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렸던 글인데 수정하여 다시 올린다. 그러니 다시 읽어도
좋다. 글이 긴편이니 1/3정도만 읽어도 좋다. 그러나 대학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수험생이라면 다읽으면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경원대 슬로건이 10대 사학 진입인데 이것을 보고 보통 수험생은
경원대가 얼마전 굴지의 의료재단으로 재단교체 후에 발전을 꾀할려고
노력하는 줄안다. 그러나 불과 10년도 안되는 90년데 초중반정도까지
경원대는 이미 상위 4~9%가 주로 입학하는 10대 사학이었다.
그러던게 바로 전재단이 무슨 일을 했는지 학생들이 대모, 파업을
일삼게 되어서 지금과 같이 3등급 초중반대로 뚝 떨어진 것으로 보인이다.
그러나 굴지의 의료재단인 길재단이 들어선 이후에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길재단이 가천의대도 소유하고 있는데 가천의대의
등록금 의존률이 단 2%로 국내 최저라는 것만봐도 길재단의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보통 대학 재단이라하면 대학 한두개와
중고등학교 몇개를 갖고 있을 뿐인데 경원대의 재단이 굴지의 의료재단
이라하면 대학 재단 중에는 뛰어난 편이다.
요즘 경원대의 가장 큰 변화상은 누가 뭐래도 전문대와의 통합이다.
시기가 문제일뿐이지 통합은 사실상 결정된 것이다. 통합의 긍정적
효과는 이렇게 알 수 있다. 지금의 건국대나 동국대의 33%를 잘라서
전문대로 만든다고 할때 위의 두 대학의 위상이 뚝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듯이 경원대의 통합에 의한 긍정적인 효과를 알 수 있다.
(통합시에 재학생 규모가 15000명으로 국대 사학규모 10위로 크게
뛰어오른다. 경기대의 경우 재학생 규모가 11000여명이다.)
경원대의 교지면적이 건국대, 고려대의 교지면적을 반올림했을 때와 같은
60만평 정도로 학교의 규모면에서 어느 대학에도 밀리지 않는다.
또 같은 재단내의 가천의대와의 통합이다. 길재단이 전국에 6개의
종합병원과 3000여명의 의료인력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가톨릭의대 못지않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작년에 논의되었다가
우선 전문대의 통합 후에 다시 논의 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자잘한 것으로는 새로운 부속한방병원신축, 대학원건물을 전철과 직통하게
리빌딩 하는 것(대학안에서 전철역에 갈 수 있다는 의미), 기숙사신축,
사회체육관신축, 판교에 소프트웨어 대학원 설립, 소프트웨어 대학 지원금
100억원 확보, 국제어학원신축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대부분 2~5년이면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주변에 대학로가 2003년 안에 조성된다. 기존의
대학로가 상업적인 공간이었다면 이곳은 걷고 싶은 길, 문화적인 대학로로 조성된다.
경원대의 유리한 점은 또 있다. 경원대 주변의 그린밸트가 얼마전에
해제되어서 학교 건물을 신축하고 있고 또 정부가 새운 제2강남계획에
경원대가 위치한 복정동과 바로 연결된 강남구 율현동과 성남시 신흥동,
송파구 등의 서울쪽 300만평, 강남과 붙어있는 성남시 500만평 등등
경원대를 둥그렇게 둘러싸는 800만평이 넘는 지역이 포함되어 8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자본이 투입되어 40만명의 인구를 수용한다는 것이다(단순한
주택개발이 아니라 현재 강남수준의 개발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서울시 교통의 중심이자 그 유명한 동양최대의 전자상가인 용산전자 상가등을
소유하고 있는 용산구의 인구가 불과 30만명이라고 할때 대규모의 개발이 아닐 수 없다.
또 일산시부터 분당까지 연결되는 광역전철망인 신분당선이 2008년에 개통되고
지금의 경원대역을 지나가는 분당선도 아래로는 수원시까지 연결되고 위로는
왕십리까지 연결되어서 기존의 지하철과 연결되어 의정부시부터 수원까지
직통연결된다. 이것 역시 2008년에 개통된다. 경원대 최대장점 중의 하나인
편리한 교통이 크게 빛을 받는 것이다. 기존 성북방향에서 경원대로 1시간
20분이 소요됐으나 전철건설 후 50분안에 도착예정이다. 또 2007년에
수원방향으로 내려가다 용인시 경전철로 갈아 탈 수 있게 되고 2010년에는
성남-여주간의 54킬로미터 구간의 전철이 신분당선과 연결되어 어느 전철구간
못지않은 거대한 전철망이 형성된다. 누구나 경원대에 와보면 알 수 있듯이
전철역입구 바로 4~5미터 앞에 학교 정문이 있다. 누구든 관심있으면 한번와보길 바란다.
경원대의 주변여건이 이렇게 좋아지는 이유는 경원대가 위치한 지역 주변이
얼마전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풀려났고 강남과 붙어있는 노른자 땅이어서
정부가 포화된 강남을 대치할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서이다.
경원대가 송파구에서 불과 1.8킬로미터 떨어져서 지방대 신새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사실 이것이 이점일 수도 있다. 1000만 인구의 경기도에 단하나
설치되어있는 그 유명한 한의대를 설치하는데 만약 경원대가 서울시 소재
대학이었다면 서울이라는 이유로 설치가 불가능해졌을 것이다. 그리고 올해
국내최초로 설치한 소프트웨어 대학도 설치하지 못했을것이다. 소프트웨어 대학은
원래 서울대로 갈 것을 경원대로 가져왔으니 그 성과가 크다고 하겠다.
또 이번의 전문대와의 통합도 서울시소재 대학이었다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에 사는 경원대생은 불과 20~30분이면
학교에 등교할 수 있듯이 경원대는 사실상의 서울권대학이다. 그리고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에 종합 대학이 없고 100만 인구 성남시의
유일한 종합대학이어서 매년 1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 또한
대학경쟁력이라고 하겠다. 길재단 산하에 가천길대학과 모여고도 포함되어 있다.
위의 글을 읽어 보면 하나하나가 보통 대학으로서는 큰 선전거리가
될 것이다. 그러나 경원대는 이런 이점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대학이다.
그러니 경원대의 발전가능성을 믿어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글은 누가 뭐래도 홍보성 글이다. 그러나 수험생에게 이런
대학이 있으니 관심을 갖어 달라는 말을 하고 싶다. 아무리 경원대가
예전모습만큼 발전하기를 바래도 급격한 발전이란 있을 수 없으니 지금
위상이 비슷한 대학끼리라면 발전가능성이 뛰어난 경원대를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