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귀네[Linguine]는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파스타 중 하나죠. 링귀네는 이탈리아 말로 '작은 해'란 뜻으로, 새의 혀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스파게티처럼 길고 가느다란 편이나 단면이 동그란 스파게티와 달리 납작하죠.
*봉골레 링귀네 만들기.~
물이 끓으면 바닷물 정도 염도[물 1L당 소금 약 1큰술]로 맞춘다. 링귀네[75g]을 넣고 11분 삶는다. 링귀네를 삶는 동안 소스를 만든다. 마늘[3톨]을 편으로 썰고 방울토마토[5개]는 반으로 자른다. 파슬리 줄기[2개]는 송송 썰고, 페페론치노[이탈리아 고추 2개]는 손으로 부러뜨린다. 프라이펜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두른다. 약불에서 마늘과 바질줄기와 페페론치노를 볶는다. 마늘이 노란색으로 변하기 직전 센불로 키우고 바지락[1봉지]을 더해 볶는다. 바지락이 올리브오일로 고루 코팅되면 와인[3큰술]을 더해 충분히 볶은 다음 물을 더한 뒤 뚜껑을 덮고 살짝 끓인다. 링귀네가 다 익어면 건져 바로 프라이펜에 더 해 1분정도 버무린다. 후추를 뿌리고 남은 채 썬 바질잎[2장]을 넣고 빠르게 버무려 낸다.[재료 1인분 기준]
*맛있게 만들려면.~
+마늘을 좋아하면 다져 넣는다. 마늘을 좋아하지 않으면 칼의 옆면으로 살짝 으깨기만 해서 넣는다.
+페페로치노가 없으면 청양고추로 대체해도 된다.
+바지락 대신 모시조개나 백합을 넣어도 맛있다.
+와인을 넣고 충분히 열을 가해 완전히 알코올을 날린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완성된 요리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