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신용카드 할인 혜택, 브랜드 멤버십 포인트, 온라인 쇼핑몰 마일리지 에 캐쉬백 서비스까지.
요즘처럼 마음만 먹으면 알뜰하게 각종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서비스가 넘 쳤던 적은 없다. 카드 쓰면서 돈 모으는 똑똑한 마일리지 테크 노하우
왜 마일리지테크인가?? 에디터의 한 달 소비 패턴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았더니 충격적 인 결과가 나왔다. 에디터의 한 달 평균 카드 사용액은 약 72만원. 그중 백화점(현대백화점)이 37만원, 할인 마트(이마트)가 16만원 정도며 전화 요금은 6만7천원가량. 사용하는 카드는 연회비 1만원에 백화점이나 할인마 트에서 별 할인 혜택이 없는 BC카드 달랑 하나며, 심지어 백화점 카드도 없다.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올인했을 때와 제대로 된 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했을 때 각각 어떤 결과가 나올까?
항공 마일리지 적립 한 달 전화 요금 6만7천원은 LG텔레콤의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1천원당 15마일을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한 달이면 945마일, 1년이 면 11,350마일. 여기에 1천5백원당 2마일을 적립해주는 LG 트래블 카드나 시티 아시아나 카드를 이용하면 1달에 960마일, 1년이면 11,520마일을 적 립할 수 있다. 3년만 열심히 모으면 유럽 왕복 항공권이 나올 수 있다는 결론. 신용카드 할인 활용 자주 사용하는 현대백화점에서 5% 할인받을 수 있는 현대 S카드(연회비 1 만원)를 이용하면, 매달 1만8천5백원(37만원×0.05), 1년이면 22만2천원을 아낄 수 있다. 또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을 할인해주는 삼 성 이마트 티클래스(연회비 2만원)를 이용하면 1년에 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결국 연회비를 빼고도 25만원 가까이 절약할 수 있고 거기에다 기타 포인트 적립은 부가 혜택이다.
카드 사용 고수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들이 알려주는 카드 테크 노하우
저인망식 카드 사용법 기본적으로 카드 회사마다 하나씩 다 만들어두는 스타일. 하지만 같은 카 드사에서 2개의 카드를 만들지는 않는다. 각 카드사별로 하나씩 만드는 이 유는, 요즘은 자사 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살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이 있기 때문. 각 회사에서 나오는 카드 중 자신이 필요로 하는 특별한 할인 혜택 이나 서비스가 있는 카드를 서비스가 겹치지 않도록 만드는 게 포인트. 신 용카드의 마일리지나 포인트에 일일이 신경 쓰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카드 자체가 지니고 있는 할인 혜택에 치중한다. 일부러 포인트를 쌓아서 써야 겠다고 생각하면 피곤해지기만 하고, 오히려 쓸데없는 지출이 생길 수 있 다. 소비 패턴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쓰일지 모르고, 연회 비는 1년에 두세 번만 할인 혜택을 받아도 충분히 벌충되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언제든 한 번은 더 이용할 것 같으면 돈이 들지 않는 멤버십 카드는 일단 다 만들어두는 게 좋다. (차인선, 31세)
one shot one kill 사용법 월 사용액이 많지 않다면, 메인 카드 하나를 중점적으로 쓰는 게 좋다. 일 단 카드 브랜드별로 하나씩 만드는 건 마찬가지. 하지만 연회비가 없는 카 드 위주로 구성하고, 은행에 자주 들러 연회비 면제 기간을 활용하면 유료 카드들도 연회비 면제로 발급받는다. 자주 사용하고 싶은 할인 혜택이 있 는 카드는 할인 혜택의 조건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하고, 결제액을 잘 맞추 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스타벅스 등 6군데 커피 전문숍에서 15% 혜 택을 받을 수 있는 하나커피카드의 경우, 3개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 되어야 하기 때문에 한 달에 17만원 이상은 꼭 결제하도록 챙긴다. 메인 카드는 현대카드. 항공 마일리지를 결제액에 맞추어 적립해주지는 않지만 10만 점 포인트가 쌓이면 5천 마일리지를 바꿀 수 있어 쏠쏠하다. 쇼핑할 때 백화점은 롯데, 할인점은 이마트 등으로 몰아서 해 포인트 적립의 효율 을 최대한 높인다. 카드가 여러 장 있으므로 친구들을 만나거나 회식 때 자신만 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할인 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어서 남들에게도 좋고 자신도 마일리지와 포인트 에 더불어 연말 소득 공제 실적까지 쌓을 수 있다. (정미경, 30세)
카드 통합 사용법 가족끼리 각각 카드를 쓰다 보면, 마일리지나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고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패밀리로 통합할 수 있는 건 일단 다 통합하는 게 좋다. OK 캐쉬백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이나 건강보험 증으로 가족임을 입증하면 간단히 통합할 수 있다. 일단, 포인트 관리가 쉬워지고 가족 모두가 합치니까 점수도 빨리 올라간다. 항공 마일리지도 마찬가지. 합산 마일리지를 이용하면 직계 가족들이 여행 갈 때 항공권을 끊어줄 수 있으므로 훨씬 활용도가 높은 것. 요즘 많이 나오는 의류 브랜 드 멤버십 마일리지도 마찬가지다. 작은 포인트들을 이렇게 모으다 보면 그만큼 써먹을 수 있는 정도까지 쉽게 쌓인다. (이하은, 25세)
첫댓글 오랜만이네요. 사업이 많이 바쁘시죠??
네 바쁘다가 이제 조금 한가합니다 족구에 대한 홍주씨의 열정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