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18일 인도에서 아마존을 통해 출시된 뒤 ‘출시 이틀만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M12를 28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국내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었으나 얼마전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업 철수를 공식화하여 그 빈자리를 노려 출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에 집중한 갤럭시M12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신제품 중 하나로 5월 2일 스페인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M12는 90Hz의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쿼드카메라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 15W 고속충전과 함께 측면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에 화제가 되고 있는 갤럭시M12는 온라인 전용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어 알뜰폰 업계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시하고 있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갤럭시M12같은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고 난 후 자급제폰 유심을 이용하여 개통하는 것이 스마트폰 구매의 트렌드가 되어감에 따라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갤럭시M12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이용권이 지급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게 되면서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알뜰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몇 년전만 하더라도 알뜰폰은 ‘세컨폰’의 인식이 강했었지만 최근에는 학생 스마트폰, 가성비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개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자급제폰의 구매 후에 자급제폰 유심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모모폰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카페에서는 자급제폰 유심 구매 고객에게 스타벅스 텀블러와 벤티 사이즈 무료 쿠폰, 휴대폰 케이스 등의 사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모모폰은 ‘KT엠모바일’의 공식대리점으로 지정되어 유심 개통할 경우 이동통신사에 비해 반값 이상 저렴한 가격의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
고가의 스마트폰 요금제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시선이 모모폰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2만5천원 요금제를 사용하면 할부원금 0원으로 제공되는 LG벨벳 LTE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갤럭시A21s 역시 2만원대 요금제 사용시 공짜폰으로 구매 가능하고, 5만원의 상품권이 추가적으로 지급된다. 가장 높은 판매 모델 중 하나인 스카이 폴더폰은 4천원 요금제부터 공짜로 구매가 가능하여 알뜰 효도폰으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해당 카페에서는 인터넷 및 TV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5~50만원의 현금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유심트레이와 아이폰 시리즈 MOM케이스 무료 나눔 행사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모모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jckim99@sportsseoul.com
첫댓글 소식 감사합니다
알뜰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