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쿠폰도 있고, 호기심에 가봤습니다. 서울에서 봤는데, 수원에도 생겼구나 하구요~
2층에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Cashier 말고, 안쪽에 보이는 데스크 직원에게 안내를 받습니다.
주말엔 미리 전화예약을 하고가면, 대기시간이 줄겠네요. 주말 점심시간에 가서 50분 가까이 기다렸네요. ㅜㅜ
(저희 뒤에 오는 손님들도 50분씩 기다렸네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옆의 동수원 CGV 건물 오락실에 가서 놀다가 왔습니다. ㅋ
아니면.. 길건너 나혜석 거리나, 효원공원(월화원: 중국식 정원) 구경하셔도 되겠네요.
오늘은 말복이라 너무 더워서 야외는 좀 무리였겠지만요.
주차장은 건물지하 3층까지 있고, 도장받으면 2시간 무료주차입니다. (메뉴고르고 식사하고, 디저트 먹으면 2시간 정도 걸리네요)
수유실 있고, 남녀 화장실 분리입니다.
단체를 위한 room도 있습니다.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38-4, 학산빌딩 2층 .
(동수원CGV에서 뉴코아 아울렛 쪽으로 가는 길에, 왼편 앤더슨 클리닉 있는 빌딩에 위치)
■ 전화: 031-221-2377 ~8 .
■ 홈페이지: http://www.chinafactory.co.kr
CJ 계열의 중화요리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2010.9.1자로 CJ 계열사의 모든 멤버십카드가 통합돼서.. 홈페이지에 안내도 있네요. 참고하세요)
들어가는 입구에 뚜레주르 케익으로 생일파티 하면, 할인해준다는거랑
오픈이벤트 안내를 적어놨던데.
이렇게 자리에 깔아놓은 테이블 매트 종이에도 안내가 있네요.
7월 20일에 개업해서, 3주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곳입니다.
중식당답게 인테리어는 빨강과 검정색입니다.
처음 왔다고 하니까, 테이블에 주문서 펼치고 점원이 설명을 해주네요.
(저는 이렇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무릎꿇고 주문받는것 좀 부담스럽더군요. 그런데 허리 구부리고 주문받기도 뭣하긴 하겠어요.)
■ 식사 주문 방법:
일반메뉴 중에서 3개를 고르거나(주말 24,800원+10% 부가세), 프리미엄메뉴에서 1개(부가세포함, 3~4만원대) 고를수 있답니다.
차(茶)는 6종류 중에서 테이블당 1개 주문하면 무한 리필되고.
딤섬, 디저트바도 무제한입니다.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 하고, 디저트바에 커피가 있습니다.
매운고추 표시된 메뉴를 덜 맵게 해줄수 있는지 물었더니, 소스가 본사에서 내려오는거라 안된다고 하네요. ㅜㅜ
체인점이라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죠.
아래 주문가이드에서 식사를 고르면, 계산서에 끼워서 다시 줍니다.
우선 고른 차를 내줍니다. (이날 손님이 많아서, 찻잔은 뒤에 다시 받았네요~)
'차가운/뜨거운 차'를 고를수 있네요. ^^; 차가운 차를 골랐더니 향이 적다고 같이 간 신랑이 투덜대네요.
역시 차는 뜨거워야 제맛? 호기심에 주전자 안을 보니, 거름망에 찻잎이 있는게 아니고 티백을 넣었네요.
(계산대에서 중국차를 판매합니다.)
이곳은 주방입니다. 안이 훤히 보이네요~
주방 왼쪽에 '딤섬& 디저트바'가 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유리창 있는 곳은 블라인드를 쳐놨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은은한 스탠드 조명이 따로 있습니다.
중국음식 중 '꿔바로우, 불도장, 누룽지탕' 등이 떠올랐는데.. 일행과 의견을 수렴하여~
저희는 일반 메뉴 3개, 프리미엄 메뉴1개를 주문했습니다.
(2인은 보통 이렇게 주문한다고, 직원이 알려줬습니다. 사실 2명이 6개 요리 먹기는 양이 많을거에요.)
불도장 종류 중 1일전 미리 예약해야 하는 것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래는 일반메뉴중 처음에 나온 '인삼 전복 삼계죽'입니다.
섞어서 좀 먹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그릇 양쪽에 손잡이처럼 장식이 있네요.
이 그릇은 작은편인데, 식사만 4종류니 나중엔 배가 부르네요. 딤섬도 2접시 정도 먹으니 배가 빵빵합니다. ^^
두번째로 나온 '몽골리안 비프'입니다. 재료는 쇠고기, 야채, 해물 등입니다.
처음엔 요리 양이 적어서 놀랐는데.. 딤섬 마구 드시면, 나중에 요리 못 드셔요~ 조심조심~
소스향에 중화요리 특유의 향이 배어있고, 맛도 좋습니다.
