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벨트 핵항모 입항 [펌]
국제정치by그렇군 2024.6.22
극초음속 미사일의 등장으로 좁밥이 된 미 핵항모가 한미일 군사 훈련을 위해서
부산항에 첫 입항했다고 한다.
지금 홍해에서 후티군과 전쟁 중인 미 아이젠하워 핵항모가 후티군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선보이자, 곧바로 빤스런을 한 것을 안다면 이것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보유한 북한에겐
얼마나 가소로운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미국은 군사 패권은 러시아가 확산시킨 극초음속 미사일의 등장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핵항모가 중심이 된 압도적인 공해전 전력을 바탕으로 적군을 제압한다는 미국의 전략이
방어가 불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의 등장으로 운용 자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나 항모는 기동성이 거의 없지만 면적은 아주 넓은데 이러한 표적은
극초음속 미사일의 쉬운 먹이감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극초음속 미사일은 그 엄청난 속도로 인해서 핵을 장착하지 않더라도
그 파괴력이 가공할 수준으로 올라간다.( F=MA )
문제는 극초음속 미사일에 엄청난 가속력을 붙여주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래서 킨잘과 같은 공중발사 극초음속 미사일의 경우는 미그-31과 같은 전투기가
먼저 마하의 비행을 통해서 가속력을 먼저 주고 이후 미사일에 장착된 특별한
제트 엔진을 통해서 추가 가속을 줘서 마하 5이상의 극초음속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아방가르드와 같은 극초음속 활공체는 ICBM에 장착돼 대기권 바깥까지 쏘아지면서
충분한 가속력을 받기 때문에 마하 25라는 경이적인 속도까지 낼 수 있는 것이다.
즉 속도를 올리기 위해선 그만큼 더 많은 힘(추력)이 필요해지는데 아방가르드는 그 힘을
ICBM의 가속력을 통해서 얻기 때문에 가공할 수준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된 것이다.
아무튼 극초음속 미사일의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 사용된 힘은 결국 극초음속 미사일의
파괴력을 극적으로 올려주는 원동력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같은 질량의 탄두라고 해도 마하 1도 안되는 마사일과 마하 10까지 가속된
극초음속 미사일의 파괴력은 10배 이상도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의 아무리 큰 핵항모라고 할지라도 극초음속 미사일에 제대로 명중한다면
단 한 방에도 그대로 침몰할 수 있다.
그걸 미군도 알기 때문에 후티군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공개하자마자 빤스런을 한 것이다.
이것은 미 전력과 전략의 핵심인 핵항모의 시대가 종말을 맞이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핵항모의 시대가 다시 나오기 위해선 그러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그 수단을 갖춘 유일한 국가도 바로 러시아다.
S-500 프로메테우스라고 불리는 이제 막 배치가 시작된 방공 미사일 만이
극초음속 미사일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세계 최초 개발 실전 배치까지 마친 이후에
동시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방공 미사일도 개발 실전 배치하면서
동시에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반미 국가들인 중국, 북한, 이란, 예멘 후티,
레바논 헤즈볼라 (아직은 추정 )등에 전수했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되면서 더 이상 미 전략의 핵심이 되는 핵항모가 무쓸모해지는
상황이 나온 것이다.
홍해에서도 후티군을 상대로 항행의 자유를 자유를 지키지 못하는 미군이
과연 대만 해협에서 중국군을 상대로 항행의 자유를 지킬 수 있을까?
이 답은 뻔한 것이다.
과연 그런 군대가 한국 전쟁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지닌 북중러를 상대로
한국을 보호해줄 수 있을까?
당연히 이미 불가능해진 것이다.
핵항모의 입항은 이러한 점을 모르는 한국 국민에겐 일시적 위안을 줄 순 있겠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을 보유한 북한엔 아무런 위협도 되지 못한다.
더구나 러시아와 조소 협정을 복원한 상황이라면 더욱 더.
러시아는 이 경우 북한이 가장 필요로 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운용에 반드시 필요한
위성 항법 시스템 글로나스를 을 지원해 줄 수 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할 때 지원해줬던 것처럼 말이다.
또한 한미일의 공격을 방해할 수 있는 강력한 재밍 스테이션도 지원해줄 수 있다.
이 경우 한미일은 장님 상태로 북한과 전쟁을 치러야만 한다.
영미 나토군이 시리아에서 10년 전쟁 끝에 러시아에 패전했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지금도 뚫지 못하는 러시아의 강력한 재밍 시스템이었다.
영미와 유럽 나토가 한 달에 수만 기 이상의 드론을 지원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도 수천 키로에 달하는 전선 전체에 걸친 촘촘한
재밍 스테이션들 때문이다.
아무튼 미국이 핵항모까지 끌고 와서 북중러를 대상으로 전쟁 훈련에 나서고 있지만
이들 3국은 모두 핵 보유국이며 모두 극초음속 미사일이라는 좁밥 미국은 구경도 못한
무기를 보유한 국가로 그들에게 항모란 느리게 움직이는 아주 좋은 표적더미일 뿐이다.
원문: https://geopo1.home.blog/2024/06/22/%eb%a3%a8%ec%a6%88%eb%b2%a8%ed%8a%b8-%ed%95%b5%ed%95%ad%eb%aa%a8-%ec%9e%85%ed%95%ad/
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