 팔을 벌리고 두눈을 감으면
어디론가 나를 이끌고 가던
바람.
그리고
또 다른 바람들..
가창은 나의 동경과 꿈...
그 길을 찿아 간다.
이 소설책 제목이 뭐예요?
켄 닥터?
찿아봐야겠당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