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SK 뷰를 보고 느낀 점을 적어 봅니다.
이곳 계약자도 아니고,
아파트를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담아 내었을지 모릅니다.
저의 부족함을 메워주는 반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가 부동산 내공을 쌓을수 있는 참다운 학습 과정이라 봅니다.
부족하지만... 회원님에게 정두식의 아파트 탐방기,
부끄러운 첫번째 탐방기를 올려 봅니다.
- 사진이 들어 가면 좋을거 ㅅ같아 아래 글에서 중복되는 사진들입니다.
정면에 오륙도가 보입니다.
방파제 위에서는 낚시는 즐기는 강태공이 많이 보입니다.
산 너머로 오륙도 SK 뷰가 보이는데...
이 훌륭한 자연에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시멘트 구조물 덩어리.
1,
첫 진입 도로에서 잠시 망설였다.
아파트 입구부터 봉쇄 당하는 느낌.
일반인들을 출입 시키지 않을것 것 같았다.
그래서 아래 공원에 먼저 다녀 왔다.
깨끗하고... 아이들과 뛰어 놀기에 좋았다.
멀리서 사진을 담아 보고,
입구에서 제지를 한다면 부탁 말씀을 드려보고 들어 가 보잣!
2,
입구에서 잠시 망설이다 차를 집어 넣었다.
그리고 집입로로 빨려 들어 간다.
좌측 아파트 담벼락의 고급스런 돌담벽과 빨간 철쭉이 나를 반긴다.
조오타~
도로만 포장이 완료 된다면 고급스런 진입로로 구성 되어져
아파트에 들어설때 만족감이 높을것 같다.
도로는 좌 우측 분리형 2차선로로 나뉘어져 있다.
나중에 가로수가 심겨져 분리가 되도록 할것 같다.
3,
조금 들어가니 SK 고유 로고인 나비 문양과 함께
아파트 외벽이 고급스럽게 이미지 처리가 되어 있다.
그리고 초등학교 공사 현장을 지나쳤다.
제법 고급스럽게 지어지고 있다.
한눈에 보아도 내가 여태껏 경험한 초등학교 건물중 가장 고급스럽고 알차게 지어 올리고 있다.
이제부터 내르막이다.
아파트 담벼락을 돌고 있다.
오륙도 SK 뷰의 특징중 하나가 고급 식재로
제법 값비싼 소나무를 심어 놓았네.
군데군데 눈에 띈다.
차를 세워 사진을 담고 싶지만,
공사 현장에 부지런히 돌아 다니는 대형 차들로
그들의 진입에 방해를 주지 않나 싶어
차안에서 건물의 사진을 담으며 지나간다.
만약 워킹 모드로 구경을 했다면
아파트의 멋진 변신 과정을
조리개를 조절 해 가며 더 성의있게 담아 내었을텐데....
4,
아파트 외벽 공사를 하는 것을 보며 천천히 진행을 한다.
하눈에 봐도 단단해 보이고...
또, 고급스러워 보인다.
수영만 거주를 하며,
현재 최고의 재질을 보여 주는 수영만 주상 복합의 외벽들보다
훨씬 고급스럽다.
이들의 머리 위에 씌워진 옥탑 왕관은
카다록 사진 보다도 더 웅장하게 만들어져 있다.
완성 상태가 아닌... 진행형으로 말이다.
건물 외벽의 시각적인 효과는
부산 최고의 모습을 보여 준다고 장담하고 싶다.
만족스러운 외벽이었다.
5,
차를 오륙도 끝까지 몰고 내려 간다.
그리고는 아파트 내에서 보게 될 조망을 비교 해 본다.
또...
아파트 향을 비교해 본다.
크게 두가지조망으로 나눠진다.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바라보는 동향,
오륙도를 바라보며 남태평양을 편안하게 지켜 보는 남향.
제일 앞동의 정면 라인들이 조망은 제일 좋겠지만
이들은 70평 이상의 대형 평수네...
이들의 조망은 3층 부터라도 침해를 받지않는 최고의 조망을 가지고 있다.
아파트 내부에는 들어가 보질 못하고,
외부만 사진을 담아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앞 동으로 부터 간섭을 받질않는 이러한 형태의 아파트 단지에서
바다뷰를 바라 보는 이들의 조망 층들은
오히려 저층이 육지면과 수면, 그리고
푸른 하늘을 포함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조망권을 보유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내가 이들처럼 대형 평수를 보유한 형편이 된다면
요즘 분위기의 최상층으로 올라타기 보다는
바다와 섬, 하늘을
공평히 나눠 가질수 있는 저층 조망을 선택하겠다.
6,
차를 몰고 다시 올라가 본다,
해양 리조트 공사가 한창인데,
이들을 지나치면서 관광 리조트의 역할도 기대 해 본다.
아파트 단지로만이 아닌...
관광 상품을 불러 들이는
고급 해양 리조트 관광객들로 움직임이 왕성한 단지로 말이다.
7,
올라가면서는
아파트 내부를 유심히 눈에 담아 본다.
아파트 내부 곳곳을 세심하게 담아보고,
이를 글로써 평가하고 싶은데
내부 구경을 시켜 주면 좋겠구만.... 방법이 없다.
그냥 이렇게 멀리서 사진을 담고,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펴는것뿐.
그리고
상상에 의지한 탐방기를 적어 보는것 뿐.