아래는 딤섬먹으며 좀 기다리다가 나온 프리미엄 메뉴~~ '베이징 덕 피에스타'입니다.
꽃방에 고추잡채를 싸먹듯이.. 소스도 찍고, 오리고기 먹는 요리입니다.
신랑이 집에서 만들수 있겠지? 그러는데 ^^; 흠.. 요리들의 소스가 제일 중요하다는...거 ㅜㅜ
오리고기,소고기,면,밥 종류 등 다양하게 주문했죠? ^^;
싸먹는 또띠아가 손바닥 보다 커서 2번 접혀나오는데, 따끈따끈합니다. 저렇게 색상대비되게 담으니 더 예쁘네요.
야채랑 오리고기도 양이 제법 많습니다. 소스는 2종류(칠리,머스타드)입니다.
주문이 밀렸던것 같은, 일반메뉴 중 '중국식 냉면(계절메뉴)'입니다. 다른 메뉴에 비해 오래 기다렸네요. 20분 정도?
(사실 '베이징 덕~'이 먼저 나왔는데.. 요리가 총 3개인줄 착각하고, 냉면만 목빠지게 기다렸거든요. ^^;)
이 요리는 국물이 간장소스인것 같은데, 향이 너무 진하고 소스맛이 너무 강하더군요.
얼마전 다른 식당에서 중국식 냉면을 처음 먹어보고, 맛있어서 기대했는데.
다른 요리는 다 맛있고 만족했기에, 좀 아쉬웠습니다.
중간에 서버하던 직원이 요리나오는 시간 간격이나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던데.
아마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고객만족도 평가를 자체적으로 하는것 같네요.
아래는 요리 중간중간에 기다리면서 먹었던 딤섬입니다.
(설명에, 딤섬은 点心으로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뜻으로, 가벼운 식사나 만두라고 적혀있네요.)
오른쪽 보라색은 ** 호빵 맛이 납니다.
디저트 바에 있던 춘권. 인기가 많아서 몇번 시도끝에 가져왔습니다.
흔히 봤던 아래의 롤 형태와 삼각형 모양 2종류가 있더군요.
춘권도 따뜻하고, 바삭해서 아주 맛있습니다. 디저트에도 신경을 쓴것 같아 기분이 좋더군요.
주방 옆에 있는 디저트바입니다.
생각보다 좁은데,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계속 손님들이 음식 가지러 와서 좀 붐빕니다.
디저트바와 주방 사이에, 직원들이 주방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어서...
손님과 직원간에 동선이 겹치네요.
디저트바도 공간이 좁아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왼쪽의 딤섬코너.
찜기를 열어놓으면 집게로 고르면 됩니다.
녹색 딤섬은 별맛은 없더군요. 인기도 별로 없네요~ ㅎ
과일, 빵 등이 간단하게 있습니다.
황도를 얼려서 셔볏(샤베트)처럼 만든것이 맛있더군요.
커피를 종류별로 마실수 있고, 오른쪽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마침 갔을때, 손님도 많고 바닐라가 인기가 많아서, 떨어졌더군요.
바로 채워넣었는지 모르겠네요.
식사 중에 냅킨이 떨어져서 요청했는데.. 못 받았습니다. (직원들이 다 바빠서 2번 부르지는 못하겠더군요)
직원들이 너무 정신없이 바쁘게 다니고, 아직 오픈한지 얼마안돼서 시스템 정립이 안됐나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 먹은 접시도 바로바로는 못 치우더군요. 만석이라.. 직원에 비해 손님이 너무 많은 탓이겠죠.
식사 후에 계산하는 곳. 중국차도 판매합니다.
입구쪽에 차 종류를 전시해 놓은 곳.
화장실 문도 검정색입니다. 안에는 가글액과 컵이 있습니다.
여자화장실 왼쪽에 수유실이 있습니다.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식사하던 자리 앞의 벽면입니다. 오른쪽에 남자 형상의 장식도 있습니다. 그 앞쪽으로 단체손님용 room도 있습니다.
가시기 전에, 홈페이지에 들러서, 할인 & 적립카드 등을 살펴보시고 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계열사 직원 할인도 있네요)
할인카드&쿠폰을 적용해도 2인에 4만원에 육박하는 식사료가 나왔습니다.
CJ 계열이라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겠다고 예상은 했지만..
자주 가기엔 부담스러운 가격대네요. ^^
음식은 맛있고, 양도 많아서 그건 만족스럽네요.
첫댓글 뻬이징 덕이 맛있게 보이네요
네. 프리미엄 메뉴 고른게 특히 맛있더군요. ^^ 특별한 중국요리 다른것도도 먹고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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