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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그릴라 : 갑상선암,갑상선결절.항진증,저하증,갑상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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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갑상선암,진단,수술,흉터 질문 암. 20~30세 갑상선 전절제후 60세이상까지 산 사람 보신분 있으신가요??
머고진짜 추천 0 조회 476 08.11.12 18:43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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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1.12 18:49

    첫댓글 글쎄요....일단, 여타암에 비해서 갑상선암은 5년 생존률이 거의 90 몇% 쯤되지요~~~만약에 제가 위암이라든가~폐암 그런종류의 암이라면은 님과 같이 걱정할 것 같은데요~~그래두 갑상선암만으로는 괜찮을것 같네요~원래 현재 조기발견이 빨라져서 그렇지이..천수를 다하고 죽은 사람들 중에 해부해보면 갑상선암이 많다고 하더라구요~그만큼...갑상선암이..예후가 좋은 암이라고 볼수 있지않을런지요~전, 이곳 어디선가 수명 뽑는거 봤는데~~현재 39세이고...79세까지 산다고 해서...앞으로 40년 살 생각을 하니 까마득하던데...ㅎㅎ 님~!! 충분히 천수를 누릴수 있으실테니..걱정마시고...즐거운 마음으로 사시길 바래요~~

  • 작성자 08.11.13 09:55

    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08.11.12 18:50

    참, 그리고...우리 카페지기이신 석송님께서...그 해답을 드릴수도 있을것 같으네요~~학교 선생님으로 정년퇴직하시고 현재 여행중이신데요~~아마도 60은 충분히 넘기시었겠지요~^^;

  • 작성자 08.11.13 09:55

    네 ㅜㅜ 감사드립니다..

  • 08.11.12 22:13

    질문 내용이 솔직히 엄청 기분나쁘네요.. 궁금하다는데 그게 왜 그리 궁금한가요?? 갑상선 암 환자분들이 실제로 60을 못넘기십니다라고 하면 어쩌시렵니까? 약이 자연산만큼 맞추지 못할거 같아서 어쩌시렵니까? 여기는 많은 환자들이 오셔서 글을 보는 곳입니다. 글 한마디에 용기를 얻을 수도 공부를 할 수도 낙담을 할수도 있는 곳입니다. 글을 쓰실때 이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다른 병을 앓고 있는분들 앞으로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오로지 한가지 약에 의지해 열심히 사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에비하면 갑상선암의 예후나 신지의 효과는 어쩌면 이것도 행운입니다.

  • 작성자 08.11.13 09:57

    왜궁금하냐구요? 결혼도 하고 싶고 애도 낳고 싶기 때문이죠. 차라리 모르고 한 십년더 살았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글한마디에 용기를 얻을수도 낙담을 할수도 있는 곳이라구요? 저는 환자 아닙니까? 님의 글이 정말 다시는 글 올리기 힘들게 만드네요.

  • 08.11.13 12:21

    다들 환자다 보니 예민해져서 그런걸 거예요 서로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서 조심하자는 얘기 겠지요

  • 08.11.13 07:58

    저도 사실 내가 얼마나 살까 ? 하면서 걱정하고있어요 지금 40인데 아이가 아직9살7살이라서... 첨에 애들 대학들어가려면 15면정도만 살았으면 했는데 이젠 우리딸 애기낳고 산후조리까지 해줘야 겠다싶어서 계산해보니 앞으로30년은 살아야 하겠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사세요... 제친구 엄마는 45세에 수술해서 지금64세 십니다 아직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구요

  • 작성자 08.11.13 09:58

    네.. 갑상선암이라 감사하면서도 사람인지라 욕심이 생길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두 아직 어머니께 말씀도 못드렸는데...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08.11.13 11:35

    사실 인명은 제천이라고 하잖아요..날때는 정해져 있지만..우리의 생명은 우리가 맘대루 못하니 평안하게 하늘에 맡기구 현재 맘 평안하게 대처하시구요..천수를 누리시길 기원합니다..여기 들른 모든 님들의 맘이 다~~그럴겁니다..저 또한..긍정적인 사고로 생각하구..힘냅시다!!화이팅!!