언젠가는 꼭... 아파트 내부를 꼼꼼히 둘러보며 구석구석 관찰기를 적어서
내가 경험한 소감을 남들보다 먼저 적고 픈 욕심을 가져 본다,
8,
교통과 시세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니
가까운 부동산으로 쳐들어 갔다.
8-1, 시세.
마이너스 피를계산을 하였지만,
예상외로 마이너스는 존재치 않네?
이 부동산만 그런건가?
고작 800만원 마이너스등...
있긴 있지만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동과 층들...
계속 물어 보기에 눈치가 보여
다음 질문의 주제를 교통 문제로 돌린다.
8-2,
용호동 입구로 다시 돌아 나가려면 차가 많이 복잡할것 같았지만,
용당쪽으로 빠지면 더 빠르다고 한다.
용당 동명대 앞에서 해운대 방향 광안대교를 올려 타면 금방이라고 한다.
출퇴근시에 용호동 방면으로 빠지면 정체가 엄청 날텐데(3,000세대나 되잖아.)
용당으로 빠지는 도로가 있으니 다행이다 싶다.
9,
그리고 매트로 시티로 갔습니다.
메트로 시티와 하이츠 자이에 대한 글은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매트로 시티에서 부동산을 찾아 들어 갔는데,
앗...
그곳 소장님이 마라톤 지인이시네요^^
저와 너무도 친밀한 관계인.
메트로 물건에 대해 정보를 얻다가,
SK뷰 물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49평 괜찮은 물건이 하나 나왔는데 계약금을 포기하는 마이너스 물건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방문한 괜찮은 동이라...
가슴이 두근두근거립니다.
이자 후불에 대한 2,500만원의 이자 부분도 대신 내어 주는것으로...
아... 갈등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3900만원대에 49평을 구매할수 있다는 건데...
해당층을 직접 볼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매트로 시티의 평당 560~600만원대의 가격과 비교를 해 봅니다.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결정 하시겠나요?
9,
아시죠?
토요일.
오후 7시.
반여동 선수촌 아파트 스포츠 센터 맞은편.
롯데본가.
523-9595
토요일 얼굴도 보고,
일요일은 단체 채육대회에서 뵈면 되겠습니다^^
첫댓글 오륙도SK입주자 약1000명이상이 SK와 소송중이고 심리중인걸로 아는데,,,,, 소송금액이 장난이라니 랍니다. 중도금도 내지않고 단체행동 중이라는데 판결이 많은 아파트시세에 영향이 있겠네요, 현재는 입주자모입에게 재판 판결이 우세할듯
소송진행중이라 물건이 많이 없읍니다. 계약금 포기에 중도금 이자까지 내어줘야 하는 투자자가 안타깝습니다. 작게는 몇백에서 1-2천 p를 보고 들어와서 거의 5000에 가까운 돈을 까먹네요. 알토란 처럼 모아서 한방에 까먹네 ㅠ.ㅠ.
제 아는 지인이 본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데, 분양당시 계약내용 판이하게 틀려서(경전철/직선도로/해양리조트) 그걸 반영하여 분양금의 약 40% 보상이 목표랍니다. 일단 민사소송을 지켜봐야겠네요.. 보통 민사는 1년이 가던데 그전에 합의보면 끝나지만, 총분양금이 1조가 넘는 project라 내년초에 1차 판결이 나지않을까 싶네요 항소하면 끝도 없이 가고,,,sk나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주요 관심대상이라고 하네요, 아마 중앙 9시뉴스에도 나올만 합니다. (입주는 9월이니, 5개월 남았는데,, 입주민들 골 때리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부동산에 대해서도 많이 아시고 글도 잘 쓰시네요
정말 투자하신분들 눈물나겠네요. 제가 당사자는 아니지만, 정말 마음 아픕니다...ㅠ.ㅠ
저 갠적으론 용호동 자이 하이츠나 정관이 나은 것으로보입니다. 사통팔달 뚫린곳이기에.. 에스케이는 구석에 있어서...
저걸 다시 무너트리고 리조트같은 걸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한옥마을 같은걸로 만들어서 먹거리 전통 주막같은 걸로 만들면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올것 같은데요. 정말 아쉬운 지역입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거대한 콘크리트 덩이로 채우다니..
직장이 그쪽 인근이라 직장동료들이랑 점심 후 막간의 드라이브 겸 갔었는데 멀리서 보기에도 외장이 고급스럽고, 튼튼해 보여서 욕심났어요,, 앞쪽은 조망도 확실할테고 근데 아직까지 도로정비가 다 안되어서인지 정말 도로문제는 걱정되더라구요,, 계약하신분들 요즘 마음고생 보통아니실듯해요 건설사들은 분양당시에 예측만해서 이것저것 다 들어온다해놓구선 막상 입주땐 안된거 투성이... 요즘 대형마트에서 단돈 1천원짜리 물건을 사더라도 불량품은 당연히 즉시 교환 또는 환불에다 단순 고객변심이라도 물품훼손 등 문제없으면 환불해주는 시대인데...
그래도 오륙도 sk 입주자들은 해볼건 다하네요.똑똑한 사람들입니다.단체소송하면서 저렇게 단결력 나오기 힘들지요.소송을 통해서라도 자기재산 지키려고 최소한 발버둥은 쓰고 있잖아요.(실입주자가 많은가 봅니다.실입주자가 아니라면 절대 소송못하지요.)노력이라도 하는거보니 난 사람들 같습니다.저는 조심스럽게 입주자편을 들어주고 싶은데..sk도 믿을만한 회사는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