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시원해 지니 친구가 그리워 집니다.
놀고 떠들어 대고 수업시간에 도시락 꺼내먹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혼이나고...
그래도 그때가 가장 그리워 집니다. 즐겁게 웃고 장난치며 대화하고 함께한 시간들추억이 되어 가끔씩 떠오릅니다.
친구들 건강하게 지냅시다~^^
그래서 건강 쪽지하나 남깁니다.
송나라 때 이지언은 동곡소견(東谷所見)에 ,반후행삼십보(飯後行三十步), 불용개약포 (不用開藥包)’라고 했는데 이말은
<식사 후 삼십보를 걸으면
약봉지를 열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친구들, 꼭 지켜서 건강해 지면 좋겠습니다.
학창시절에
'인명제천' 이라는 단어를 배웠는데 지금은 교통사고로 몸을 다치거나 죽는 사람이 많다보니 '인명제차'
또 나이들면 남편이부인의 돌봄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인명제처' 라는 우스게 소리가 나오는데 100세 시대를 살다보니 맞는말 같습니다.
세월따라 언어도 바뀌고 풍자스럽게 속담까지 바뀌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나이들수록아내의 말발이 강해지고 아내의 말한마디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삽니다.
이런 변화는
나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남편들은 아내말을 잘 듣습니다.
그런데 다른 말은 다듣는데 유일하게 아내말을 듣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친구에게 보증을 서주는 일입니다.
보증설때는 아내보다친구를 우선시 합니다. 남자는 의리로 산다는 말처럼 아내를 속이고 보증을 서주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때부터 가정은 부부간에 쌈터가 됩니다.
정말 조심해야 할것은 눈길도 주지말아야 합니다. 친구가 보중서 달라는 말에 넘어 가서는 안됩니다.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일이 됩니다.
속담에도
"아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라고 했습니다. 반대로 아내말을 듣지 않으면 오물을 뒤집어 씁니다.
자기인생을 망치게 하는 것중 하나를 꼽는다면 빚보증 서지않는 것입니다.
나도 한번 당해봐서 느끼게 된것인데, 누가 보증선다는 말을 하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습니다. ㅎ
보증설때는 '내 살림 끝장났다' '아내와 이혼도 불사하겠다' 이런 마음이 없다면...
또 자식들 불쌍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보증서는 것만큼은 피하는 것이 좋을것 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첫댓글 이것은 어디까지 제 생각입니다 ㅎㅎ
이부분 누구에게나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증은 아닌데 아는동생에게 소액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는데
알고 보니 몇 억을 사채를 쓰고
사라졌드라구요 ㅎㅎ
그런데 그 부분 남편은 모르는부분이죠 ㅋㅋㅋ
전 절데로 빌려주지도 않지만
빌리지도 않고,,,
절데로 계 같은것도 안합니다,,
오로지 은행,,,
빌려줄땐 앉아 빌려주고
서서 다니면서 사정 사정해야
받을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보증은 특히 더~~~~~~~~~~~
확고하시고
단호하시고
현명하시네요~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