  • 08.11.13 15:06

    서로의 마음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는 듯합니다~누구나, 암환자이지만 천수를 누리고 싶고...때로는 아무 희망없어보여 낙담하는 날도 있게되고 그렇지요~~저또한 언제 죽어도좋다!~란 맘을 갖고 있지만, 때때로 삶에대한 애착도 생기게되고, 여행가고싶고, 많은걸보고싶고, 많은일해보고싶고, 맛난거먹고싶은것도 많은데 현실은 뒷받침이 안돼 우울해지고...암환자가된이후로 변덕이 좀 심해진건 사실이구요~그래두..가족들도 이해해줄수 있는 아픔을 우리들끼리는 공유할수 있지않나요? 수술을 앞두고 두려웠던것들~6개월단위로~검사와결과를앞두고 불안한일등..사랑하는이가 함께있어도 결코알수없는일이지요~~~

  • 08.11.13 15:13

    그래서 전 이곳에 와서 넋두리하듯 말하고..님들이 답글 주심 그것에 또 위안을 삼고...그렇게 저도 1년11개월이 지나가고 있답니다~~저또한 님들과 같은 환자이며, 님들보다 조금 빨리 수술과 동위원소치료를 겪은 사람일뿐이며, 님들과 똑같이 약하고 눈물많은 한사람이랍니다..때때로 말 한마디가 와전되서 상대방에서 오해할수도 있고..섭섭하고 서운할수도있지만, 함께 하는 곳이니 서로 이해해주는 마음도 필요한 곳같습니다...우리들끼리 이해해주지않으면 아무도 이해해주질 못할겁니다~서로 조금씩 아껴주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안아주는 안목이 필요한것 같네요~우리들은 행복한 엔돌핀만 있어야합니다!!! 아시죵?? ^^;;;

  • 08.11.14 14:34

    여기는 석송님 말씀처럼 글달아주시는분들이 적으시고 너그러우셔서 그런지 말씀들이 참 자애로우십니다.. 절대 비꼬자는 이야기 아닙니다.. 다시금 글과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보니 오해한 내용도 있고 특히 제글을 읽으니 제가 읽어도 듣는분 기분나쁘게 들릴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사실 글쓰신분 기분 나쁘시라고 올린 내용 맞습니다.. 위로는 못할망정 따지고 있으니 많이 속상하셨을 겁니다. 갑상선암이 아무리 별거 아닌거라 해도 암은 암입니다.. 처음 선생님 앞에서 진단을 들을때 무덤덤하게 들을 사람 없겠죠... 아니길 바라고..

  • 08.11.14 14:35

    모두가 걱정말라고 하고 아무리 예후가 좋아도 암이란 글자가 붙었기에 어디서 이상한 소리 하나만 들어도 섬칫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핑게없는 무덤 없다고 저또한 누구못지않은 사연도 있고 원망도 있죠.. 하지만 말입니다. 여기 회원수가 6,500명이 넘습니다.. 글이 하나 올라오면 6,500명이 아니고 6,500 가정이 볼 수 있다는 이야기죠.. 제가 이 카페에서 감놔라 대추놔라 할 위치도 아니고 맘에 안들면 댓글 안달면 그만이지만 사람맘이란게 한번 약해지면 100가지 사실보다 한가지 거짓말에 혹할수 있기 때문에 저 많은 회원분들중 누군가는 이렇게 부정적 느낌의 묻는글 한마디가

  • 08.11.14 14:35

    사실로 여겨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어 더 피폐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논리가 너무 비약됐다고 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선생님한테 충분히 설명듣고도 여기서 확인하려는 분도 있고 설명듣고 믿지 못하는 분도 있고 무슨말들인지 도통 이해못하는분.. 선생님과 거리감때문이나 혹은 몰라서 묻지도 못하는분들이 참 많기때문입니다. 저 또한 예외는 아니니까요.. 그래서 다른카페에서는 관리자분들이 질문 내용을 검열하다시피 하여 글올리기가 까다로운곳도 있고 첨 가입한분들은 일정기간 글을 읽기만 할뿐 쓰지를 못하게 만들어놓은 곳도 있습니다.

  • 08.11.14 14:36

    지금까지의 글만 읽어도 어지간한 의문점은 해결된다는 이유와 카페내 분위기에 적응시키기 위함입니다. 죽을병 걸린 다른사람보다 감기걸린 내가 더 아프다라는 말들이 있죠..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십시요.. 다른 암에 걸린분들 정말로 힘듭니다.. 거기에 비해 우린 하기에 따라 거도에 불편이 없습니다.. 암자체로인한 통증에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동위원소 치료때 조금 힘들뿐 항암치료하시는 분들처럼 힘들지 않습니다.. 음식먹는데 특별히 가려야 하는거 없습니다.. 치료후 예후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아시니까 더 말씀 안드립니다..

