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웨공 선배님들.
처음 가입해서 도와달라구 진상 부리던 때가 결혼 180일 전이었는데.
언제 저는 결혼하기까지 3일을 앞두고 있을까요(깊은 한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영부영 어떻게 지내왔는데 결혼을 하기는 하네요.
웨공 선배님들 덕에 간소한 결혼식, 내 마음대로 하는 결혼식 할 수 있어서 기쁘답니다!
결혼을 무사히 마치면, 저도 저와 비슷한 결혼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겠지요?
저는 주례없는 결혼식을 준비중인데, 식순을 보아줄 지인도 친구도 없네요?
그래서 얼른 웨공으로 달려왔습니다.
이렇게 느긋한 신부가 있을까요? 엉엉엉.
한 번 보아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회사 > 화촉점화 > 신랑입장 > 신부입장 > 맞절 > 사랑의 서약(짧게) > 덕담(친정 아버지가 편지 읽어주셔요) > 감사인사(신부, 신랑, 내빈)> 축가(홀에서 준비해주는 축가, 신랑 조카가 불러주는 조카, 저희 셀프 축가) > 케이크커팅 > 행진
이렇습니다. 여기서도 궁금한 점이 있어서 또 글이 길어지네요?ㅎㅎㅎㅎ
1. 신부, 신랑, 내빈 인사할 때 모두 큰절을 하는가요? 내빈도요?
2. 축가가 너무 많을까요? 그렇다면 홀에서 불러주는 축가는 빼버릴까 싶기도 합니다.
친정 아버지가 덕담을 해주셔서 조금 기울까, 싶었는데 신랑 조카가 노래를 불러주니 얼추 균형 잡힌 결혼식이 되겠지요?
떨리지는 않지만 신경은 자꾸 쓰입니다; 얼른 치우고 싶습니다!
그럼,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
첫댓글 내빈은 큰절 안해요^^;
축가 3곡은 조금 지루해지더라구요;
인사할 때 큰절 양가어른들께 하고~내빈쪽은 꼭 큰절은 안해도 되지만 신랑경우는 하는 분들도 더러 있어요 ^^
축가 3개는 살짝 지루할거 같아요~ 저도 2주전 주례없는 예식했는데 식순은 괜찮고 내빈께는 큰절 안해도 되요^^
내빈은 큰절 안하구요~~
주례 없으시니 축가 3개 괜찮으신데요~~
길다 싶으시면 1절로 줄이세요~
큰절은 부모님께만
내빈께는 인사로 마무리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내빈께 인사는 부모님인사다음으로 순서배치해서 부모님과 함께 내빈께 인사했어요.
그리고 축가는 1개만해도 충분해요. 2개하는순간 하객입장에선 지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