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처음으로 글 남기네요^^
7월말 마눌님 꼬셔서 안면도 휴가가는 길에 대전에서 일박하기로 하고 야구장에 갔었습니다
대구구장이랑 규모는 비슷했구요 다만 대구랑 다른점은 내야 관중석이 1단인 것과 외야 관중석이 오히려 2단인게 반대였습니다
그리고 타격 연습때 공들이 관중석으로 엄청 많이 넘어오는 것도 다르더군요 특히 3루쪽 통닭파는 곳 밑으로요 저도 통닭 기다리다가 하나 주웠습니다 생각보다 새공은 아니더군요^^
그라운드도 깨끗하고 3루쪽 흡연실 옆 편이점에 일하는 아가씨도 엄청 이뻤구요^^
잠실, 대구구장 이외에 다른 구장을 가본건 첨이라서 즐거웠구요 대구구장에 비해서 경기장안에 매점이나 화장실이 깨끗하고 잘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대구구장 화장실은 참...)
한화가 연패중이라 삼팬이랑 숫자가 비슷했구요 삼성 관중석엔 티비에 늘 나오시던 김재동이 약간 살찐 것 처럼 생긴분도 직접 뵙구요 ㅋ(역시 2층 난간에서 목이터져라 응원가를 부르시더군요) 그외에 티비에서 자주뵙던 여러 삼팬들과 함께 응원했습니다 후후~~
그날 동찬이 홈런등으로 이겨서 좋았구 새로운 구장에 방문해서 좋았구 여튼 통닭이 첨보는 메이커고 맛이 없었다는 것 외엔 잼난 휴가 여행이었습니다
조만간 광주구장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요즘 대구구장 부지 정하고(대구스타디움 뒷편) 공사 들어간다는데 위정자들 하는 건 도무지 믿을 수가 없구요
진짜 준공하면 좋지만 만일 그게 또 다음 선거까지 질질끈다면
제 개인적은론 지금 대구구장을 증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뭔 뜬금없는 소리고~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내, 외야쪽은 증축이 도로 문제로 불가 하다던데 그러면 본부석쪽에 뒷쪽 주차장을 이용하면(진입로만 남겨 놓으면 굉장히 넓은 공간입니다) 롯데 본부석 처럼 크게 지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한 1만5천 정도 들어오는 구장으로 리모델링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1940년대에 지은 경기장이라서 여러 안전성의 문제도 있고 또 여러 편의 시설이 부족한 공간이지만 어릴때부터의 추억이 가득한 곳이기에 쉽게 버리고 다른곳으로 가는 것도 좀 짠~~해서요^^
그리고 지금 대구구장은 위치상 시내 바로 옆에 있고 여러곳에서 접근하기에 교통도 좋은편 입니다만
새로 건설 예정인 월드컵경기장 쪽 부지는 달서구나 칠곡쪽 야구팬들이 오기엔 너무 멀거든요
뭐...새로 짓는다면 일단 환영하고 지지를 보내겠지만...흠...그냥 그렇다구요^^
그리고 환영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머리 올리신(?) 거 축하드립니다... 야게에선 가끔 뵈었는데 카페에서 뵈니 또 새롭네요... 자주 글 써주시면 더욱 감솨 ㅎㅎㅎ 자주 뵈어요^____^
여기 계셨군요 ㅋ 고마브요 야옹~~
교회댕기시나보군요
네? 뭐때문에요? ㅎ
별뜻은 없구요 ㅋ 설교때나 쓰는단어 몇개가 눈에 들어와서리 ㅋ
한화는... 치어리더 김연정님만 아름다운 줄 알았는데, 편의점 아가씨도 아름답군요...칫...
치어리더 김연정 검색해봐야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 유명하신 분이시네요^^감사합니다
글속에서 느껴지는 성격이 매우 차분하고 여유로워보이십니다 반갑습니다 부엉이님 부엉~부엉~ ㅋㅋ
성격은 깨방정입니다 ㅎ환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글구 부영~부영~울어야 될껄요?ㅎ 부영인 예전에 키우다 죽은 울 집 고양이 이름입니다 야옹~ㅎ
대전에 사는데 올해는 구장에 못갔는데.... 부럽부럽....ㅋㅋ
네 담에 가시면 편의점 아가씨에게 제 안부 좀...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영화처럼님 전 님 나이가 한 31~2 살 정도 드셨다고 생각했는데...헉! 예상을 뒤업고 형이시네요 ㅎ