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3월. 떠난 케이프타운의 쿨가이,, 아요바 '맹'의 나미비아 여행기..
애초에 빅토리아 폴스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시간과 자금상의 문제로 나미비아 여행으로 급선회!
이런저런,, 사정 끝에 마침내 떠난 나미비아 여행,, 이곳은 나미비아의 국경이닷.. 시각은 새벽 3시.. 혹은 4시 정도...
인터케이프란 버스를 타고 케이프타운에서 나미비아 수도 빈두후크로 이동!!!
케이프타운에서 즐겨마시던 빈두후크라는 맥주가 나미비아 수도의 이름이라는 것을 마침내 알게 되는 순간이었당~
케이프타운에서 빈두후크까지, 27시간 동안 버스로 이동해야 했다. ㅜ.ㅜ;; 원래는 20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나,,,,,,;;
중간에 버스가 한 번 퍼지는 바람에 케이프타운에서 오는 새로운 버스를 길에서 7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다. ㅠ.ㅠ
이곳은 남회귀선이다.. 정확하게 남회귀선가 시작되는 곳.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꽤 유명하고 의미있는 곳이다.
나 역시 그냥 지나칠 순 없었다..
나와 함께 여행을 했던,, 친구들.. 타티아나와 옴리,,, 우린 나미비아 소소스벨리라는 곳에 있는 3일 트랙킹 사막투어 에 나섰다.
우헤헤,, 아프리카의 멋쟁이 아요바 맹이 드뎌 생애 최초로 나미비아 붉은 사막의 모래에 발자취를 남기는 역사적인 순간이닷!!!
우린 새벽 일찍 텐트를 나섰다.. 유후훗! 사막으로 향하는 길,,,,
숨막히는 장관이 펼쳐졌다.. 가난하게 여행을 하고 있던 아요바 맹이라,, 친구의 카메라를 빌려 한컷!!!!
하지만 이 숨막히는 경관을 카메라에 완전히 담는 것은 불가능 했다..
아요바맹과 아요바맹의 친구들의 든든한 애마과 되어주었던 트럭...
멋진 녀석이다~
요! 이 동물은 오릭스이다.. 큰 사슴과 동물중에 하나이다.
마침내 아요바맹에게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듄.~.~
사막을 걸어나서기 전,, 아침 식사 후 들뜬 아요바맹의 나이스 샷~~~뜨!!!!
우하하!! 이 것은 사막의 식물이다. 나의 가이드 친구가 말해주길,, 동물들이 수분을 섭취하기 위해,,
이 식물을 먹는다고 한다.. ㅎㅔ ㅎㅔ,,
와우 끝없이 펼쳐진 붉은 모래의 사막 !!!!
나미비아의 사막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사막이다..
나의 친구들,, 타티아나와 옴리,, 그리고 아요바 맹은 이 순간을 필름에 남기기로 했다..
헉,,,,,갑자기 나의 친구,,, 옴리가 미친듯이 구르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듄을 내려가는 방법이란다.. 이 친구는 이스라엘 친구인데,,
자기 땅에도 이런 사막이 많아 친구들과 사막을 놀러가면 이렇게 굴러 내려오곤 한단다.. 재미로,,,,
나는 "you are crazy"라고 외쳤으나,,,,
갑자기 쿨가이 아요바맹의 눈에 그 모습에 너무 쿨하게 비쳤다..
곧 따라 구르기 시작했다.....
우우하하하하하하하,,,,,정말 짜릿했다..
나의 나미비아 친구들이다... 정말 유쾌한 친구들이다.. 왼쪽에 친구가 우리의 사막가이드를 맡아주었다..
언젠가 한번 더 나미비아를 방문하여 또 만날 것이다... ㅎ ㅔㅎ ㅔ
이 곳,,, 메마른 땅,,
이러한 메마른 땅에도 우기가 있어 비가 오는데,, 삼년에 한번 꼴로 이곳이 강이 된다고 한다...... 잠시 동안,,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예술이다..
와......
아름답다...
이 것은,,,
바로 아주 작은 새들이 서식하는 둥지다...
저 안에 100여 마리의 새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언제나,, 아프리카는 우리에게 끊임 없는 놀라움을 준다.
나와 나의 친구는 nest(둥지)라는 영어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이곳에 Bird penthouse(새들의 펜트하우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어,,
이것에 관해 얘기를 할 때에는 항상 Bird penthouse라고 부르곤 했다. 헤헤헤헤
아요바맹의 나미비아 투어기는 계속된다..
첫댓글 P.S 족장님(우리 사장님)이 바쁘신 관계로,,, 제가 대신 이 글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