  • 08.11.14 14:37

    약은 예를 들어 소아당뇨같은 경우 평생을 매일매일 주사기 하나에 의지해 살아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요? 신지라는 작은 알약 하루에 한두알 삼키면 됩니다.. 그것도 수십년간 약효가 입증된 상태고요. 알레르기나 아토피 환자가 공해물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 그런것들을 기피하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더 오래산다는 말도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하늘이 준 경고다 생각하고 이기회에 내 몸 잘 챙겨야지라고 편하게 생각하시고 열심히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 08.11.14 14:37

    아침부터 쓰려고 했는데 직장에서 쓰려니 참어렵네요.. 참 두서없이 썻고 조용하던곳을 시끄럽게한거 같아 죄송합니다. 글쓰신분도 많이 속상하실텐데 죄송하네요.. 기분푸시기 바랍니다. 그런뜻은 아니었겠지만 제겐 자괴감으로만 뭉쳐있는 모습으로 보여서 그랬습니다.

  • 작성자 08.11.14 17:13

    제가 이렇게 님이 장문을 올리실만큼의 심한 글을 썼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냥 얼마나 살수있을까, 자식을 낳아서 결혼하는 것은 볼 수 있을까 하는 궁금함에 올린 글인데 이렇게 님의 의견이 모두가 생각하는 의견인냥 올리시니 정말 당황스럽기 그지 없네요. 여기저기 궁금한 글 많이 올려봤지만 모두가 긍정적인 말 다 해주시는데 왜이렇게 부정적으로 저를 매도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다음카페 답글보고 울어보긴 처음이고 악플로 사람들이 왜 고생하는지 순간 이해가 되네요.

  • 08.11.14 16:56

    ^^ 전 이런 토론이 그다지 나쁘게 안들리고..사람 사는 곳 같이 좋은데요~^^^^: 제가 언젠가 글 쓴적도 있는데요~어쩔땐 암환자라고 챙겨주는게 싫을때가있고, 그렇다고 안챙겨주면~짜증나고 그렇더라구요~ㅋ 저도 가끔은 '머고진짜'님같은 생각도하면서 눈물짓다가~'itsmine'님처럼~여타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행복한거라고 생각하기도 하지요~둘다 언제든지 할수 있는 생각입니다....그리고 저두 다른 카페도 가보았지만, 조금은 애들스럽게 시끄럽고 요란한 카페에 비하면, 저희카페는 조금 무거운편인 분위기였었는데요~그게 전 마음에 들더라구요~그래서 여기서 이런저런 얘기하며 이렇게까지시간이흘렀고 게시판지기까지되었네요~

  • 08.11.14 17:05

    님들 모두....언제든 함께 이런 저런 속내 말할 수 있는...진정한 카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그런 곳~!!!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아자~아자~!!!

  • 08.11.14 22:36

    모두들 옳으신 말씀입니다, 갑상선 질환이 생기면 성격이 좀 예민해 진다고 하데요, 어쩌면 성격이 예민한 사람들이 잘 걸리는 병인지도 모르고요, 나는 중년의 남자라서 어디가서 짜증도 못내고(여자들 걸리는 병을 남자가) 그냥 허허 하고 바보처럼 살려고 노력해요. 병 걸리기 전에는 직장에서도 너무 완벽하게 일처리 할려고 애썼고 모든것이 좀 완벽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이었는데 아마 그게 병의 원인 이었든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산 것이 후회 되기도 해서 인제는 좀 멍청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용기들 내세요!!! 오래 못 살까 걱정 하면서 사는것 보다 하루를 살더라도 보람있고 즐겁게 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

  • 08.11.16 12:54

    오랜만에 중요한 문제가 논의되는것 같군요. 암환자의 예후는 굉장한 관심사항이지요. 일반적으로 5년생존율은 갑상선 암의 경우는 커다란 의미가 없는것 같고 그이후에 발생될 수 있는 통계가 궁굼할 수밖에 없지요. 실제로 10년 20년 30년후 발생되는 재발이나 전이등등... 그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오래전에 수술하신 분들께서도 건강하게 지내시는 실제 생활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커다란 힘이 될 것입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까페에는 대부분 수술환자나, 재발 환자분들이 궁굼함에 모이다보니 온통 문제점만 나오고 건강해지신분들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08.11.30 22:21

    아우...이제 막 가입한 사람인데요....글보니 무서워서 저는 글 못 올릴것같은 생각이...--; 이제 막 가입해서 아무것도 모르는사람은 당연히 이글 질문자처럼 이런 궁금함이 있을것 같네요...저두 그러니깐.... 그리고 이카페 자체가 갑상선암 카페인데..너무 다른암 환자를 생각해서 나의 궁금함을 자제하고 못올린다는거 좀 아닌것 같은 생각도 들고....여튼 저는 잘 모르겠지만....글쓴이와 비슷한 미혼여성이라 그런지.....뭐..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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